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4학년 남자입니다.
얼마전 짝꿍과 싸운후 선생님께 혼났대요.
자꾸 바보라고 하면서 아이들한테도 험담한것 때문에요.
화해하고 싶어서
다음날 사탕을 책상속에 넣었는데
조금 풀어진듯 하더니
몇일후 말없이 1주일 이상 아들 지우개를 마음대로 쓰길래 (사이가 안좋은 상태에서)
왜그러냐고 했더니
내 책상으로 넘어와서 라고 했대요.
넘어가지도 않았는데.........
뭐든 자기 마음대로만 하려고 한대요.
그후로 말을 걸어도 대답도 안한대요.
단, 그여자 짝꿍이 궁금한것은 울 아들한테 물어본대요.
울 아들이 뭘 물어보면 "아 됐어~~~"
그리고 다른 남자애들한테는 말도 농담도 잘한대요.
울 아들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는데...........
울 아들 괴롭답니다.
뭐라 얘기를 해줘야 할지..............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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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 짝꿍이 삐져있어서.........^^;
방법 조회수 : 535
작성일 : 2008-04-02 16:06:28
IP : 125.132.xxx.1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관심
'08.4.2 5:39 PM (218.38.xxx.183)그냥 신경 끄는 게 제일 좋겠네요.
짝하고 잘 맞고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지만
그 학생 변덕이 좀 심하군요.
보통 1달에 한 번 짝 바꾸지 않나요?
그동안 무관심으로 견디라고 하겠어요 저라면.2. 흠..
'08.4.2 11:32 PM (211.204.xxx.138)20여년 전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제 남자 짝꿍 같군요..
바보라고 하면서 놀리고, 여기저기 제 험담을 해서 제가 정말 싫어했지요.
20여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아주 안 좋게 기억하는 중입니다.
그런 말, 어린 마음에 아주 큰 상처랍니다.
아마 그 여자아이, 짝꿍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커서, 자기 자신도 짝꿍에게 상처주고 싶어진 것 같아요.
제가 그 당시에 그 남자아이로부터 바랐던 것은 진심어린 사과와,
또다시 바보라고 놀리거나, 험담을 하지 않는 '재발방지'였던 것 같아요.
뭐 그렇게 해도 그동안 받았던 상처가 씻은 듯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갑자기 잘 지내긴 힘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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