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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그만다니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결혼하면서 시댁쪽 아시는 분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어요.
종교를 가지면 마음도 편해지고 안정될줄 알았는데,
다닐수록 왠지 이건 아니다 싶어서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다 좋은 말 같은데,
교회에서 이야기하는 천국/지옥 이야기나(착한사람이라도 예수님 믿지 않으면 지옥간다는거)
무조건 믿고 의지해야 한다는 말, 교회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일요일이 두려울 정도에요.
성당은 괜찮을까 싶었는데, , 성당의 조용한 분위기는 저랑 맞지만
역시 신에 대한 회의가 들고나자 그냥 사람들이 '만든' 믿음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름대로 책도 많이 찾아보고 해서 내린 결론입니다. 이것때문에 너무 고민했거든요)
제가 신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해서 지금 종교를 가지고 계신분들의 믿음을 부정하진 않아요.
그저 각자가 믿음을 가지고 바르게 살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불교든,천주교든, 기독교든, 이슬람교든이요..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면서 묵상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교회에서는 새로 온 신자라고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하는데,
제가 마음이 즐겁고 기꺼워야 참석해도 뜻이 생기는거지,
이건 그냥 주말에 끌려나가서.. 말씀 들을때마다 속으로는 자꾸 제가 반박을 하고 있네요.
스스로 납득이 안되니까 그러는거겠죠. 목사님은 믿는자에게 믿음이 생긴다고 하시지만
믿을수가 없는걸요........
어쨌든 이대로 종교를 가지는건 제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자...그런데 교회 이제 그만 나가겠다고 어떻게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자꾸 전화도 오고 하거든요......................T.T.
1. ....
'08.4.4 12:47 PM (124.49.xxx.169)멀리 이사가지 않는 이상은 어려울겁니다.
2. 말씀하세요.
'08.4.4 12:49 PM (211.59.xxx.60)원글님의 생각을 그대로 말씀하세요.
그래서 더이상 다니고 싶지 않다고 말씀하시면 되지요.
새로 온 신자는 특히나 신경을 더 써주고 챙겨주고 하는데
원글님의 마음이 그렇다면 그걸 그대로 표현을 해야지 속으로만 그러고 있다면
누가 알 수 있겠어요.3. 남의 아파트문도
'08.4.4 12:50 PM (125.187.xxx.55)두드리면서 괴롭히는 교회사람들이 잘 다니던 교회 그만두게 과연 놔둘까요???
4. 신앙인
'08.4.4 12:54 PM (59.19.xxx.238)솔직 하셔야 해요...
믿음이 없는 신앙은 당연히 회의가 들지요.5. 이렇게
'08.4.4 1:02 PM (222.234.xxx.135)'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언젠가 때가 되면 그때 나가지요'
'제 마음이 아직은 열리지 않습니다.
억지로 하면 아주 멀어질 것 같아서요'
위 말을 반복적으로 하세요.6. 개인사정으로
'08.4.4 1:03 PM (125.186.xxx.93)한동안 쉬어야할 것 같다고 하세요.
7. ....
'08.4.4 1:59 PM (58.233.xxx.114)전 조용히 그냥 안나가고 피했어요 .그 사랑이란것도 내교회사람에 한해서란게 우습고
베풂도 티나게 하는거 이상하고 ...10여년 다니던거 적응안되서 조용히 ...8. ~~
'08.4.4 2:25 PM (218.158.xxx.44)교인들 전도방식중에 "진돗개전도" 라는게 있다는거 아세요?
그야말로 진돗개처럼 한번물면 절대 안놔준다는 뭐 그렇게 집요하게 전도하라는 의미래요
이말 듣고 완전 질려버렸는데요..
궁금증이 안풀립니다
교인들은 왜 이렇게 전도에 열을 올릴까??..교인은 대답좀 해줘봐요
1..교회에서 할당량(?)주며 시키니까
2..하나님한테 잘했다 칭찬 받을려구
3..상대방이 걱정돼 그 영혼을 구원시켜 주려구
이중 하나이겠지요..아마 3번이 있을까 싶어요9. 4..
'08.4.4 3:23 PM (211.40.xxx.58)죄인들을 구원해 그 댓가로 내가 천당갈려고
진심으로 믿는 분에게는 죄송합니다.10. 그래도
'08.4.4 3:28 PM (222.107.xxx.36)보니깐 믿는 분들은 진심으로 3번이던걸요.
그게 거짓일거란 생각은 안들어요.
이렇게 좋은거, 나혼자 알고 있기 아깝다,
뭐 그런거 아닐까요11. ..
'08.4.4 3:41 PM (211.229.xxx.67)가족이 다니는 다른교회로 옮겼다...라고 말하니까 별말 없던데요..^^
12. 조폭이
'08.4.4 5:31 PM (220.75.xxx.15)따로 없던데...어찌나 끈질기고 질긴지.
전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요.
치가 떨립니다.13. ..
'08.4.4 7:03 PM (222.237.xxx.134)이상한 사람들 땜에 기독교전체가 욕을 먹으니 맘이 아픕니다.
저자신도 기독교인이 된지 수십년이 되었지만
그런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괴로움을 당하기도 하지요.
위에 신앙인님, 원글님이 믿음이 없다고 스스로 인정했는데도
그런식의 댓글을 다시다니... 그러니 우리가 욕을 듣습니다.
믿음이란게 교회에서 하는말에 맹신하고 복종하는게 믿음이 아니라 생각해요
하나님은 거짓된 믿음을 구별하십니다.14. 이해가 안되요
'08.4.5 11:11 AM (128.61.xxx.45)저는 꽤 오래동안 교회에 잘 안나가다가 (신의 존재를 부정한 적은 없어요) 다시 제 자신에게 확신이 들었을 때 믿음 생활 시작했는데 교회 가기 싫어서 싫다고 말하는게 왜 무서운 일인가요?
진돗개 전도라는 말도 처음들었구요,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그 쪽에서 자꾸 연락오면 부담된다, 난 내 마음의 결정이 되어있다 하시면 되구요.15. 저두이해불가
'08.4.6 9:36 PM (211.186.xxx.93)주일학교부터 쭈욱 신앙생활했지만 철들어 날라리신자로 교회뜰만 밟고 다녔었지만
그누구도 강압적인 분위기로 왜 열심히 안하냐 왜 전도안하냐 왜 십일종안하냐 이렇게 대놓고 말하고 분위기조성한적 한번도 없었어요. 그냥 전 님께서 솔직하지 못하게 행동하시니깐 더 휩쓸려간다라고 생각해요. 왜냐 보이는데로 대부분이 진심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다들 생각들 하니깐요. 누가 마음속에 두마음을 품고서 행동따로 생각따로일꺼라고 생각하면서 액션을 취하겠어요?! 그냥 솔직히 생각과 마음이 그렇다라고 말씀드리세요. 무슨 교회가 미친사람들 모임인가요?! 뭐 진드기처럼 붙어서 가만안두네 이사가야하네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 자체가 좀 이상해요. 뭐 이단들은 충분히들 그렇게 하고도 남겠죠..사람도 죽여 매장하는 세상이니깐요.
님께서 솔직히 말씀하시면 귀찮게 하실분들 아무도 없으실꺼에요. 이런글과 댓글들 보면 좀
화가나서요...교회얘기나오면 처음으로 댓글다는건데요...
시간과 에너지가 남아돌아서 교회나가자고 그러는거 아니거든요. 누굴 전도해서 그 댓가로
천국갈려는것도 아니거든요. 전도안해도 예수님때문에 이미 구원받은거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땅끝까지 이르러 내증인이 되라는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전도하는 거거든요~
택자를 예표하는 14만 4천을 채우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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