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깎아도 되겠죠?

[이런 경우...]

작은 방에 책장을 한쪽 면에 짜고 한쪽은 책상을 짜넣는데...

전에도 글 올렸는데, 근 1달 20일만에 왔어요.ㅠㅠ
근데 아무래도 전화통화 하는걸 들으니 제가 계약한 곳이 아닌 다른데서 짜온것 같구요.
디자인 색상은 맘에 드는데
결정적으로 치수를 잘못재가서 천장까지 하기로 했던것이 남아요.

아저씨가 밑에 단을 깔고 책장을 놓을려고 하는데 높이를 잘못재서 안맞으니 첨엔 커튼 박스랑 몰딩을 자르자 하더라구요.
이게 말이 되나요?
그래서 일단 놨는데 밑단이 빠지니 책장과 책상판 걸치는 높이가 안맞아
사이에 판을 대고 그렇게 쓰라네요.
뭔 재활용도 아니고... 안된다고 책장을 다시 짜오라 했지요.

2덩어리는 문짝을 다는데 말을 잘못알아들어 한쪽는 2칸, 한쪽은 3칸을 가리게 달아오니 문짝 높이가 안맞구요.

이번엔 가로 길이도 잘못재서 4덩어린데 하나는 안들어가 다시 갖고 가고, 또 책 꼽는곳 넓이를 책 2권 들어갈 정도로 넓게 해왔어요.
이게 말이 되나요? 모양새가얼마나 우스운지...

경첩은 흰색칠하다 말았고 문짝, 경첩은 따로 갖고 와서 당일 저희집에서 다네요.
길이 안맞는 것도 전기톱으로 집에서 자르고 먼지 날리고
2시에 와서 9시에 갔습니다.

그게 일주일 전인데 오늘 나머지 다시해서 갖고 오는데
문짝이 안닫겨 하나 손봐야 하구요.

아, 미치겠네요.
완전 초보에 무슨 맞는게 하나도 없어요.

원래 140만원에 계약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해서 그돈 다 못주겠는데 얼마를 줘야할지 , 혼자 있는데 무섭네요.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저같음]

제대로 해 올때까지 돈 안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