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엄마에요... 늦게 결혼 하고 아이 낳고 하느라 엄마들 중에 제가 젤 나이 많군요....
2,3 살 아래인 분들도 있지만, 11년 차이나는 엄마도 있더라구요... 부럽다.. ^^
나름.. 하교길에 엄마들 주루룩 늘어서 있을때 반갑게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했지만..
아무래도 나이 때문인지 뭔지.. 같이 다닐 사람이 없네요..
청소를 두명씩 하게 되었는데, 난 이사람이랑 꼭 하겠다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
애를 먹었다고 하고, 명단 훑어보니 평소 잘 같이 다니는 사람들끼리 짝이 되어 하더라구요...
저는 아이도 같은 유치원에 다닌 친구가 없고, 같은 아파트도 동수가 적어 같은 반은 하나도 없네요..
사실 그 중에서 전혀 모르다가 새로 만나 친해진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은데.. 우째 다시금 "나홀로" 가 시작될것 같은 불길한 예감입니다.. ^^
친구 잘 사귀시는 분은 한번에 코드가 맞는 사람을 잘 찍으시나봐요..
두분이 얘기하다가는 금세 같이 잘 다니시던데..
저는 아무리 사람들이랑 얘기해도 안되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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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누구랑 같이 다니고 싶다~~
-_-;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08-03-28 09:00:08
IP : 211.55.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기 있어요
'08.3.28 9:45 AM (61.98.xxx.211)저랑 같이 다니실래요?^^;
저도 늦은 나이의 학부모예요. 여기도 거의 보면 짝을 이루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전 그냥 이대로도 아무렇지 않고, 혼자 다녀도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도 별로 없어요.
하지만 나이가 비슷한 제 또래는 유심히 한 번 더 보게 되더라구요^^2. 저도
'08.3.28 9:46 AM (220.70.xxx.230)1학년엄마...
하지만 같은반 엄마들 얼굴 아직도 모릅니다
학부모총회때 가긴했지만 얼른 인사만 하고 빠져나오고 둘째 27개월짜리 핑계대고 청소도 아직
한번 못했네요 ~~
근데 같이 다닐 사람 특히 맘이 잘 맞는 분 찾기는 많이 어려우실지도 모릅니다
전 그냥 혼자 있는 시간이 좋던데....
몰려다니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해서 별로 좋아라하지도 않고...
전 돈없이도 하루종일 잼나게 (애들만 없다면) 놀 수 있는 아줌마라서 ㅎㅎ
어쨌든 청소도 하고 급식도 하다보면 코드가 잘 맞는 분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힘내세요!!3. ...
'08.3.28 4:06 PM (125.177.xxx.21)나이드니 혼자 다니는게 편하긴 해요
님이 원하시면 반에 운영위원회나 뭐 그런데 드시고요
자꾸 노력하셔야 해요 남이 다가오지 않아요
아이들 끼리 비슷한 성향이면 엄마랑 아이 놀러오라고 먼저 하세요
그러다 보면 맞는 사람 찾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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