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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에서 본 황당한 장면들 보고 충격입니다

이해불가 조회수 : 7,320
작성일 : 2008-04-01 01:39:34
원래 오락프로그램 잘 안 보는데 무한도전은 두어번 보구 저런 거구나...했거든요. 케이블에서 재방하면
가끔 시간 때우느라 봐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별로 재미를 모르겠더라구요.
사람들이 하두 1박2일 어쩌구 하는데 그게 뭔가 했거든요? 근데 오늘 헬스장에 갔더니 케이블에서 재방을
하더라구요. 처음 제대로 봤는데...이승기라는 가수인지 탈렌트가 나와서 게임 벌칙으로 레몬을 통째로 먹는
장면이었어요. 김수근도 먹구요. 근데 이승기...란 사람 정말 고통스럽게 보이는 게 예전에 떡 먹는 게임 하다가
질식해서 죽은 성우...장정진씨가 생각나더라구요. 레몬도 재수 없으면 목에 얼마든지 걸릴 수 있겠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귤 작은 거 먹다가 미끄러져서 통째로 목에 걸릴 뻔 한 적이 있어서 알거든요.
김수근은 그냥 별로 위험해보이지 않았는데 이승기...그 사람 정말 보는 사람이 피가 마르던데요.
그 장면이 재미있는 건데 저만 그런지 몰라두...오락프로에서 제발 먹는 걸로 고문 안했으면 좋겠어요.
개그맨들이야 어차피 그게 본업이니 그렇다 쳐도 영화배우나 탈렌트, 가수들은 솔직히 돈 더 벌구 싶어서
나오는 거잖아요. 그냥 노래나 잘 하고 연기나 잘 하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그 출연료가 목숨만큼 귀해서
그런 거 먹진 않을텐데 말입니다. 아까 그 장면이 하두 충격적이라 귤 먹으면서 생각나 중얼거려봤어요. ㅠㅠ
IP : 121.163.xxx.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 6:27 AM (124.216.xxx.18)

    개인취향인지 몰라도 요새 그런 예능프로 아예 안봅니다. 웃기지도 않고 그렇다고 도움이 되는 프로도 아니고..그런 프로 인기 많은 세상도 문제라고 봐요. 제 주변에는 그런 프로 다 좋아더군요~

  • 2. 저는
    '08.4.1 7:53 AM (125.187.xxx.150)

    지피지기 이프로그램 보고 참 이해가 안됐어요.
    아무리 장난감 망치라고 하지만
    그 고무 망치로 벌칙이라고 머리를 있는 힘껏 내리치는 모습.
    진짜 맞는 사람들은 다 겁내던데.....
    그걸 보면서 웃으라고 하면
    아이들이 아 저렇게 하면 웃는거구나 하고 배우지않겠어요?
    아이들 보는 프로그램 아니라고 해도 요즘엔 케이블 방송 여기저기서
    시도 때도 없이 재방송 하니까요

  • 3. 제발
    '08.4.1 8:12 AM (221.148.xxx.25)

    그런프로좀 만들지말고 교양프로그램이나 늘렸으면해요..다 취향이겠지만 오락프로보고나면 많이 산만해져요..연예인들이 체험삶의현장이나 뒤를 돌아볼수있고 날 찿아볼수있는 그런 프로그램계발이 시급해요.

  • 4. 국민우민화 정책..
    '08.4.1 8:20 AM (203.244.xxx.2)

    전 2,3년 전부터,토,일요일 저녁 5시~8시 사이에 하는 예능프로들 보면서, 왜들그러나..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다 재미있다고 좋아들해서 나만 이상한가 했었어요..사람들이 좋아하니 어쩌겠어요..거기 나오는 사람들이 요즘은 부럽더군요..뭐 나름 계산해가면서 어렵게 지키는 자리겠지만, 만원 벌기도 어려운 세상에 웃어가며 한달에 최소 몇억씩 버는 그 사람들 부럽기만 하네요

  • 5. 저도
    '08.4.1 9:36 AM (219.254.xxx.32)

    요즈음 오락프로 마음에 안 들어하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뭐 별로 우습지도 않더만 자기네들끼리 웃고 난리고, 서로 말로 행동으로 공격하고...
    여걸때부터 그 뿅망치 정말 싫어해요.
    아무리 뿅망치라해도 있는 힘껏 내리치는 사람들 보기 싫어지더군요.

    물론 요즈음 시대가 각박하다고 그런 웃자 프로 많이 보여주겠지만
    은근히 상대방을 비하시키고,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때리고
    그런걸 보며 자라는 아이들 역시 자연스럽게 그런 행동들 하겠죠.

    영화 역시 욕 안들가고, 폭력 안 들어가면 영화가 안 되는지 원~~~

  • 6.
    '08.4.1 9:52 AM (58.226.xxx.219)

    1박2일 좋아하는데, 벌칙 받을때 먹는걸로 그러는거 진짜 싫더군요..
    특히 까나리액젓.. 완전 짜증났어요.. 그걸 한컵이나 먹어댔으니..
    다른프로에서 요리프로였던가요. 그런데선 먹는 벌칙도 몸엔 좋으나 입에 쓴것들.. 뭐 그런것들로 벌칙을 줬던거 같은데.. 그랬으면 좋겠어요..
    까나리 액젓같은거 그렇게 먹으면 위에 손상 안갈까요. 그때 보면서 너무 불안했어요..

  • 7. ...
    '08.4.1 10:35 AM (58.226.xxx.90)

    저도 티브이 안 보는데 마빡이 때부터 이 건 완전 전국민의 새디스트화라고 생각했어요.

  • 8. 저도 이해불가
    '08.4.1 1:25 PM (121.131.xxx.127)

    패널끼리 낄낄 웃고
    시청자 소음(?) 중간중간 넣고,,,
    도리도리

  • 9. ..
    '08.4.1 1:55 PM (221.139.xxx.204)

    보지마세요

  • 10. 저두
    '08.4.1 3:16 PM (121.124.xxx.183)

    안봐요.
    그 프로그렇지만 넘버원인가??그 프로에 답을 못맞추면 빰때리는거.
    참나...하나라도 알려주고 알고자하는데 못맞히는 왜????

    검은칠을 하지않나..손바닥날리기...그게 뭔짓인지?
    피디님들..그거 웃고자 만든건지...그게 웃겨요??

  • 11. ....
    '08.4.1 3:18 PM (58.233.xxx.114)

    저도 먹는걸로 장난친느거 참 못마땅해요 .남의 고통이 내 즐거움이될수있단거 이해불가 @@

  • 12. 넘버원
    '08.4.1 6:14 PM (122.100.xxx.19)

    저도 넘버원에서
    그나마 검은칠은 애교로 봐주겠던데
    따귀따리는 모션...그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초등 우리 아들 너무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몇주전 벌칙 바뀌는날 전 너무 놀랬어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벌칙 만드는구나...싶은.
    그리고 1박2일 저도 너무 싫어합니다.
    뭐 자기네끼리 일상생활하는거 그게 뭐라고 프로그램 돈들여서 제작하고..
    전 정말 비웃음이 나는데 우리 아들은 또 너무 재미있게 보대요.
    암튼 유익한 프로는 절대 아닌듯합니다.

  • 13. 저도
    '08.4.1 7:48 PM (80.125.xxx.55)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 이해불가입니다.
    나오는 mc들은 똑같고..내용도 비슷비슷
    지들끼리 웃고 까불고...근데 그런것들을
    재미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은가봐요

  • 14. ......
    '08.4.1 9:23 PM (221.164.xxx.28)

    떼지어 몰려다니며~ 여기 저기 비슷한 스타일 프로에 까불며 출연하는 같은 이들..... 안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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