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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티비에 나온 표인봉딸래미~~
가장 놀란 것은 5살때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녔다는데
영어를 유창하게 하더라고요...
지금 9살이라는데..
표인봉씨하는 말이
기러기아빠 하기싫어서 어릴적에 일찍 영어유치원보냈다고..
아..영유를 다시 생각해봐야하나...
물론 언어감각이 있긴한것 같았어요..암튼 외국물 안먹고 아이가 발음이며
자기말을 외우지도 않고 유창하게 하더군요..
어디 다른 나라가면 딸래미가 다 듣고 통역해주고
의사소통은 다 맡아서 한다고...
아우~~
부럽기도 하고
영유를 보냐야하나...잠깐 맘이 흔들리고...
이래서들 영어유치원 보내는구나 싶어요~~
1. 같은 날 태어난
'08.4.30 11:36 AM (121.131.xxx.178)표인봉씨 부인과 같은 병원에서(일산의 산부인과) 같은 병실에 누워 진통하다 비슷한 시간에 아이를 낳았건만,...(2000년 10월 10일 이랍니다.ㅋㅋ)
울 아들은 아직 알파벳도 제대로 모르는,...ㅠ.ㅠ
너무 이른 나이에 특별히 재능도 없는 아이를 너무 다그치고 싶지 않아, 그냥 방목을 했는데,..
요즘은 좀 후회도 있네요.
특히 이런 재능있는 아이들을 볼 때 마다...
저 어릴땐 영어는 무슨 영어요. 중학교 들어가면서 알파벳 배웠잖아요.
저도 중학교 때 부터 학교 과정 따라가며 배운 영어로
해외 출장 자주 나가고 외국 업체와 큰 문제없이 의사소통 잘 되고, 그래서
우리 애도 그냥 천천히 지가 할 수 있을 때, 시키면 잘 따라가겠거니...하는 마음으로
그냥 두었더니, 지금은 주변 엄마들로부터 외계인 취급 받고 있습니다.ㅠ.ㅠ
요즘 큰 애 영어 교육때문에 우울했는데, 원글님 글 읽고 보니, 더욱 심란...^^2. 네
'08.4.30 11:37 AM (222.108.xxx.195)물론 영어유치원을 일찍 보내고 잘 맞은탓도 있겠지만
표인봉씨 딸 성격도 활달하고.. 언어감각도 있는것 같았어요.
그정도 수준의 언어구사력은 주위에서 보니 5살부터 영유보낸 애들은 어느정도 하는것 같아요.
다만 발음이라던가 즉흥적으로 무언가를 더 구사하고..그런것 차이겠죠.
언어습득력이 아이들마다 다르잖아요.
언어는 뻔뻔해야 잘 는다고들 주위에서 말하는데 표인봉씨 딸 보니 ㅋㅋㅋ 그런것 같았어요.
저도 사실 티비보면서 우와 잘한다~ 그랬어요^^3. 잘
'08.4.30 11:59 AM (211.111.xxx.60)알아보고 보내세요.
하긴 속이는 데 장사 없겠지만서도요.
저 아는 유수의 영어유치원 강사들...참 어처구니없는 사람들 두어명 있거든요.
뿐 아니라, 교육 사업에 종사하는 제 동창, 참 동창이라 이런 말 하긴 정말 미안하지만...강남 유수 학원 부원장이고, 그 이력으로 개인 과외까지 겸하고 있는데, 그 아이들도, 부모들도 참 안 됐다 싶습니다.
아,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나...이런 분들의 딴지는 정중히 사양합니다.^^4. 그래도
'08.4.30 3:48 PM (218.38.xxx.183)거침 없는 성격이라 그렇다지만
너무 버릇 없이 구는 것은 눈살 찌푸려지던데요.
9살이면 철 없는 나이 아닌데 (저도 둘째가 9살 아들입니다)
방송에서도 계속 아빠를 때리며 예의 없이 구는
모습은 교육 잘시켰단 생각은 안드네요5. 저는
'08.4.30 4:03 PM (122.203.xxx.2)영어 잘하는 대목은 보지 못했는데...
영어를 그렇게 잘하나보죠?
근데 제가 볼땐 좀 버릇없어 보이던데요.
인터뷰 내내 나부내고 낄때 안낄때 톡톡 나서고 ...
더구나 얼굴은 좀 걱정스러우리만큼 못나서 ...6. ..님
'08.4.30 5:33 PM (221.150.xxx.66)그런 뜻이 아니었어요 -_-;;;
7. 영어강사
'08.4.30 6:21 PM (218.237.xxx.75)저 지금은 애 보느라 쉬고 있는 '한때 영어강사'였는데요.
영어유치원도 함께 운영하는 외국인 강사가 한국인 강사 보다 많은
뭐 암튼 이름만 들어도 다들 '으응'하고 아실 그런 학원에 있었는데,
그런 학원에서 학기별로 영어말하기대회 하잖아요.
제가 있는 곳만 그런지는 몰라도 한국인 강사가 문법 맞춰 원고 써주면
원어민 강사가 그거 '고대로' 읽은 테잎 만들어 주고,
애는 달달 볶여가면서 외우고, 발음 교정 받고.
그런 앵무새 같은 짓을 하기도 했는데요.
저도 오늘 봤어요. 표인봉씨 딸 영어하는 것.
외워서 한 것 아니라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지만,
초등학교 다니면서 영어 조금 신경쓰셔서 회화전문학원 보내도
다들 그 정도는 하던걸요.
표인봉씨 딸이야 외국에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엄마 말'이 있으니
정말 잘하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저는 너무 어려서부터 우리말도 채 다 깨치기 전에 외국어로 짬뽕해 버리는 거 반대거든요.ㅋㅋ8. 저도2
'08.4.30 6:48 PM (218.237.xxx.190)표인봉씨 딸 너무 버릇없어서 눈살 찌푸려졌어요.
6살만 되도 봐주겠는데 9살이나 된 애가...
아빠 말하는데 손바닥으로 어깨를 철썩철썩 때리고,
엄마 키워준 공도 모르고 대놓고 싫다고 소리지르고...
그런데도 표인봉은 아이답고 밝아서 너무~ 좋다니...
자기 눈에 자식이 예쁘면 밖에 나가서도 예쁨 받을 수 있게
교육 좀 잘 시켰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표인봉 딸 영어 자기소개도 어쩜그리 교과서 같고
천편일률적인 자기소개 내용인지 웃음이 나오던데...
자기 말로는 안외우고 한거라지만 외우고 한 것 같던데.
그래도 외국호텔에서 영어로 주문도 하고 외국인들 대화도
알아듣는다니 영어유치원이 효과가 없는건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