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키스라는 걸 전혀 안하려고 하는 남편

고민녀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08-04-21 13:08:56
평소에 울 남편 자상하고 스킨쉽도 그럭저럭 하는 편인데요..
이상하게 부부관계 할 때에도 키스는 커녕 뽀뽀도 안 하고
힘으로만 할려고 그래서 스트레스였어요.....
그래서 어제는 제가 밤에 그냥 잘려고 할때 굿나잇 키스 그런거
하고 싶어서 먼저 용기를 내어 "우리 키스하자``` 그랬는데
우리남편 왈 지금 키스 할 분위기가 아니니까~~`` 다음에 하자 /...그러내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아니 세상에 요즘 애들 길거리에서도 하는 키스를
부부간에 그것도 집에서 따로 시간내서 해야하냐고 화를 냈어도 남편은 변명도
안하고 전혀 달라지지도 안을 거 같아요..
남편 일 하느라 힘 든데 이런 일은 그려려니하고 꾹 참고 넘기면서 살아야지
하면서도 무조건 참기만 할려니까 몸까지 아플려고 하고 .....
우리남편은 별 것도 아닌 거 가지구 예민하게 그러냐 ~~그러내요..
IP : 210.220.xxx.2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1 1:10 PM (58.233.xxx.114)

    혹시 입냄새?본인은 그거 모르고 들이대면 참 난감하거든요

  • 2.
    '08.4.21 1:35 PM (219.255.xxx.122)

    연애할땐 뭣모르고 했는데 지금은 싫어요...
    그냥 이유없이 싫어요....

  • 3. 흠..
    '08.4.21 1:36 PM (210.115.xxx.210)

    전 비염때문에 코가 막혀있어서
    키스 길게하면 숨막혀서 싫어요.. ㅠ.ㅠ

  • 4. 울 남편은 ..
    '08.4.21 1:57 PM (218.144.xxx.137)

    이가 안좋아서 씌운이가 많은데..평소엔 괜챦은데..잠잘때나 아침에는 영낙없이 냄새나서 진짜 미안하지만 키스하기 싫어요

  • 5. 전..
    '08.4.21 2:02 PM (203.244.xxx.254)

    제가 싫던데...ㅋㅋ 윗분과 같은 이유로요..

  • 6. 결혼하고나면
    '08.4.21 2:09 PM (59.86.xxx.45)

    이상하게 키스는 안하게되더라구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연애때는 정말 멋모르고해서그런가
    키스는 환상이깨지면 정말 안하게되는거같아요

  • 7. 울남편도
    '08.4.21 2:31 PM (116.43.xxx.6)

    첫애낳고,,둘째 임신때던가..가뜩이나 부부관계도 적으니까
    나름 스트레스가 쌓였던지..
    아주 우울해 하면서
    마누라가 결혼하고 나서는 키스를 안해준다는둥..입이 퉁퉁 부어서...
    뭐라 하더군요..
    사실 결혼하니 남편이 양치질도 잘 안하고 들이대는데
    어느 마누라가 하고 싶겠어요..
    이유를 설명하고..그 뒤에 남편은
    맨날 치약냄새 나는 입을 뾰족이 들이밉니다..
    어떤땐 치약 비린내가 나서 싫던데..
    그냥 참고 찌~니하게 해줍니다..

  • 8. 냄새
    '08.4.21 2:41 PM (58.140.xxx.85)

    썩는이 있나요.

  • 9. 솔직하게
    '08.4.21 3:35 PM (211.106.xxx.76)

    남편분께 한번 물어보세요.
    보철한 이가 있으면 자신은 잘 모르나 키스할때 냄새 있을수있습니다.
    27년차 울남편 키스 절대 안합니다. 제가 보철한 이가 몇개나 되거든요. 아무리 치솔질해도 숨어있는 냄새 있을거예요.

  • 10. ㅎㅎㅎ
    '08.4.21 3:46 PM (121.141.xxx.246)

    제목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저희집하고 똑같은 남편이 또있네~하면서요..
    저희 남편은 뽀뽀 살짝하는 건 괜찮은데 키스하려면 숨이 막히는 거 같아 싫대요.
    아~~숨막혀 이러더라구요...
    잉~~ 그러거나 말거나 전 막 들이댑니다.
    참 냄새에도 무지 민감해요. 이 닦고나서 합니다.

  • 11. 이유
    '08.4.21 3:52 PM (121.55.xxx.69)

    충치보다 더심각하게 냄새나는게 풍치(즉 잇몸질환)이 있다면 본인은 못느끼지만 상대방은 엄청 스트레스예요. 혹시 평소에 잇몸에서 가끔 피가나온다면 치과에 가셔서 스켈링하시고 평소에 치실과 치간칫솔까지 쓰세요.
    그럼 심한잇몸질환아니면 그정도에서 치료가 되고 냄새도 없어집니다.
    저도 냄새때문이 아닐까에 한표입니다.

  • 12. 원글이
    '08.4.21 5:26 PM (210.220.xxx.246)

    차라리 치과질환이나 입냄새 있었다면 덜 서운하겠어요.보철도안했는데...
    출중한 미모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빠지는 외모도 아니어요.
    생각해 보니 처녀때 사귈때도 키스는 참 별나게 못 한는 남자구나...라는
    생각은 했었어요..
    그래도 그렇지 .,,, 이남자를 어떻하죠?

  • 13. 그냥
    '08.4.21 7:48 PM (211.177.xxx.11)

    뭘 물어보세요? 그냥 들이대야죠^^

  • 14. 맞아요
    '08.4.21 9:18 PM (220.75.xxx.15)

    저도 제가 얼굴 잡아댕겨 막 해버립니다.먼저는 절대 안합니다.
    부끄럽다고 생각하는건지...
    뭐 기다리십니까.
    먼저 해치우십시요.아쉬은 사람이 뭐든 해야하는 법!

  • 15. ㅋㅋㅋ
    '08.4.22 11:04 AM (165.243.xxx.135)

    입냄새 너무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833 시접처리는 어떻게하나요? 5 패치워크 2008/04/21 632
383832 임산부! 피아노 배우는 거요..! 9 임산부 2008/04/21 1,082
383831 출산 후 생긴 겨드랑이 땀, 체질이 바뀔 수 있나요? 3 출산 후 2008/04/21 968
383830 올케언니라고 불러야 되는건가요??? ㅠㅠ 8 여동생 2008/04/21 2,201
383829 워크샵에서 팀별 장기자랑이 있는데요 3 저기요 2008/04/21 532
383828 글을 지웠습니다. 이해바래요 2008/04/21 422
383827 완전 비만, 15키로 감량해야 되요. 13 도움 절실 2008/04/21 2,011
383826 부동산 거품 빠지기만 기다리는 남편... 언제 집 살수 있을까요.. 21 집사고파 2008/04/21 2,284
383825 종이호일 여러모로 잘 사용하시나요? 12 살까요? 2008/04/21 1,556
383824 우리애가 상못받으니 안그럴줄 알았는데 맘이..ㅜ.ㅜ 8 왜이렇지? 2008/04/21 1,107
383823 꽃가루 오늘 많지 않나요? 17개월 아가랑 놀이공원 가도될지.. 2 아기맘 2008/04/21 314
383822 자동차 연수 잘하시는분 부탁드려요 1 분당에 2008/04/21 468
383821 겉절이와 깍두기 도전. 1 도전 2008/04/21 388
383820 아까 남편이 피씨 수리점을 차리겠다고 글쓴 사람입니다 14 고민 2008/04/21 1,152
383819 급질) 배추김치와 총각무를 3 김치는 어려.. 2008/04/21 426
383818 신랑카드조회..죽이고 싶다 30 rose 2008/04/21 7,073
383817 하우젠 오븐과 광파오븐 (하우젠 오븐 쓰시는분 좀 봐주세요) 1 오븐사고파... 2008/04/21 677
383816 의견들 감사합니다.^^(글 지웠습니다.) 18 상견례.. 2008/04/21 1,809
383815 이제야 태백산맥을 읽다니.. 8 문학아짐마... 2008/04/21 942
383814 약사이신 분~ 이것 좀 봐주세요. 8 she 2008/04/21 1,097
383813 이래저래 또 구매했습니다. 1 소마맘 2008/04/21 621
383812 어린이집 다니다가 그만두면?? 4 헬프미 2008/04/21 838
383811 잉, 18일 얼루어에서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그린켐페인에서 샀는데... 생얼 2008/04/21 573
383810 충동구매.. 1 지름신강림 2008/04/21 454
383809 키우면서 어떠셨어요~ 9 무남독녀외동.. 2008/04/21 1,109
383808 왜 미국은 위험한걸 알면서도 동물성 사료를 소에게 먹이는걸까요? 이익때문에? 14 ?? 2008/04/21 1,342
383807 키스라는 걸 전혀 안하려고 하는 남편 15 고민녀 2008/04/21 2,595
383806 자모회 꼭 가야 하는건가요? 6 초보엄마 2008/04/21 682
383805 초등아이 1년정도 미국가려면? 3 궁금이 2008/04/21 519
383804 워터픽 구강세정기 사용하는분 계세요? 효과가 좋은지? 7 소슬 2008/04/21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