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도 그만두고, 이직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스트레스도 받고
바깥 출입도 적다보니 외모에 신경을 안쓴건 사실이에요.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었고, 워낙도 날씬한 체형은 아닌데.
요즘엔 정말 식신처럼, 먹어댔어요.
점심엔 피자, 저녁엔 탕수육, 이런식으로요.
제가 느끼기에도 얼굴과 배 옆구리등 참 많이 쪘다 싶어서 몇개월만에 몸무게를 재봤더니..
7키로 증가네요..
찌는건 정말 순쉽간이에요 흑흑
요즘 밖에 날씨도 너무 좋고 샤방샤방한 옷도 입고 싶은데
몸이 이렇게 되어버리니 맞지도 않을뿐더러 겨우입어도 안이쁘고
츄리닝에 모자만 쓰고 다니네요..
하루하루 자신감만 잃어가고 있어요 ㅠㅠ
그러다보니 열심히 직장생활하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괜히 서운해하고 자신없어하고,
남자친구한테 나 살 많이 찐거 같냐고 물었더니 아니란말은 안하네요.
웬만하면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는데..
이러다 제 정신건강도 해칠것 같아요.
괜히 제가 자신감도 없어지니 신경질만 늘고 남친에게 의지하고
지금 직장도 안다니니
마음 다부지게 먹고 살을 빼서 예뻐지면 저도 자신감이 생길까요?
지금 살찐 외모도 그렇지만,, 더불어 주눅들고 자신없어진게 더 문제인거 같아요.
이런 제모습 너무 싫어요 ㅠㅠ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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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해지면 자신감이 생길까요?
식신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08-04-20 22:16:29
IP : 118.37.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신감...
'08.4.20 11:12 PM (81.88.xxx.241)그거 사람마다 달라요.
저 아는 사람은 80 Kg(키는 163 정도)나가면서 양다리 걸치는 거 보고 기절했었어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 저 상황을 가능케 하는지..
저는 조금만 몸무게 늘어보 무지 우울해서, 평생 살얼음입니다.
날마다 몸무게 재고, 가능하면 저녁 굶고...(한번 찌면 잘 안빠지거든요...)
저 같은 성격의 사람은 살 찌면 정말 자신감 상실에 우울모드 입니다.
기분전환 정도로 할 수 있는 운동 하면 좀 나아져요. 요가나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살 빼보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면 넘 부담스러우니까 걍 가벼운 맘으로 시작해 보셔요.2. 답
'08.4.20 11:25 PM (220.75.xxx.15)아시네요,당장 다요트 시작,알았죠?
3. 얼른
'08.4.20 11:28 PM (121.185.xxx.86)빼세요.
날씬하면 자신감 당근 생기죠.요즘 이쁜옷도 얼마나 많은데요.
화이팅~4. 냥
'08.4.21 5:00 AM (121.131.xxx.71)츄리닝 잠시 숨겨두시고요
집에서도 좀 불편한 허리 죄는 옷 입고 계세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에요.5. ...
'08.4.21 9:32 AM (125.208.xxx.17)전 남편만나 연애하면서 20kg이 쪘어요.
남편이 얼마나 사먹였고, 또 제가 얼마나 잘 먹었는지말이예요.
근데, 야식 끊고, 저녁엔 기름진거 줄이는게 살 빠지는것 같애요.
저도 이제 다이어트 시작했거든요. 우리 같이 힘내요!!6. 일단 빼보세요.
'08.4.21 2:51 PM (124.60.xxx.16)피부관리도 하시면서
그럼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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