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상은 절대 내편이 아닌가벼~

우울.착잡.써글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08-04-25 16:31:47
일주일째 냉전중인 울부부

아들너미 울부부 싸우면 눈치보이고 힘들다고해서

자존심 접고 풀어볼려고 갖은 애교를 부렸는데도

통하지않는다

내가 며칠 사라져버려야 이게 정신 차리지 싶어

머리 굴려 생각한것이

자궁근종과 자궁유착으로 수술해야한다는 몇달전 의사말에

말없이 수술하고 입원하려고 병원엘 갔더니

분명 있어야할 근종도 사라지고없고 자궁유착도 심하지 않단다

헉~>.<

기운빠져 집에 와서 생각하니 그래도 괘씸타

근종이 사라졌다니 기분좋아야하는데 왜이렇게 우울한건가..

열차타고 무박이일코스 여행하려고 시간검색해보니

이십분전에 열차막차가 떠나버렸다

시외버스를 알아보니 그건 이미 한시간전에 끊겼단다..

이런 된장~

냉전중엔 왜이리 갈데가 없는걸까?

이웃을 만났는데 꿍한 얼굴 보일수없어

생글거려본다마는

웃고있지만 눈물이 난다(이 무슨 유행가사란 말인가)

아이들 하교시간 다 되어서 눈물 범벅이던 얼굴씻고

또 생글생글한 얼굴로 맞이하는 내 마음을 누가 알아주랴~






IP : 124.63.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편의 시
    '08.4.25 5:05 PM (210.219.xxx.155)

    같애요 ㅎㅎ

    남편분이 스스로 풀어질 거예요
    그런 성격이신 것같은 생각이..

    좀만 참고 기다려보시고
    아드님 생각해서
    좋은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건강하신것 감사하문서..

    좋은 엄마란 느낌이 팍팍 드는데요~?

  • 2. 유머
    '08.4.25 5:21 PM (220.120.xxx.166)

    옆집부인이 좋은이유
    -우선 매일 안봐된다
    -마누라는 인상쓰지만 옆집부인은 반가워한다
    -옆집부인 나한테 아무것도 요구하지않는다
    -옆집부인은 먹여살릴 필요가없다
    -옆집부인은 잔소리를 하지않는다

    ....뭐 더 없을가요? ....흥! 나도 옆집아저씨가 더 좋다!

  • 3. 그래도
    '08.4.25 7:50 PM (222.239.xxx.246)

    님은 떠날 준비라도 하고..떠날 수 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난 떠날 상상 ,꿈도 못꾼다요.
    쇠주에 노래방가서 풀고오는거 말고는..

    젠장 울집 진상도 머땜시 입 뚱~해갖고 있수.
    아마 네이트온에서 온 친구(여친) 쪽지 제목, 지나가다 보고
    남자일거라 생각하고 그런거같여~
    <잘 갔다 왔소> 였거든요..친구끼리 이러고 싶을때 있잖아요
    삐지든 말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973 2bm의 머리가 비상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10 ... 2008/04/25 1,275
384972 "흠..." 님 꼭 보세요! (아래에 바다 이야기 쓴 분) 10 노통조카라고.. 2008/04/25 1,010
384971 식당 하시는 분들..차라리 미원을 써주세요.. 2 다시다 2008/04/25 1,547
384970 의보민영화되면 장기적으로 약복용하는 사람들은? 8 의보민영화 2008/04/25 718
384969 집에 손님오면 어떤 먹을거리를? 5 접대 2008/04/25 1,389
384968 레노피아 피아노 아떤가요? 3 피아노 2008/04/25 851
384967 레녹스 버터플라이 넘 맘에 안들어요 ㅠ.ㅠ 12 @.@;; 2008/04/25 1,854
384966 무료문자 메세지 보내는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4 봄이 2008/04/25 428
384965 출산장려금 조건이 뭔가요? 2 알고싶어요 2008/04/25 508
384964 축구 선수 황모씨 어찌 이런 말을 했을까요... 22 2008/04/25 5,835
384963 올해 예산안입니다..이래도 믿고 두고 봐야하나요? 5 올해 예산안.. 2008/04/25 662
384962 방배동,반포동 이비인후과와 피부과 추천 좀.... 5 sos 2008/04/25 1,118
384961 심한 말하는 같은 반 아이,주의주고 싶은데요. 12 고민중 2008/04/25 1,345
384960 침구류 얼마만에 한번씩 세탁하시나요? 7 새댁 2008/04/25 1,262
384959 '불당카페' 멤버이신분 부탁드려요. 4 챠슈빠우 2008/04/25 722
384958 김치담글때 소금이요. 4 김치 2008/04/25 633
384957 임신초기에 두드러기 난적 있으신분 있으세요?? 5 궁금 2008/04/25 1,881
384956 어린이집 뷔페용 간식은 무엇으로... 5 어린이집간식.. 2008/04/25 786
384955 터지자 밀물같은 반대운동... 4 미친소 반대.. 2008/04/25 619
384954 족지 확인 1 한승희 2008/04/25 371
384953 저부터 릴레이 합니다. 11 쇠고기수입반.. 2008/04/25 642
384952 오늘부터 일산 킨덱스에서 하는 국제도자기페어 오늘 가보신분 계신가요? .. 2008/04/25 305
384951 보보내의 오프라인에서 가장 싸게 구입할수 있는곳 ??? 2 내의비싸 2008/04/25 372
384950 세상은 절대 내편이 아닌가벼~ 3 우울.착잡... 2008/04/25 1,064
384949 CJ에 <다시다> 문의전화했어요. 은근 짜증내는 상담원 ㅋㅋㅋ 7 항의방법의 .. 2008/04/25 1,666
384948 시부모님+우리가족 여름휴가 or 시댁쪽 온가족 휴가?? 8 막내며눌 2008/04/25 859
384947 민망한 질문 좀 드릴게요.. 5 .. 2008/04/25 1,398
384946 [긴급질문]제부가 어제 동생한테 딱 걸렸습니다 (길고 두서없네요) 5 언니` 2008/04/25 2,027
384945 신용카드 발급 받고 싶은데요.. 5 카드발급~ 2008/04/25 633
384944 애들 삼일노는 첫날인데.. 1 힘들어서리 2008/04/25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