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가 이번에 120매정도 원고를 기고 할 생각인가봐요
지금 대략적으로 A4 종이에 써놓았다면서 그걸 워드로 쳐야 하는데
슬금 제가 쳐줬으면 하는지
워드를 어떻게 하면 빨리 느냐
어떤 방법을 좀 배우면 좋겠느냐 자꾸 물어보시네요
사회 1, 2년차땐가 다른 상사 학위논문 한번 쳐줬다가
정말 힘들어서 고생했거든요
모른척하면서 따님한테 부탁해보면 어떠냐
아르바이트 학생을 장당 이천원정도로 구해 보면 어떠냐
말은 해뒀는데 맘이 안편하네요
계속 이렇게 밀고 나가야 하는거 맞겠죠?
아예 장당 삼천원 쳐주시면 제가 해드리죠 라며
진작 웃으며 농담처럼 말해볼껄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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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의 개인적인 워드 어쩔까요?
어찌해야할까요 조회수 : 955
작성일 : 2008-04-08 15:15:22
IP : 219.240.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8 3:23 PM (222.119.xxx.169)회사일도 아니고 저같음 사양하겠어요.
해줘도 아쉬운 소리 듣기 쉽구요, 수정 자꾸만 요구하면 스스로가 짜증나기도 할꺼예요.
전 그냥 있을것 같아요. ^^2. 그리 말씀하시면
'08.4.8 3:23 PM (211.199.xxx.251)상사가 "이천원엔 안될까?' 하실것 같네요.
그럼 못 이기는 척! "제가 일당이 좀 센데~!!"하며 돈받고 작업해 줍니다.3. 사양
'08.4.8 3:42 PM (203.244.xxx.254)하세요..그리고 상사한테 돈 조금 받기도 매우 껄쩍지근 하실꺼에요...
4. ...
'08.4.8 3:48 PM (218.159.xxx.91)원고 탈고될때까지 버틸요량 없으시면 기냥 모른척하세요. 대부분 안하느니만 못하는 결과가
되버리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막상 돈 받고 한다고 해도 나중에 돈 받을 때도 괜히 뻘쭘하기도
하고...조금이라도 망설여진다면 끼어들지 마세요.5. ...
'08.4.8 3:49 PM (207.46.xxx.28)거절하세요. 거절못하고 맘상해가면서 타이핑할 생각 해보면 피가 거꾸로 솟지 않나요? 그거 고생해서 해줘도 표도 안나는 거구.. 딸도 있다면서 본인이 해결할것이지.
6. 한번
'08.4.8 5:07 PM (121.131.xxx.71)한번 해주면 또 주문 할 겁니다....
7. 음..
'08.4.8 5:29 PM (210.205.xxx.195)아르바이트 소개시켜주겠다고 하세요.장당 2천원이나 천원..요새 공짜가 어딨나요..
8. 대 놓고
'08.4.8 5:41 PM (210.205.xxx.195)해 달라고 할 때까지 이런 고민조차 할 필요가 없어요.
이런 고민을 할 것 같은 사람에게 부탁하는거거든요.
해 달라고 하면, 못 한다고 잘라 말씀하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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