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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없이 3달...21개월 아들과 뭘하면 좋을까요?

뭘해야할까? 조회수 : 831
작성일 : 2008-04-23 12:26:03
남편이 해외출장을 갔거든요. 지방이라 어제 새벽에 공항리무진 타는데 까지 배웅하고 아침 비행기 타고 갔아요.
시집, 친정집 있는 곳에서 1시간 40분 떨어진 곳에 21개월 아들과 둘이 있는데 오늘은 추적추적 비까지 오네요.
밖에도 못나가고...벌써 지루한데 이제 앞으로 2~3달(정확하게 귀국날짜 안나옴 가봐야 안다네요.)을 어디서 어떻게 지낼지..
시집이랑 친정은 차로 15분 거리구요. 내려가면 두군데 다 왔다갔다 해야하고...
암튼 그런 상황...애기 있어서 짐싸서 갈라니 그것도 만만치 않고...
일단 지금 어찌해야할지 몰라 짐은 천천히 싸고 있는데
(참,,,시집이랑 친정에 전화하니 제 생각엔 별로 안반기시는듯...밥해다받칠 생각에...결혼 4년차 아직 시집가도 어머님이 거의 다 하시고 저는 보조 역할...살림도 잘 모르니까요.) 그냥 올려면 오고,,,맘대로 하라는데...ㅋㅋ

혼자 몸이라면 내려가서 맘껏 친구들 만나고 놀고 하겠는데 애가 있으니 참 힘드네요.
남편 장기출장 가시면 뭐 하면서 보내세요?
좋은거 없을까요?
IP : 211.177.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3 12:37 PM (116.36.xxx.193)

    좀 외롭긴해도 완연한 자유시간인데
    그 시간에 시댁을 간다니..좀 아리송하네요 ^^;
    시댁이 많이 편하고 좋으신가봐요
    저도 남편 출장이 잦은데 출장가고나면 야호 하거든요
    밤에 애 일찍 재워놓고 맥주도 마시고 다음날 늦잠도 자고..
    친구들 집으로 불러서 맛난거 시켜먹고 놀기도하구요
    마트가서 플레이 타임같은곳에 애기 놀라고 놔두고 좀 편히 앉아있기도하고

  • 2. 뭘해야할까?
    '08.4.23 12:39 PM (211.177.xxx.188)

    시집이랑 친정이 같은 지역이라 내려가면 두 곳 다 가야하니까요.
    저희 집은 주변에 친구 없어요. 그냥 애기 때문에 오며가며 하는 언니 한명이 있긴 하지만...

  • 3. 출장중
    '08.4.23 12:44 PM (69.253.xxx.77)

    모처럼 마음이 자유로우시네요.
    그냥 집에서 아이랑 편히 지내세요. 휴가 얻었다 생각하시고 ..
    남편이 없을때 집안 분위기도 바꿔보시고 남편이 집에 돌아오셨을때 역시 내 집. 내 마누라가 최고야..라는 소리 나오게 변화를 주어보세요~~
    집안 인테리어를 해보던가 아님 내 몸을 인테리어해보시던가요.

  • 4. 헉스
    '08.4.23 12:58 PM (147.46.xxx.79)

    애가 21개월인데 남편 출장 갔다고 자유시간이라고 하시니...

    저완 정 반대네요.

    전 애하고 씨름하고 낑낑대느라 남편이 야근이라도 하면 우울모드인데... (설걷이 청소 애 목욕 다 혼자서...)

  • 5. 뭘해야할까?
    '08.4.23 1:01 PM (211.177.xxx.188)

    헉스님...저도 그래요.
    아들이 아빠를 어찌나 따르는지 주말에 신랑 있으면 너무 편했는데...저녁에도 퇴근후에 안자고 있으면 전 자유시간이죠. 근데 출장가니 우울하네요.

  • 6. 저는
    '08.4.23 1:07 PM (211.211.xxx.56)

    신랑이 지방 내려가 있어서 2주에 한번씩 올라와요.
    저는 편하고 좋은데 애는 그게 아닌가 보더라고요.
    저희 애는 36개월인데 아빠 보고싶어서 상사병이 났습니다.
    물론 감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근본이 아빠 보고파서 그런거 같아요. 부쩍 아빠 사진만 찾고, 얘기 중에도 아빠가 자주 등장하더라고요, 함께 살 때보다 더 많이.
    그러다보니 더 힘들어지네요.

  • 7. 아이
    '08.4.23 2:02 PM (218.144.xxx.137)

    잠간 놀이방이나 친정에 맡기고 배우고 싶었던일 배우세요^^

  • 8. ..
    '08.4.23 3:52 PM (125.177.xxx.43)

    아이 놀이방에 보내면 어때요
    친구랑 놀기도 하고 엄마도 시간내기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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