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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피아노 배우는 거요..!

임산부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08-04-21 14:01:40
4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바로옆에 피아노학원이 있어서요..
태교에 좋을것같기도 하고..
초등학교때 체르니30번까지 배운경험은 있는데
어차피 기초부터 다시 해야할듯하고..

임신중에 피아노 배워보신분 계세요?
태교에 좋을까요? 그리고 힘들진 않겠죠?
IP : 59.7.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죠
    '08.4.21 2:07 PM (124.50.xxx.22)

    저도 임신 중에 피아노를 배웠는데 태교에 좋았는지 어쩐지는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어렵지만 뭐 나쁠 건 전혀 없겠죠? 엄마가 기분 좋게 배우면 뱃속의 아이도 편안하게 느끼겠죠.
    임신 중 회사도 다니는데 피아노 배우는게 힘들게 뭐 있나요? 재밌게 배우세요.

  • 2. 안좋을 것
    '08.4.21 2:15 PM (125.131.xxx.3)

    같아요.
    태아의 감각 중 가장 발달한 게 소리(청각)인데,
    피아노 소리 지독한 소음이 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엔 청각적 환경 및 열(사우나 등)에 대해 가장 신경쓰이더군요.
    좋은 태교란 눨 가르치는 것 보다는 안정감, 펀안함이 아닐까요?
    차라리 피아노 음악을 듣는 건 좋을 것 같아요.

  • 3. 저도별로
    '08.4.21 2:35 PM (125.242.xxx.210)

    저도 임산부..
    전 취미로 플룻 배우는데요
    임신한 후에는 끊었어요
    괜시리 진도 안 나가고 소리 안 나면 스트레스 받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좋은 음악 들어요

    전 손 쓰는 일이 좋다고 해서 퀼트합니다

  • 4. 1
    '08.4.21 2:36 PM (221.146.xxx.35)

    우리가 듣는 소리의 몇배로 태아한테는 소리가 크게 들린대요.
    내 장기에서 나는 소리조차도 굉장히 크게 들리는데...
    피아노 소리는 너무 심할꺼 같아요...
    음악도 너무 자주 들으면 태아가 자야할 시간에 잠도 못자고...
    방해가 될수 있다네요.

  • 5. 제가..
    '08.4.21 2:56 PM (123.109.xxx.96)

    임신중에 배웠습니다..그 애가 지금 8살이구여..저도 어려서 피아노 겨우 바이엘하다가 임신하고 다시 시작했는데..글쎄 저희 애는 아직은 피아노를 배우지는 않는데..효과는 잘 모르겠네여..그냥 태교라기보다는..편하게 배우시면 좋을것 같구여..
    우리 애는 음악을 좋아하긴 하는데..전공을 시켜야 할정도는 아니라서..
    오히려 아무것도 안한 둘째가 피아노를 더 좋아해서..음악을 시켜야하나 고민하게 하네여..
    제동생이 성악을 해서..유전적인게 있나 생각되네여..^^

  • 6. 피아니스트인데요
    '08.4.21 3:08 PM (59.3.xxx.189)

    6개월경까지 무대에서 연주했었네요.
    교회 반주는 막달까지 했구요.

    그런데 제 경우 피아노를 치다보면 아무리 힘을 안주려고 해도
    알게 모르게 배에 힘이 들어가더군요.
    배가 좀 많이 뭉쳤었어요.

    하지만 제가 좋아서 기쁘게 피아노를 쳐서인지
    별 이상은 없었어요.

    첫째아이는 정말 피아노를 좋아해요.
    아기때부터 혼자 피아노방에 들어가서 한참을 댕~동거리며 놀았어요.
    어디서건 피아노 소리가 들리면 "엄마~ 피아노!!!" 하면서 피아노 치는 시늉을 해요.
    둘째는 아직 너무 어려서 잘 모르겠네요.

    피아노 배우신다고 해도 하루에 몇시간 치실것도 아니고 그냥 좋아서 하시는거면
    별 무리 없지 않을까 해요.
    피아노라는게 손으로 치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머리로 치는거거든요.
    악보도 읽어야 하고 머리를 많이 쓰는 악기예요.
    태교에 매우 좋을것이라고 적극 추천합니다.

  • 7. ..
    '08.4.21 4:48 PM (211.229.xxx.67)

    저 피아노 레슨하고 주위에 임신중에 계속 레슨한 친구들이 몇명 있는데
    그 친구 아이와 우리아이가 다 똑똑합니다.
    공통점이 엄마가 레슨하느라 아이 키우는데 그리 집중을 못했지만
    다들 언어가 빨랐고 3돌전에 한글깨치고 6세쯤 영어동화책도 술술 읽기시작...
    음악성도 좋은편...다들 남자아이랍니다..
    (여자아이들은 워낙 빠르고 똑똑한 애들이 많은것 같고..)

  • 8. ....
    '08.4.21 5:00 PM (123.213.xxx.185)

    임신중 신체변화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고 차이도 나서, 솔직히 '해도 될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개개인마다 달라요. 지금 4개월이시라는데, 저는 7개월 접어드니까 오래 앉아있는게 부담스럽더라구요.
    피아노라는게 두어달 해서 늘기 힘든 취미거든요. 몸이 무겁고 오래앉기 힘든시기가 비교적 늦게 온다 하더라도 4~5개월해서 도움이 많이 되실것 같지는 않아요. 태교를 위해서라면 차라리 음악을 들으시거나 오래 앉아있지 않아도 되는 다른 취미를 권합니다. 솔직히 저는 아기용품 만들고 바느질 하는 것들도 힘들었어요. 오래 앉아있어야 하고, 눈 피곤하고...

  • 9. 좋은데요
    '08.4.22 2:32 AM (128.61.xxx.45)

    전 임신하고 집에 디지털 피아노 샀어요.

    피아노 안친지 10년도 넘었지만, 간간히 교회에서 반주도 하고, 신랑 연주 반주한 적도 있어서 특별히 레슨은 안받고 제가 좋아하는 연습곡 위주로 치는데 피아노 치고 나면 아이도 뱃속에서 춤추듯 잘 놀고, 전 아주 좋네요.

    무리하지 마시고 명곡집 위주로 즐겁게 연습하세요. 그리고, 아이가 받을 수 있는 자극이 청각뿐이 없쟎아요. 소음이 된다면 문제가 있지만 우리 아이는 좋은 연주는 좋아하는게 느껴져요. 요즘은 베토벤 소나타 CD사서 자주 듣고 그 곡 연주해줘요. (CD와는 너무나 실력 차이가 심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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