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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이 생겼어요...뭐할까요?
아무도 몰래 저만 아는 돈은 아니구요..
시어머님이 주셨어요.
어머님이 주실 때는 자유로운 용도로 쓰라거나..뭐 그런 건 아니에요..^^;;
그냥.."가지고 있다가 필요할 때 써라..."하고 주셨는데
처음엔 아이들 통장에 나누어서 넣어줄까 했는데
갑자기 그러기 싫어지네요...
그냥..애 둘 키우면서 알뜰하게 살림 잘하고(나름대로) 사는 것에 대한
보상심리 같은게 갑자기 발동하며....(무슨 말씀인지 이해 하시죠?)
제대로 된 가방을 하나 살까...
아님...뭘 할까....생각이 많네요....
솔직히 가장 하고 싶은 건 애들도 다 잠시 떼어두고
혼자 며칠 국내 여기저기 휘휘 다니며 바람 쐬고 여행하는 거지만
젖먹이 아이가 있어 그건 불가능하고..
저 이 돈으로 뭐할까요?
아이디어 좀 나누어주세요.....
1. 좋은
'08.4.19 10:13 PM (121.134.xxx.113)가방이나 자켓이나 무난하고 고급스런 원피스 아니면 좋은 구두 중 하나 사구요
남은 돈으로 영화 보고 멋진데서 좋아하는 친구랑 우아하게 밥 먹고 손톱 관리 한번 받고 맛사지 한번 받고 싶어요
저는 두 돌 지난 애기 보느라 저 모든 것을 못하는 아기 엄마 입니다 ㅋㅋ2. 와
'08.4.19 10:13 PM (121.129.xxx.38)부럽네요. 좋으시겠어요.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ㅎㅎ
3. 저라면,
'08.4.19 10:22 PM (58.148.xxx.49)가방 살거 같아요^^ 두고두고 볼때마다 뿌듯해하면서 말이지요^^~~
4. 꼭!! 물건 사세요
'08.4.19 10:54 PM (203.130.xxx.87)꼭 모래처럼 내 손아귀에서 슬슬 사라지기전에
물건을 사세요!!
저는 저돈 아깝고, 뭐 할지 몰라서 갖고 있다가
여기저기 쓰고나서 하나도 안남았던 기억이 몇번 있어요...
돈이 모자라면 원글님 돈을 좀 보태서라도, 뭘 좋은걸 사세요...
접때 여기서 읽은 글중에 진짜 뇌리에 기억된 글이 있어요...
돈은 가도, 물건은 남는다고....
다시 돈이 생기면 저도 눈 딱감고 가방같은거 하나 살까봐요...
나이 마흔에, 어디 갈때 시장에서 산 가방 들고 가기도 점점 초라해보이기 시작하네요....
에구.... 부러워요...
시어머니께서 돈을 다 주시고...
저는 여기저기 용채드리기 바쁜데...
저런 용돈은 받아본적도 없어요...5. 글쎄요..
'08.4.19 11:01 PM (124.50.xxx.169)1-2년안에 약간의 목돈이 필요한 일 생겼을 때 돈 쪼달리는 티 나면
시어머니가 그 때 돈 준거 다 썼냐고 묻지 않으실까요?
또 행여 가방 사셨는데 시어머니가 알게 되시면 그돈으로 기껏 지 가방샀나 그럴 수도 있고,,
너 필요한 거 하나 사거라 하고 주신 돈도 아니고 하니까요.
적당한 거 하나 장만하시고 나머지는 그냥 가지고 계심이 어떨지요..
아니면 시댁 행사에 평소보다 조금 더 쓰시던지요.
아무리 읽어봐도 님 쓰라고 주는 용돈은 아닌 듯 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6. 그러게요
'08.4.19 11:19 PM (61.66.xxx.98)가지고 있다 필요할 때 써라 하신거지,
필요한거 사라 하신게 아니네요.
애들 앞으로 저금해 놓으시는게 제일 좋을듯.
보상심리하셨는데 애들 잘키우고,살림 잘하는거
시어머니가 보상해줄 일은 아니죠.
남편이 해준다면 모를까....7. .
'08.4.19 11:58 PM (122.32.xxx.149)제가 보기에도 당장 원글님이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줄 용도의 돈은 아닌걸로 보이는데요.
뭐.. 꼭 사시고 싶은 백만원짜리의 뭔가가 있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구요.
그냥 비상금으로 저금해 두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어쨌거나 부럽네요. 시어머니께서 특별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백만원씩 턱턱 주실 너그러운 마음과 경제력을 다 갖추셨다니. ㅋ8. 가구~
'08.4.20 12:29 AM (219.251.xxx.82)저두 작년에 친구들 곗돈 받아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앤틱 가구 뷰로 하나 샀어요,]
집안에 있을때 볼때마다 기분 좋아요.
사람들도 오면 멋지다고 한마디씩 하구요.
가방은 가짜도 많고 종류도 많고....
가구 함 보러 다니세요~
이쁜 콘솔이나 서랍장 사시면 만족하실 거예요~9. 저도
'08.4.20 7:08 AM (220.120.xxx.164)비상금으로 가지고 계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가방 제 주위에는 아무도 좋은가방 선호하지 않습니다.( 얼마전 37만원주고 가방하나를 구입했는데 아줌마들이 이해를 못하더라는 )그래서 그런가 지금 장안에 던져져 있다는
그냥 있는데로 살라고 합니다.돈이 최고라고.....ㅋㅋ10. 여러번 읽어도
'08.4.20 10:48 AM (222.98.xxx.175)그거 님 용돈하라고 주신돈 아닙니다.
나중에 집안 일 생기면 그때 그돈은 어쨌니 하고 말 나올 돈이지요...
저라면 저 찜찜한 돈은 그냥 두었다가 집안 행사 할때 그냥 다시 돌려드릴랍니다. 그게 속 편할듯 싶어요.
먹어도 소화 안되고 배탈날 돈은 안 삼키는게 속 편합니다.11. 비상금
'08.4.20 2:31 PM (124.28.xxx.170)"가지고 있다가 필요할 때 써라"
주신 분이 이미 답을 주셨네요.
비상금으로 가지고 계시면 요긴하게 쓰실일이 있으실거고
그때 주신분과 의논 하시고 고맙다고 인사하시면
주신분도 보람 있으실 듯.
큰 맘먹고 주신 돈 . 가방이나 옷도 필요하실 수 있지만
그렇게 쓰시면 주신 분은 맘이 썩 좋을것 같지 않네요.12. 그러게요.
'08.4.21 2:30 AM (58.102.xxx.41)뭐 사고싶은거 사라~ 가 아닌거 같은데 없던 가방 생기면 그 돈으로 샀나? 하실것 같아요..
비상금으로 가지고 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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