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매우급)임원진참석한 회의..세미정장?세미캐주얼?? 39세 남자 코치 부탁드립니다.

[꼭부탁드려요]

하루종일 임원까지 참석한 중요한 회의가 있어요.
워낙 허름하게 대충 입고 다녔는데(양복이요)
이번 회의는 주말이고 1박2일이라
세미캐주얼인지, 세미정장인지 하고 오라고 했답니다.
사실, 차림새 중요하잖아요.
이번기회에 아래위로 한벌 사서 입혀 보내고 싶어요.
토욜근무때 맨날 청바지랑 낡은 티 유니폼처럼 맨날 입었는데
이번회의는 아무래도 청바지는 대단히 에러네요.

검색해보니 헤지스정도 무난한가보네요?

센스있으신 회원님들...
코디 부탁드립니다.

참! 옷발 안나는 몸매와 얼굴입니다.
무난한 옷이 좋아요 ㅡㅡ;;;;
낼 아침 입어야해요

[요즘]

날씨면 헤지스, 폴로 등에서 베이지색 면바지에 남색 자켓 입히고 화이트에 약간 스트라이프 들어간 셔츠 입힌다음에 포인트컬러가 될만한 넥타이 매게 하겠어요.

아마 비즈니스 캐주얼 분위기로 입으라고 한 듯 하네요.

[비즈니스 캐주얼]

외국인회사라면 드레스 코드를 미리 알려주곤하는데..
비즈니스 캐쥬얼을 말씀하시나봐요.
대략 베이지색이나 남색 면바지에(청바지는 에러 맞아요.) 위에 남방(바지 속에 집어넣어 입을 것.),
가디건이나 캐주얼한 마이 정도면 되거든요. 넥타이 하실 필요는 없고요.
폴로풍의 면바지, 남방이면 무난합니다.

[음]

헤지스 헨리코튼 폴로 빈폴 이런 데 분위기는 다 비슷비슷하구요
면바지에 셔츠(와이셔츠말고 좀 더 캐쥬얼한 남방같은 거)입고 쟈켓...
매장가서 상황 얘기하시면 알아서 잘 추천해주실꺼에요.

[꼭부탁드려요]

점잖은 점퍼가 하나 있는데 베이지톤으로 약간 하이넥 카라모양
(접는식아니구 약간 깃이 세워지는모양?)이에요.
소매나 아랫단은 주글쭈글 고무단(?) 아니구요
이것도 에러일까요?

[아무리]

점잖은 디자인이라도 자켓은 자켓, 점퍼는 점퍼입니다.

점퍼=편한복장 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으니 (임원진이면 더더욱..) 면자켓 하나 사주세요.
유행타는 아이템 아니니 아울렛 가셔서 기본형으로 사시면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고
두고두고 잘 입어요.

[^^]

세미캐주얼이면 점퍼는 아닙니다~~~
해지스나 올젠, 헨리코튼 제가 자주 가는 곳입니다~
오늘 아침 39세 울 남편 차림은 베이지색 면바지(일명 치노팬츠 라고 하나요)에 흰색에 세로줄무늬 살짝 들어간 남방셔츠에 감색 얇은감의 자켓입고 검정 스니커즈 신었답니다~

[음]

베이지색 or 남색 or 회색 치노 팬츠, 면 재킷(칼라 있는 것, 원버튼 or 투버튼), 셔츠(드레스 셔츠 말고 윗분들이 말씀하시는 남방. 연한 파스텔톤의 단색 or 얇은 스트라이프)에 로퍼 신으시면 되겠습니다.

끈 묶는 구두도 에러구요. 스니커즈도 좀 위험합니다.

[감사합니다.]

그쵸..점퍼는 점퍼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걸려서 급히 나가서
옷주인도 없이 제가 대중으로 구입했네요.
베이지색 면바지 있는거에...
헤지스에서 남색 자켓이랑 다소 굵지만 화사한 줄무늬..하얀바탕의 남방하나 구입했어요^^
남색 자켓이 가장 무난해보이기에 답변말씀대로 그대로^^

감사합니다^^

[^^;]

위에 위에 쓴 아짐마에요~
남편이 로퍼는 안신고 스니커즈 시꺼먼거 너무너무 사랑해서 어쩔수가 없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