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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골프2

골프싫어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08-04-08 14:40:36
골프 18홀 한번 나가면 최하 30만원이거든요.
회원권없이 다른 사람한테 끼어가도요.
한달에 두번이면 60만원, 안나가는 날에는 인도어연습장에 가서 두어바구니 날려주면 4~5만원
평일엔 연습장.
때되면 퍼터를 바꿔야 한다느니, 아이언을 풀셋으로 바꿔야 한다느니...
애들 가르치고 어떻게 살림이 되냐고요.


우리나라는 돈많은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너무 비쌉니다.
저희 남편도 금융권이예요.
영업하고 절대 상관없는 사람들인데 동기모임 1박2일로 골프장 다녀왔답니다.
저번주에.
다음주는 제주도 간답니다.

IP : 221.139.xxx.1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08.4.8 2:48 PM (125.180.xxx.134)

    쥐뿔도 없으면서..
    골프 배운다고 하니.. 걱정됩니다.
    그냥 배우는건 얼마 안드나..
    한번씩 나가면.. 돈 무지 깨진다는데.
    대기업 과장인데..
    지 밑에 직원도 다 골프 치고
    다들 골프얘기만 한다고
    자긴 따당한다고..
    골프 배우긴하지만.. 머리올리러 나간다고 할까봐..
    그거 부터 돈이 들겠죠..
    아.. 돈 벌러 다니는건지 쓰러 다니는건지..

  • 2. ..
    '08.4.8 2:52 PM (61.48.xxx.188)

    그러다가 해외로 나가면 낮에는 골프치고 밤에는 여자까지 ...골프 정말 문제입니다.

  • 3. 골프싫어
    '08.4.8 2:55 PM (221.139.xxx.119)

    남편들 하는 얘기 다 똑같아요.
    다친다고, 사회생활 하지 말라는 거냐고.
    가능하면 머리올리지 말라고 하세요.
    한번이 어렵지, 절대 못 끊습니다.
    아님 같이 배우자고 하세요.
    월급타서 둘이 골프치면 딱 맞습니다.
    골프연습장, 인도어, 필드 간간히 제주도 한번씩 가주고.
    집팔아서 동남아 가서 한번씩 쳐주고.

  • 4. 미친골프1
    '08.4.8 3:00 PM (59.22.xxx.60)

    미친골프1 쓴 사람입니다.
    남편한테 이 지역에(지방) 골프 안 치는 지점장이 있냐고 물었더니
    있기는 한데 달랑 두어분... 그렇다고 그 분들이 무능하다고 평가 받지는 않는것 같았습니다.
    골프 안치고도 출세는 가능한데
    골프를 치면 더 빠르다고 착각하는 인간들이 이런 골프문화를 만들어 가는것 같습니다.
    우리 다 같이 청와대든 어디든 탄원서 좀 넣어 보면 어떨까요.
    잘 못된 골프접대문화 때문에 원만한 직장생활및 대인관계가 힘들어지고
    가정이 파탄나고 가정경제가 휘청거리고
    가족간의 관계가 흔들린다고...

  • 5. 아쉬운 코치
    '08.4.8 3:02 PM (61.84.xxx.138)

    가끔 그런분들 있긴해도...에공~
    필드 보다 연습장에서 아님 레슨을 더 받으면 꾸준히 실력을 더 쌓아야 될 것 같은데..
    그렇게 잦게 연장만 바꾸고 있으니..전문가를 만나 상담이라도 해 보셔야 할 듯
    30만원이면 비싼 골프장만 찾나 봐요.
    이런 분들 땜시 함께 비난받게 생겼네..제발 지대로 운동으로 운동을 즐겼으면..

  • 6. w주말골퍼라도
    '08.4.8 3:18 PM (125.186.xxx.93)

    한달 골프치는 비용 최소 200정도듭니다. 그럼 월급이 어느 정도는 되야하는지
    짐작이 가지않습니까. 부수비용은 또 어떻구요.
    자기실력으로 감당이 안되면 말아야되는데 남의 돈으로 대접받고싶어하는
    상사들이나 영업대상자들이 있으니 출세이 필요하다 어떻다하는것입니다.
    운동으로도 그모양이니 다른 것은 어떻겠어요.
    정말 거지들이 따로 없어요..골프는 친답시지만.

  • 7. 웬만큼
    '08.4.8 3:22 PM (125.187.xxx.55)

    잘 버는 집 아니고서야 골프는 아주 이기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돈이면 생활비가 얼만데...ㅠㅠ
    울 형부... 맨날 골프얘기... 너도 좀 배워봐라.. 배울 생각도 전혀 없고, 형편도 안되는 사람한테 맨날 골프배우란 소리, 자기 골프얘기... 골프를 운동으로 치는게 아니라, 남들에게 자랑할려고 치는 거같더군요...
    돈이나 넉넉하게 벌어와서 치기나하면 말도 안해.. 울 언닌, 운동이랍시고 헬스클럽도 비싸다고 못끊고 저녁마다 아파트단지돌구만...
    정말, 이기적이고 잘난척하는 맛에 치는 골프라고 밖에 생각들지 않네요..

  • 8. 저희
    '08.4.8 3:40 PM (121.125.xxx.192)

    남편도 증권사에 있을 때 주변 사람들 덕분(?)에 골프를 하게 됐네요.
    지금은 다른 업종으로 옮겨 많이 벌지도 못하는데도, 여전히 골프를 치네요.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니 국내 골프장 뿐만 아니라 필리핀, 중국까지 원정가네요.
    부부싸움의 태반이 골프 때문이라고 하면 이해하실런지요...
    정말 개나 소나 (제 남편 포함) 골프 치는 세상이 됐어요.

  • 9. 친한
    '08.4.8 3:52 PM (121.169.xxx.32)

    남자분이 아내들 다 있는곳에서 그러더군요.
    남자들끼리 해외 골프는 절대 말려야한다구..
    일단 다녀왔으면 자세한건 알려고 하지 말라구..
    얼마나 썩은 운동문화인지...

  • 10. ......
    '08.4.8 4:25 PM (121.162.xxx.230)

    제 형부 칭찬해 줘야 겠네요.. 골프한 번 나갔다 재미없고 힘들다고 탁구랑 배드민턴만 결성해서 줄창.. 형부도 알아주는 기관의 부장급 임원입니다.. 부하들한테도 골프는 너들끼리 알아서
    하던가.. 하시고 친구들 골프도 묵살.. 오히려 언니가 재미있어 하던데 돈든다고 못하죠..ㅎㅎ

  • 11. 저희남편도
    '08.4.8 4:41 PM (218.38.xxx.185)

    지금 금융권에 다니고 있는데 골프 못치면 사람축에도 안끼워 준다네요...
    겨울에는 좀 잠잠하더니만 그저께 필드나갔다 왔어요..이제 시작인가봐요...

  • 12. 골프과부
    '08.4.8 9:08 PM (211.215.xxx.177)

    제남편도 필리핀으로 3박4일 골프(남자만) 다녀왔는데, 의심스럽지만 그냥두고 있습니다.
    남자들기리가서 골프만 치지는 않겠지만
    알면 더 더러워질거 같아서 그냥둡니다.
    내가 자기처럼 그러구 다니면 울남편 날 죽이려고 할텐데....

  • 13. 당연히 의심
    '08.4.8 11:07 PM (222.98.xxx.175)

    아는 사람이 골프장쪽에서 일합니다.
    오는 남자들 99%는 캐디에게 명함 돌린다고 합니다.(못돌리는 1%는 몸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죠.) 부인하고 같이와서 부인이 딴데 보는 사이에 명함찔러 넣는다는데요.
    그래서 걸리면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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