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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쇼에서 자폐아에 대한것 보고

어젯밤에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08-04-01 09:45:56
어젯밤에 케이블에서 방송하는 오프라쇼에서 자폐아에 대한것을 했어요.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요즘 미국에서는 아이들 150명 가운데 1명꼴로 자폐판정을 받는다고 하네요. 그 증가속도가 유방암이나 기타 질병보다도 빠르다고하고요. 온가족이 특히 아이와 엄마가 너무 힘들게 지내는것이 마음아팠어요. 한국에서 자폐아와 함께 생활하는것은 미국보다 더 힘들것같아요. 4월은 자폐아의 달이라고 하던데, 미국의 얘기인지 모르겠어요. 여기 82쿡에도 그런 엄마들 또는 가족들이 계실것같아 힘내시라는 격려의 말씀을 보냅니다.
IP : 222.236.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 10:59 AM (211.245.xxx.134)

    한달쯤 전에 그프로 봤는데 미국에서 꽤나 유명한 출연자가 나와서 자기는 자기 아들의
    자폐가 백신때문이라고 확신하더군요

    똑같이 예방접종 받는 우리나라가 자폐아 비율이 훨씬 낮은게 아직까지는
    가족들이 밀착형으로 아기를 돌보는데 있지 않나 혼자 생각했었어요

    그걸 보고 나중에 힘들어도 제 아이들이 아기를 낳으면 힘들더라도 꼭 봐줘야겠다고
    생각했구요 그전에는 저도 나중에 아기들 안봐주려했거든요

  • 2. 흠..
    '08.4.1 12:22 PM (210.115.xxx.210)

    지금은 우리나라도 보건소에서 공짜로 접종해줘서 많아지는 추세랍니다.

    미국도 예방접종 의무화 되기전까진 자폐는 돈많은 집 아이들이 걸리는 병이었답니다
    예방접종비가 비싸서 부자집아이들만 맞았었거든요..
    국가에서 접종을 무료로 해준뒤론 미국의 전계층에 자폐아동이 늘어났다죠 통계상으로..

    자폐라는 판정받기도 힘들고, 우리나라에서는 좀 덜떨어진애, 사회성이 모자란애 취급받지 자폐까지 판정 받기 어렵죠..
    그리고 어느정도 커야 자폐인지 아닌지 알수있잖아요...

  • 3. 원글이예요
    '08.4.1 4:23 PM (222.236.xxx.49)

    점세개님말씀대로 백신이 문제인것같다고 하는얘기가 있더군요. 그것을 주장하는엄마는 자기아들은 18개월이 될때까지 수십개의 백신을 맞느라고 늘 아팟대요. 다른엄마얘기로는 소아과의사들이 자폐에 대한 의학지식이 부족한것도 자폐판정이 늦어지는 이유라고 하던데요.
    백신에 대한것은 얘기는 있는데 공식적으로는 인정하지 않나봐요.아뭏튼 눈물겨운 부모들의 얘기였어요.

  • 4. 글쎄...
    '08.4.1 7:35 PM (125.142.xxx.219)

    아는 집 아이가 자폐입니다. 먼 친척뻘이긴 한데...
    후천적 요인만 있는것 같진 않아요.
    유전의 가능성이나 선천성일 수도 있다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그 집 큰 아이 간질인데 둘째는 낳아놓으니 자폐에 간질이 오더군요.
    그걸 보면서 뇌의 어느부분이 잘못된 유전이라고 생각 드네요

  • 5. 어젯밤에
    '08.4.1 9:35 PM (222.236.xxx.96)

    오프라쇼에서 확실하게 얘기된 원인은 유전이었고 다른하나는 환경으로 얘기하더군요.
    그런데 그 환경이라는것이 양육환경도 있겠지만, 엄마들의 주장으로는 백신도 포함된다는것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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