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질문 왜 할까요

.. 조회수 : 965
작성일 : 2008-04-05 09:53:51
외국에  와서  살면서  여러  사람들  만나게  됩니다

그들이  한국에서  어떤  삶을  살았던  여기선  별로  중요하지  않을  거  같은데

이런  질문  하는  사람들  꼭   있네요

어디서  살다  오셨어요

강남  살았어요   강북  살았어요

출신대학이  어디죠

도대체  왜  물을까요

오늘도  어느  대학  나왔냐고   물으시는  분이  계셨네요

이거  실례인데  어찌나  자연스럽게  물으시던지

좀  어이가  없었어요
IP : 142.166.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5 9:59 AM (67.85.xxx.211)

    한국사람들은 어디서나 족보 따지는 습성(?)이 있어요.
    외국 살아서가 아니라 한국내에서도 그렇지 않은가요? ;;;

  • 2. jk
    '08.4.5 10:03 AM (58.79.xxx.67)

    그게요.. 대학묻는건 실례이긴 한데
    혹시나 같은 대학나왔는지 그거라도 알아보려고 묻는 사람들 있어효~~

    제가 대학 입학했을때는 첫 인사가
    "고향이 어디냐"
    였고 같은 고향인 경우 "어느 고등학교를 나왔냐?" 였습니다. 쩝

  • 3. ..
    '08.4.5 10:07 AM (142.166.xxx.33)

    연세가 지긋하신 남자분이셨는데

    여러 사람 있는 곳에서 물으셔서 당황스러 웠어요

  • 4. 맞아요
    '08.4.5 10:16 AM (61.76.xxx.26)

    대학을 나온 사람은 의례 상대방도 대학을 나온줄 알고 물어요. 대학을 나오지 않았거나 명문을 나오지 않은 사람일 경우엔 좀 주저하게 돼죠.

  • 5. ..
    '08.4.5 10:17 AM (218.52.xxx.21)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뭔가 이 사람과의 공통점을 찾아
    그걸 연줄로 맺고 싶어하는 그런 심리 아닐까요?
    "저 **동에 살아요 "그럼 옆에서 "아! 나는 그 옆에 $$ 동에 살았어요."
    그러면서 괜히 친하고 싶은 내지는 반가운.

  • 6. ㅡ.ㅡ
    '08.4.5 11:31 AM (58.143.xxx.104)

    제가 배낭여행가서 숙소나 여행지에서 어쩌다 한국인들 만나 대화가 좀 무르익으면
    어김없이 물어오는게 고향이 어디냐? 출신학교 대신 무슨과 나왔냐?
    이럽니다. ^^
    그 다음 본격적으로 묻습니다.
    나이는 몇? 어째서 혼자냐? 애랑 신랑은 어쩌고 저쩌고,,,

    그러는 분들 중에는 뭔가 나와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물어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말하는 순간 그런 것들로 나를 평가해 버리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588 의료보험민영화 등으로 양극화가 심해지면 범죄가 기승을 부릴텐데... 4 꼬리에꼬리를.. 2008/04/05 526
380587 울산 아파트 1 아파트 2008/04/05 416
380586 이런경우 어찌해야할지... 2 학부모.. 2008/04/05 795
380585 자동차 자리 (언니, 엄마, 나) 14 저도 2008/04/05 1,557
380584 팀건의 필수 아이템 혹시 다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4 멋지고파 2008/04/05 719
380583 벤키즈 어떤가요 2 침대고민 2008/04/05 1,392
380582 이런 질문 왜 할까요 6 .. 2008/04/05 965
380581 82cook에 뜨는 배너광고 10 자작나무 2008/04/05 836
380580 의보 민영화.. 반대하는... 13 걱정 2008/04/05 901
380579 식사예절 10 소심녀 2008/04/05 1,250
380578 코팅 후라이팬에 김치볶음 자주 해먹으면 팬 코팅이 상하나요? 14 남편의 잔소.. 2008/04/05 2,027
380577 의보 민영화...생각하면 할수록 슬퍼요 6 슬프다 2008/04/05 722
380576 시댁에서 돈을 해내라는데 23 ... 2008/04/05 3,613
380575 올케한테 출산 선물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7 조언 구해요.. 2008/04/05 833
380574 몇가지 구입할수 있는 미국싸이트요 4 고디바 2008/04/05 537
380573 직장 내 성희롱 처벌 완화 3 규제완화 2008/04/05 441
380572 오스트리아에는 유명한 제품 없나요? 9 오스트리아 2008/04/05 893
380571 친정서 해주는 as기간은? 85 결혼후.. 2008/04/05 4,788
380570 아이데리고있으니 돈보내라는 사기전화 있쟎습니까... 4 ? 2008/04/05 894
380569 <아고라 펌>맞고 들어 온 아들, 아빠의 복수 8 웃어야병안걸.. 2008/04/05 1,467
380568 18개월 아기랑 해외여행?아님..제주도? 6 고민중.. 2008/04/05 811
380567 민영화는 반대하더라도 수가는 올려주어야 할겁니다. 49 건강보험 2008/04/05 1,300
380566 개별면담 자주하는 선생님 6 초등1학년 2008/04/05 1,047
380565 키플링?? 7 키플링?? 2008/04/05 1,606
380564 그래도 분가하고 싶다 12 다 좋지만 2008/04/05 1,496
380563 미용실에서 꼭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하나? 7 영 어색 2008/04/05 2,451
380562 공진단? 4 보약 2008/04/05 839
380561 마트에 금보라가 왔었는데 왕년의 그 모습 그대로네요 17 고양시 주민.. 2008/04/05 6,632
380560 의보민영화 왜 추진하는지 이유가 뭔지 정확히 가르쳐주세요 15 정말이해불가.. 2008/04/05 941
380559 1년 정도된 냉동오징어 먹어도 될까요? 5 오징어 2008/04/05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