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끝에 결국 제가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하고 나서 옷에 관심 두지 않고 살다보니
정말 당장 입을 옷이 없더군요.
친구와 옷을 사러 쇼핑을 하러가서
내내 가격비교해보고 뭘 입어볼까 하다가
드디어 몇가지 정하고 입어보는데..
55는 커녕 66짜리들도 꽉끼어서 살이 넘쳐보이는거있죠.ㅜㅜ
바지도 66이 너무 타이트해서 77사이즈 찾는데 세상에 77은 안나온대요ㅠㅠ
찍어두었던 옷들 다 제치고 다시 고르기 시작해서
사이즈 있는 옷들로(정말 왕비참했어요) 물어가며 다시 입어보기 시작해서
몇가지 골라 사들고는 왔는데...
언제 이리 살이 쪘을꼬.. kg은 알고 있었지만 나름 그래도 아직 55는 맞을거야 생각했는데..
매일 청바지에 티셔츠로 때우고 다니다가 블라우스라는 걸 사려고 다녀보니
허망한 내살들이 예쁜옷을 못입게 하네요.
인터넷으로 샀더라면 두 번은 교환해야 입었겠죠 -절대 난 77은 아니야 함서..ㅠㅠ
저 진짜 살빼기로 다짐했습니다..
이 충격.. 헤어나오지 말고 계속 충격속에서 살면서 이 셀룰라이트 덩어리들과 전쟁해야겠어요.
뒷산을 앞마당삼아 열심히 몸관리 들어가서 찍어놓고 못입어보고온 예쁜옷들.. 정복하고 싶어요.
그런데 왜 이시간에 배가 고플까요.. 아.. 진짜 서글프네요.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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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 조회수 : 595
작성일 : 2008-04-27 23:55:08
IP : 221.165.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
'08.4.28 12:06 AM (124.49.xxx.141)저두요,,오늘 너무 예쁜 샤랄라 블라우스 사왔는데 살이 넘쳐나서,,허걱 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택시 타고 가서..윗쪽을 다 가려주는 티셔츠로 바꿨답니다..ㅠㅠ
같이 힘내서 살빼요..ㅠㅠ2. 동참
'08.4.28 12:14 AM (222.98.xxx.131)저는 유난히 복부비만이 심해요.
다른곳은 다 봐줄만한데 허리는 배둘레햄 내지는 핸들이랍니다.ㅜ_ㅜ
바지 입고 앉으면 뱃살 다 삐져나오고 ..
다리같은곳은 날씬한데 배가 이러니 오히려 더 도드라져보이는거 있죠.
졔는 다리 날씬하니 다른곳도 날씬할거야 보통 이렇게들 생각하다 제 허리와배를 보여주면
그말 쏙 들어갑니다..
같이 힘내서 살빼요..ㅠㅠ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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