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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과의 관계

^^ 조회수 : 5,008
작성일 : 2008-04-28 21:17:14
저는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있어요..
지금 7세라 쭉 같은곳에 3년째예요..
반에 친한 엄마는 그다지 없고 아파트 엄마들이랑
이런 저런 얘기하는 정도예요..
그것도 5~7세까지 다양하구요..
등하교시 그냥 서서 얘기하고 진짜 어쩌다 한번씩
커피마시기도 하고해요..


그런데 첫째들 초등보내는 엄마들도 있잖아요
들어보면 맘모임들 해서 친해지고 나서부터는
조금식 경쟁의식에 사로잡혀서 처음처럼의 서로에게
호감가는 상태는 아닌것 같더라구여..
아빠들 직업이며 자가니 전세니 엄마들 옷차림이며
학벌이며 그런 류의 얘기만 하는것 같구여..  
저도 내년에 곧 보낼테지만 참 피곤할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저도 제 아이가 좀 내성적이라 조금 참여해주는게
나을거 같은데 어떻게 좋은 분들 만나면 참 좋겠지만
그 피곤한 생활을 어찌 해야하나요..
IP : 222.117.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8 9:18 PM (211.215.xxx.39)

    신비주의로 밀고나가세요 ^^;;

  • 2. 원글..
    '08.4.28 9:20 PM (222.117.xxx.91)

    제가 지금도 그걸 쓰고 있답니다..
    아줌마들이 잘 모르고 제가 분위기있고
    세련됐다고들 해요..푸하하하
    이 분위기 학교에선 욕먹는거 아닐런지요..

  • 3.
    '08.4.28 9:51 PM (220.75.xxx.15)

    아예 아무도 안만나고 삽니다.

  • 4. 은근
    '08.4.28 10:04 PM (218.146.xxx.51)

    서로 사교육 뭐하나 비교하고
    암것도 안하고 집에서 문제집사서 가끔 풀린다고하면 엄마가 애잡는다고하고 교육열 장난아니라고하고
    얼만큼 진도나갔나 은근 캐묻고 솔직히 얘기하면 별거아니네 하는 반응.. 잘하면 얼마나 잘하나 보자 하는 반응..
    미술학원 다닌다면 미술대회에서 상탔나 확인하고..
    피아노한다고하면 바이엘 체르니 얼마에 띠었나 서로 경쟁하고
    누구 선생님한테 혼났거나 친구랑 싸웠다고하면 일파만파 소문내서 한명 죽일놈 만들고
    쓰면서도 웃기네요 근데 서로 안그런 척하면서.. 비교하고 말만들고 좀 그래요

  • 5. 그렇지 않은 경우
    '08.4.28 10:05 PM (222.232.xxx.40)

    도 많아요.1학년 엄마들 모임이 제일 오래가거든요? 서로 정보도 듣고,

    우리딸 6학년인데 1학년때모임 엄마들 첫정이라고 지금까지도 만나요.

    둘째도(2학년) 작년 1학년 엄마들 모임 계속 정기적으로 만나고 여행도

    같이 가는데...

    리더쉽있는 엄마가 있으면 별 잡음없이 모임 잘 유지되는것 같아요.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냐에 따라 상대방도 마음을 열수 있던지, 아니면

    서로 신비주의로 가든지....

    배려해주면 언젠가 그느낌 받고 상대방도 오랜 친구로 남을 수 있다는 생각가질듯...

  • 6. ..
    '08.4.28 11:28 PM (211.178.xxx.110)

    전 정말 좋은 친구들 만났는데요, 반면 쓸데없는 말 만드는 이상한

    사람들도 종종 만납니다.

    말조심하고 암만 친해도 예의 갖추고 진심으로 대한다면 좋은 분들 많이 만날께예요.

    아이야 어차피 3학년만 되도 지친구 지가 고르고

    엄마 친구, 애친구 따로네요.

  • 7. 저두요
    '08.4.29 12:29 AM (222.236.xxx.165)

    1학년때 엄마들과 적절한 친분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때론 정말이지 영양가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적당한 관계유지하시고 정보교환정도로 지내심이 나중에 맘 상하는일 없을듯 싶어요.

  • 8. 흰수국
    '08.4.29 2:14 PM (125.185.xxx.75)

    우리동네랑 상황비슷...ㅋㅋㅋ
    어느 지역인지 익명인데 물어봐도되나요?

  • 9. 얼마나편한지
    '08.4.29 2:39 PM (218.158.xxx.44)

    전 아예 아무도 안만나고 삽니다-2

  • 10. ..
    '08.4.29 4:17 PM (125.143.xxx.218)

    저도 같은 입장이네요. 우리 아이가 내년에 학교 들어가거든요. 저는 오히려 그런것 보다 아이들 성적에 더 민감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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