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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산소" 를 보며 설렁탕집 주인을 걱정하다..
<성급하게 결정한 중요한 이유>
미국산 소를 들여오는 중요한 이유가 FTA 협상중 자동차를 팔기위한 조치였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네요.....___사실은 방미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이유에 대한 미국의 반응>
미국 대선후보들이 한·미 FTA 자동차,협상에 대해 불만과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합니다 힐러리나 오바마나 미국 하원의장은 "그건 레임덕 말기에 있는 부시정부의
입장일뿐이라고 합니다....
저희동네 설렁탕집 주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50년된 유명한 도가니탕과 수육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갔지만 발을 끊은 단골집중 하나가 삼성본관옆에 있는 이남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설렁탕 특하나에 11000원이나 받습니다만 얼마전에 한우를 쓴다고 하다가
수입소를 써서 걸렸다는 게 방송에 나왔죠.....알아준다는 설렁탕집 도 이모양인데
솔직히 저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유통구조를 절대로 믿지 않습니다....
그분들의 인간성은 믿어도 그분들의 "장사현실"은 못믿기 때문입니다...
이설렁탕집 주인 도대체 장사 어떻게 하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사람들이 이러다가 말겠지 하는 심정도 있을 것이고....
냄비근성이니까 곧 그러다가 식어버리겠지..라고 생각들을 할겁니다....
설렁탕집 주인을 생각하면 안타깝게도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제 설렁탕 꼬리곰탕 수육... 먹을 수가 없습니다...
맥도널드 햄버거 절대 안먹을 겁니다...티지아이가 가래도 안갈겁니다..
베니건스 아웃백 절대안갈겁니다....라면도 줄이려는데 잘됬습니다....
네 물론 가끔 한우는 먹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믿음이 가는 한우집말고는
힘들겠습니다...
어쨋거나 소고기로 나가는 지출은 엄청 적어질 것이 틀림없습니다......
도대체 설렁탕집 갈비집 얼마나 망할지는 몇개월이 지나 봐야 알겠네요....
그리고 제가 얼마나 안먹는지는 저도 몇개월 혹은 몇년동안 그럴지 모르겠습니다....
닭도리탕 좋아하니 닭도리탕 해주고....
남편더러는 소갈비 먹지말고 삼겹살을 먹던가 회를 먹으시오 할겁니다..
다행이 남편이 "회"를 좋아하니 다행입니다
학교급식은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선생님들과 학교운영회의에서 가만히 있지는 않겠죠? 당분..
간 제발 소 요리는 자제해주시리라 믿어요..
어쨋거나 저만의 작은 실천입니다...
이번 쇠고기 협상 협상 취소했으면 좋겠습니다...
설렁탕집 주인 살비집 주인들 그러지 않아도 죽겠다고 하는데 몇이나 얼마나 망해야
할지 ... 정말 답답해서 저도 한마디 적었습니다....
남편은 대뜸주식장을 보더니 "내일 수산주 사야겠다 하네요...."
수산주만 사지말고 우리도 한우반대 촛불시위 있음 나가자....애들 먹거리 잖아 하고 말했고
허락했습니다 따라 간답니다...
소고기 관련 먹고 사시는 분이 많으실텐데....참 힘든 시기가 되실거라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1. 저도
'08.4.30 12:54 AM (121.88.xxx.149)대충 아는 건 안먹고 줄이겠지만 남편이 라면을 워낙 좋아해서 싸울수도 없고
큰일입니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닙니다.2. 그게
'08.4.30 12:55 AM (219.250.xxx.18)소만 안 먹고 산다고 되는 일이 절대 아니지 않습니까.
답답함에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3. 탄핵 뿐!
'08.4.30 1:00 AM (210.0.xxx.20)설렁탕 해장국 냉면.....외에도..
외식은 절대 못하죠..그 많은 조미료에도 쇠고기액기스?가 들어 가는데..4. 아마
'08.4.30 1:02 AM (221.148.xxx.27)정부의 시책들로 많은 여파가 일어나 우리나라 경제가 완전히 망해먹을꺼 같아 정말 걱정입니다..
5. 강북엄마
'08.4.30 1:04 AM (203.229.xxx.167)피디수첩 보느라고 이밤에 잠을 설쳐서 까지 있는데 "공직" 이라는 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 피디 수첩에 나온 일본담당 공무원과 한국의 민 모 협상정책관 이라는 사람을 두고 볼때 일본사람공무원의 모습 보고 많이 부러웠답니다....
6. 강북엄마
'08.4.30 1:28 AM (203.229.xxx.167)비슷한 예로 1988년 체르노빌원전 사고때 일이 생각나는 군요...당시 원전은 러시아에서 폭파되었지만 인접국가의 피해도 예상되는 상황이었지요 ..실제로 갑상선암은 방사능 낙진과 긴밀한 관계가 있고요 그시기에 어린이와 청소년 나이인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확률이 많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 어린이와 청소년이었던 20~30대 여성의 갑상선암 환자가 늘고 있는 것
에 대해서 학계에선 주목하고있답니다..당시 한반도에는 방사능 낙진이 뒤덮였지만
전두환정부에서 무대응으로 일관했는데 그 여파가 지금 나타나는거죠....
반면에 러시아의 인접국가인 폴란드에서는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전 국민에게 요오드 정제
를 의무적으로 먹이게 해서 현재 폴란드인의 갑상선암 환자 발병률은 전혀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원전이 터진 인접국가인데도요.....
이와 같은 공직자의 본분은 아주 중요하답니다...이 이야기최근 녹색연합이라는 곳에서 기자회견을 하여 기사화되었지만 (최근에 프레시안 기자가 잘 정리해놨으니 한번 읽어보셔요)
사실 우리나라의 대응 방법은 그당시 후진적이었다는 걸 반성하고
이제는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중국에 원전을 지을때 한국의
근방에 원전이 세워져 사고가 날 경우 어떻게 대응할건가 메뉴얼을 만들고 아주 절치부심 노력
하고 그랬습니다그리고 상당히 체계적이고 잘 준비되었는데....이것이 최근 우수한 과학기술인재와 공무원들의 숨겨진 노고들등이 숨어있습니다 20여년전 폴란드이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을 살렸듯이....
그런데 이번은 한우협상은 정말 아닙니다....마치 20년전의 후진 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20년 후 우리에게 어떤 위험을 일으킬지 모르겠습니다7. 강북엄마님
'08.4.30 10:59 AM (116.123.xxx.66)말 듣고 깜짝 놀랐어요.제가 직접 아는 이만도 갑상선암 환자가 3명이나 있거든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게시판 다니면서 갑상선암 얘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어요.저도 암은 아니지만 갑상선질환을 앓았고요.
그게 그런 연관이 있었다니..정말 요즘이야말로 세상이 물리고 물려서 돌아가는 걸 절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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