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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흉보기...

oo 조회수 : 638
작성일 : 2008-04-21 06:05:36
제가  보기보다 성격이  까칠합니다
외모상으론  참 편하고 무던한가요??
그래서 싫은거는 정말   죽기로  안하려하죠
반면  좋아하거나  인정하는것은  최선을  다해줘요
이게 가끔 힘들거나 손해보기도하죠
그래도  그게 날 편하게 하는겁니다
남편이  10몇년 살았는데도  이런 성격을 아는건지  모른척하는건지
내가 싫어 죽겠다는걸  억지로 시킬때가 있읍니다
참  세월 흐르면  본인도 힘들텐데  기운도 좋아요  나삔놈

전  이남자  왠만한건  내버려 둡니다
가끔 술마시고 어렵다고 자고 온다면 그래라, 스트레스 쌓인다고  밤새 피씨방서
스타하고 풀고 온다면 그래라 , 언젠가는  3살된 아들 이랑 큰 딸이랑  나 놓고  자기만 친구들이랑
제주도 휴가간데서  그래라,친정 가기 싫고  전화하기  싫음 하지말어라, 등등
너 싫음 안하고  그런만큼   나 싫어 죽겠는것도  억지로 하라말아라  하는데
무슨 어깃장인지  사람 힘들게 합니다
그러다  내가 폭발해서  밤새  잠안자고  피씨붙잡고  이러고 있고  음악 듣고  약간 얼빠져하고
어디  아프다 하면  그재서  눈치보고  다신 안 그럴께   에고고  지겨워....(뭐  바람을  핀다거나  이런건  아닙니다)

이런게   성격차이인가요
난 나만  안 건드리면   힘들게  안하는데  이남자  싫어 죽겠다는데  억지로라도 시키는  이  버릇은( 아니 성격이다)....안살수도 없고   이젠  세월이 지나니  확 집을 나가   몇일 안들어  오고  싶기까지 하다니까요
좀   안정적으로  감정에  덜  연연해하는 남자랑  살고 싶어요
전형적인 남자 성격이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하고  욱하고  뒤없고  남 속긁어 놓고  아무렇지  않게  말걸고)
살아보니  좋기만 한건  아니네요  나름  내가  상처 받아요
이남자는   내가  남자같고    섬세하지   않아 그렇다네요

벌써   큰딸은  지 아빠 성격 싫다합니다....
남자다웁다  하는거  살아보니  하나도 안좋아요
IP : 125.130.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1 7:52 AM (221.146.xxx.35)

    가끔 술마시고 어렵다고 자고 온다면 그래라, 스트레스 쌓인다고 밤새 피씨방서
    스타하고 풀고 온다면 그래라 , 언젠가는 3살된 아들 이랑 큰 딸이랑 나 놓고 자기만 친구들이랑 제주도 휴가간데서 그래라,친정 가기 싫고 전화하기 싫음 하지말어라, 등등

    ---> 까칠하신게 아니라 심~하게 무던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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