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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생각으로 잠 못 드시는 분들 많을까요
투표하러 갔을때 사람이 넘 없어서 그래도... 한나라가 휩쓸진 않을거야...
착각였네요....
가슴이 옥죄여오는 이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싶어 여기 왔는데 저같은 심정을 가지신 분들이 투표를 다 안하셨나봐요.....................
그래도 이 건 너 무 하 다
되어야 할 분들이 왜 안 된건지
아침마다 신문 펼치기가 더욱더 싫어질거 같구 파란색 넘 싫어지구
리영희 교수님이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보수, 수구세력의 언론은 대중을 세뇌하는 삐라일뿐"이라 그랬었는데........ 그말이 참말로 와닿는 밤입니다
순진한 우리나라 국민들.... 그 삐라에 세뇌를 단단히 당한게 맞지 싶은...
어느 길로 인도하시려는지.......... 위에 계신 하나님만이 아시겠죠........
답답해하고 우울해할게 아니라 이 나라를 위해 이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라는 그분의 뜻이겠지요
그래도 이 밤은 너무나 너무나 찢어지게 답답합니다
나중에 역사책에 기록될 지금은 참으로 암흑기로 남지 않을까 하는 비관적인 생각이.... 흐흑...
5공때 초등시절을 보냈던 제가 지금, 초등학생이 된 딸을 그 때 같은 아니 그 때 보다 더할지도 모르는 시절을 살게 할 거 같은 이 답답함을 어찌 해야 할지
1. ...
'08.4.10 12:33 AM (124.111.xxx.101)반갑습니다.저와 같은 분을 만나서...
그래도 어쩌겠습니까.다시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겠지요.
그 중 특히나 노회찬 의원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2. 괴롭네요
'08.4.10 12:35 AM (121.140.xxx.151)일부러 인터넷이며 TV며 다 멀리하고
딴 데 정신 팔려고 노력 중이어요.
다행히 우리 선거구는 제가 지지하는 민주당 후보가
수월히 당선되어 조금 위안이 됩니다.
조중동이 얼마나 무서운지
지난 대선 때 보고 절실히 느꼈습니다만,
조중동이 갑자기 창간된 것도 아니고...
진정 더 무서운 건 무지와 이기주의라는 생각이 듭니다.3. 저와..
'08.4.10 12:39 AM (59.14.xxx.63)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그래도 계셔서 위안이 되네요,...
정말 오늘밤은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ㅠㅠ4. 걱정
'08.4.10 12:39 AM (220.117.xxx.94)한숨만 나오지요~그래도 어쩌겠어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떠오르고 또 삶은 계속되겠지요. 82에 오면 다 나랑 같은 생각 갖으신 분들 많은데 어찌하여 우리나라는 이렇게 꼴통수구란 말입니까?
5. ..
'08.4.10 12:43 AM (221.150.xxx.214)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이 나라가.. 미래가 걱정스럽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아는 거짓말장이 사기꾼들을 어떻게 한나라당이라고 그리 무작정 뽑을수 있는지..
그래도 희망을 가지렵니다.
양천구 모 의원과 같이 대운하 반대하고 합리적인 한나라당 의원들도 많을테니까요.6. 잠이
'08.4.10 12:46 AM (122.128.xxx.151)안옵니다
한숨만 줄곧 팍팍쉬고 있네요
이나라가 어디로 갈른지....7. 저도...
'08.4.10 12:49 AM (211.108.xxx.49)이 밤에 잠도 못 자고,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정말 이민가는 거 말고 방법이 없을지.. ㅠ.ㅠ8. 전 어제
'08.4.10 1:10 AM (116.43.xxx.6)투표하고 맥주 사오는 것도 깜빡하고 그냥 들왔네요..
아~ 진짜....팍 마시뿌고 낼 암것도 안했으면 좋겠구먼..
그래도 세상은 돌아가고..
지금 내리는 저 비도 아침엔 개겠죠...
내 주식들이랑 아파트들이 날아간다는 것만으론 위로가 안되는 밤이네요..
울 시댁/친정 유권자 14면중 2(시부모님들 두고보겠어요!!!)명만 딴나라 뽑고 11명 모두
진보신당 찍었건만...그 표는 다 어딨니?????9. jk
'08.4.10 1:53 AM (58.79.xxx.67)박정희를 20년간 봤고.. 아니 뭐 10년은 정당하게 뽑혔던거니 10년 봤고
게다가 전두환을 7년간 봤는데
뭐 그깟 이명박 대수랍니까?
게다가 국민들이 스스로 뽑았는데 어쩌라구요? 방법없죠 박정희나 전두환처럼 뽑을 기회조차 없었던 것도 아닌데... 쩝..
걍~~ 살아야죠. 어쩌겠습니까?10. 어우
'08.4.10 2:44 AM (125.179.xxx.197)저도 지금 잠 안와요. 에스비에스 나경원씨 떠드는 거 듣고 있어요.
이제 보수 에는 실용 이라는 개념이 함께 속해 있고 국민이 그걸 선택한 것이라는..11. ...
'08.4.10 2:56 AM (211.196.xxx.240)저는 주민등록주소지랑 살고있는 현주소지랑 고속도로로 달려서 4시간 떨어진 곳에 살고있답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서
8개월아기랑 4살배기 아들놈...차에 실어서 투표를 하러갔답니다..
헉...아무도 없었습니다..
투표하는곳이 광역시..그것도 젊은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었는데도
사람이 아무도 없고 선관위 위원들만 주르륵 앉아있더군요..
그걸 보니..오늘 선거결과 예측하겠더군요..
투표끝나고 나오는길에
비는 왜그리 청승맞게 오는지...참..
가슴이 답답한 날입니다.12. 짱돌
'08.4.10 3:00 AM (121.129.xxx.118)여기도 들어오기 싫을 정도입니다.
게임하다가 잠시 들어오면
뭐~ 김주하 입이 어디 걸려!!
뒤숭숭합니다.
저희 어머니 노회찬에 13번 진보를 외우고 가시면서 주변분들께도 말씀해주신다고 했는데
노회찬은 무조건 될거니까 그냥 둘 걸 했었는데....
그 많은 노회찬 표가 어디갔는지 울컥합니다.
예전 솜씨 발휘해서 남은 4~5년 짱돌들고 나서는 수 밖에요.13. 저도...
'08.4.10 3:08 AM (124.50.xxx.16)오늘 저녁에 비도부슬부슬내리는데, 맥주사러 나갔었습니다. 정말 촛불시위라도 나가야 하는거 아닐까요? 30~40대 부동층이 많았다는데, 왜 손놓고들 계셨는지... 저 사는 땅이기 이전에
제 아이가 살땅인데... 정말 정치에 무관심으로 30년 살던 저도 ... 다른건 몰라도 의료보험문제만은 저지하고 싶은 맘으로 투표장 나갔었습니다. --;14. 그저
'08.4.10 3:20 AM (68.120.xxx.133)얼굴이 알려진 사람이면 뽑아주는게 국회의원 투표입니까?
국민들이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군요
아나운서 출신들은 전부 당선이고.......아니 홍정욱이 노회찬을 누른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김흥국도 나왔으면 당연히 당선됐겠네요......
이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가면 그저 한나라당 거수기 노릇이나 할게 뻔한데......15. ㅎㅎㅎ
'08.4.10 3:21 AM (121.124.xxx.183)이번에 jk님 말씀..옳소~
16. ㅜㅜ
'08.4.10 10:03 AM (60.197.xxx.29)국회의원 선거가 무슨 인기투표도 아니고......ㅡ.ㅜ
어제 술 먹고 일찍 잤죠.
오늘 아침 날은 평소대로 밝았고 세상은 마치 아무 일 없던 것 처럼 잘 굴러가더이다.
내가 이상한건지 세상이 이상한건지.......
하지만 세상의 빛이 절반은 퇴색한 기분이네요.
그러고 보면 자식이란게 나를 세상과 꽁꽁 엮어주는 얼마나 질긴 동아줄인지.....
애들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야죠.
의보민영화 진행하기만 해봐라. 써글것들......17. 맘을 독하게
'08.4.10 11:17 AM (121.134.xxx.242)맘을 독하게 먹고 살래요...정의,양심이런거 없애버릴래요...
주식해서 16억 번 잃어버린 10년을 외친 사람이 국회의원되는 사회...
식당주인인줄 알고 주물렀다는 사람이 국회의원 되는 사회...
에구에구...
나만 잘살믄 되는 사회가 되버린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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