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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합니다]이런 증상.. 어떤 건가요..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발 조회수 : 916
작성일 : 2008-04-19 23:18:05
저희 아버지가 평소보다 퇴근이 2시간 이상 늦으셨어요

그래서 전화를 걸었더니

운전중이신데

여기가 어딘질 모르겠다고. 정신이 없으시다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길눈도 밝으시고

출근퇴근할때 다니는 길은 일정하니까

저희는 설마 싶으면서도 그냥 알았다고 끊었어요

그런데 몇십분쯤있다 집앞이라고

전화를 하셨어요

집이 몇호인지가 기억이 안나신다고..

그래서 동생이랑 엄마가 데리러 나갔더니

1층 엘리베이터 타는 데서 기다리구 계시더라구여 멍하다는 말만 하시구

언제부터가 기억이 안나는 건지도 모르겠다고 하시고

정신이없다 는 말만 되풀이 하세요

연세는 올해 60 이시구요

직장 동료분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회사에선 평소와 다름없었다고 하시네요

좀 전에 뉴스에서 러시아화폐 얘기가 나오길래

물어봤더니 그런건 잘 대답하시더라구요



이런 증상.. 비슷한 거라도 ..

아시는대로  답변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급격하게 기억력이 나빠질수 있는 걸까요..?
IP : 210.94.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형적인
    '08.4.19 11:21 PM (61.66.xxx.98)

    치매증상입니다.
    빨리 병원에 모시고 가셔서 치료받으세요.
    요즘은 진행을 늦추는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 2. 울 할머니도
    '08.4.19 11:35 PM (116.43.xxx.6)

    언젠가 그랬던 적이 있어요..
    아파트앞 시장 갔다가..영 딴동네 시장에서 간신히 집전화번호
    기억해 내서 모시러 갔던가..그랬었어요..

    그때 한참 가족사에 관심없이 친구들만나서 놀기만 할때라..
    치료를 받으셨느지 어쨌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지금 80이신데 멀쩡 하십니다..
    액면가 70..외모나 체력..체격이나 다요..
    원글님 아버지...그래도 검사는 받아보셔야 겠죠..

  • 3. 지난 번
    '08.4.19 11:35 PM (118.216.xxx.144)

    TV에서 봤는데 빨리 병원 가시는 게 좋겠어요.
    윗님 말씀처럼 정확한 진단 받으시고 치료 받으시는게
    우선일 것 같아요.

  • 4. bb
    '08.4.20 12:03 AM (125.143.xxx.251)

    에공 울아버지 증상이랑 비슷하네요.
    뇌쪽에 혈관이 막혀서 기억못하는 부분이 생겼답니다.
    병원에서..저희 아버지도 집번호나 번호.여러가지등을 기억못하십니다.가끔..
    가성치매라고 하던데..좋아지시지가 않네요.한번 병원에 가보세요

  • 5. ...
    '08.4.20 12:29 AM (121.162.xxx.71)

    신경과로 가셔서 뇌사진을 찍어보셔야할 것 같아요.
    약 먹으면 증상을 늦출수 있다고하는데...
    대부분의 치매환자들은 약을 감추거나 버리고 먹었다고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 6. 치매라기
    '08.4.20 12:37 AM (211.192.xxx.23)

    보다는 혈관쪽의 문제 같습니다,,빨리 가보세요...

  • 7. 너무 걱정마시고
    '08.4.20 12:54 AM (86.205.xxx.138)

    수 년전에 저희 아버지도 그런 적이 있었어요
    지방으로 출장을 가셨는데 전화가 와서 그 곳에 왜 당신이 있는거내고 뭐하러 온건지 모른다고 갑자기 너무 당황하고 긴장했지요
    병원에서 씨티찍으니 실핏줄이 살짝 막혔나?암튼 그래서 약드시고 괜찮아지셨어요
    지금가지 그런부분은 괜찮으시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그래도 다른 상황일수도 있으니 병원으로 가보심이 조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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