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에서 장을 봐요.

촌여자가 조회수 : 659
작성일 : 2008-04-24 17:18:54
,한양천리.라는말 옛날이야기 된지 정말 오래되었지요?
요즘은 너무나 가까이 말만 들어도 설레는 그 서울이 있는것 같아요.
뾰족한 약은 없지만 얼마전에 진단받은 병으로 매달 한 번씩
서울의 대학 병원으로 예약해서 가게 되었어요.
지방 병원보다 좀 더 낫지않을까하는 기대심리도 있고 대단한 병은
아니어도 이젠 몸도 탈이 났으니까 예전처럼 애면글면할 필요성
느끼지 못한 이유가 커요.여행하는 마음으로 서울행을 타는 것이랍니다.
동서울에서 집에 오는 차표를 사기전에 길하나 건너면 있는
테크노마트라는 곳에서 장보는 거 너무 행복해요.
농산물을 뺀 생선이며 육류는 잘하면 쎄일에 걸려 아주 싸게사고
싱싱하고 친절하기는 그만이지요 흔들어 파는 옷가게도 몇 군데 있던데
시골의 장보다 단돈 만 원짜리라도 질이 틀린 거 같아요.
병원에 가는 날이면 우울함보다 서울에서 장보기해서 돌아올 일이
좋아져서 은근히 그 날을 기다린답니다.
ㅎㅎㅎㅎ저 웃기는 여자지요?
IP : 59.23.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8.4.24 5:23 PM (211.218.xxx.149)

    저는 지방에가면 5일장 서는곳엔 꼭들릅니다 태어나서계속 서울에만 살아서 시골장터에 아주 열광? 합니다 ㅋㅋ

  • 2. 헤더
    '08.4.24 5:56 PM (121.134.xxx.173)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지죠! 즐겁게 장보고 가세요~

  • 3. .......
    '08.4.24 6:05 PM (61.34.xxx.121)

    서울서 물건 잘 고르면 진짜 시골장의 만원짜리보다 가치가 있답니다.
    전 서울서 자라나 지방으로 시집왔느데요.
    정말 지방은(제가 사는곳) 싸구려 시장옷도 서울보다 3배 정도 더 비싸요. 상인들이 서울서 떼 오니까요.

    ..덕분에 뭐 한다고 치료하러 다니시면서 즐겁게 장 보세요. 병원방문이 귀찮은게 아니라 기다려지는 날이겠네요.

  • 4. 즐거운 마음으로
    '08.4.24 7:07 PM (59.11.xxx.134)

    병원에 다니면서 얼른 나으세요.
    그렇게 장도보고, 스트레스도 풀고 ,잘된일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703 트롬 세탁기 헹굼불량 5 라이스 2008/04/24 683
384702 카드내역 160,000원,, "필"(하남시 신장동)이 어떤 곳일까요? 9 카드내역 2008/04/24 3,734
384701 청와대에 글남겨서 미친소 쳐드시라구 했어요. 43 반대반대! 2008/04/24 1,781
384700 현대퍼플카드 가입하고 싶은데요.. 2 .. 2008/04/24 1,309
384699 중고가전제품 살수있는곳 1 울내미 2008/04/24 631
384698 서울에서 장을 봐요. 4 촌여자가 2008/04/24 659
384697 4학년 수학문제 좀 봐주세요... 6 수학문제 2008/04/24 620
384696 추천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82초보입니다) 2 82쿡 2008/04/24 547
384695 엄만 최고의 영양사 조리사 1 도시락 2008/04/24 723
384694 소가 우리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이번에 제대로 아는 것 같네요. 1 .. 2008/04/24 411
384693 부동산 가격은 끊임없이 상승해야 한다 7 >.&.. 2008/04/24 1,121
384692 후쿠오카 날씨 어떤가요~ 1 . 2008/04/24 364
384691 부산에서 아주 유명하다는데요... 1 중국한의원 2008/04/24 587
384690 서초동에 소형 평수 집을 사려구요.. 조언좀~ 4 나나~ 2008/04/24 1,045
384689 인터넷용어 '아놔'이건 도대체..무슨뜻인가요? 11 아놔 2008/04/24 2,437
384688 100분토론 게시판에도.. 5 100분토론.. 2008/04/24 592
384687 태어나서 처음으로 청와대에 글남기고 8 정말로 2008/04/24 719
384686 플러스 헬퍼에서 가사도우미 구하려는데요~ 2 도우미 2008/04/24 719
384685 77싸이즈 입으시는분들..추천해주실 청바지. 8 ㅠㅠ 2008/04/24 1,160
384684 새로운 방식의 보이스피싱.. 7 흠.. 2008/04/24 1,295
384683 바람난 커플 혼내줄 방법 없나요? 6 화난녀..... 2008/04/24 1,983
384682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 완전 뒤집어졌네요. 11 개념챙겨 2008/04/24 6,788
384681 서울대공원이요... 2 박선주 2008/04/24 456
384680 시댁식구들한테의 감정 7 맘정리후의 2008/04/24 1,531
384679 서울에서 고성 공룡박물관 가려고 하는데요~ 6 고성박물관 2008/04/24 1,148
384678 일반 세탁기에..빨래가 너무 엉키는데..좋은 방법이...? 6 아줌마^^ 2008/04/24 962
384677 대운하, 의보민영화, 미친소 반대서명!! 3 반대반대! 2008/04/24 434
384676 이멍박 싸이월드 주소 6 쇠고기 퍼 .. 2008/04/24 1,015
384675 해석부탁드려요^^ 5 영어 2008/04/24 331
384674 2000년 설탕 먹어도 되나요? 4 묵은설탕 2008/04/24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