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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찾아낸 '하루 220대 톨게이트'

드디어찾았대요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08-03-27 08:45:22
"드디어 찾았다." 국토해양부가 26일 밤 9시 긴급 보도자료를 냈다.
국토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0일과 24일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하루 220대만 통과하는 도로 톨게이트에 12~14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예산 낭비를 지적했으나 어딘지 몰라 애를 태워왔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그런 톨게이트는 없다"며 "가장 적은 톨게이트의 하루 평균 통행량이 1500여대"라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국토부 도로정책과가 도로공사 전국 톨게이트 261곳의 통행량을 일일이 분석한 결과, 무안~광주 고속도로 구간의 문평 톨게이트가 하루 평균 282대가 지나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20대는 아니지만 가장 근접한 수치. 이 고속도로가 지난해 11월 개통한 곳이라 아직 이용 차량이 뜸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또 대통령의 언급에 맞추려는 듯, 최근 한 달간 이용량만 평균을 내 282대라는 수치를 끌어냈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과 올 초 평균은 이보다 많은 수치여서 억지로 꿰맞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도로정책과는 이밖에도 동함평(588대), 장성물류(835대), 일로(852대) 등 일평균 통행량이 1000대 미만인 톨게이트 11곳을 더 찾아냈다. 그리고 이들 영업소에 근무하는 인원 45명을 감축, 10억원 가량의 운영비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그 찾아냈다는 톨게이트가 개통된지 얼마 안되는..다 개통되지도 않은 도로의 톨게이트라는거죠
IP : 211.40.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드디어찾았대요
    '08.3.27 8:45 AM (211.40.xxx.10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3&sid2=240&oid=0...

  • 2. ^^
    '08.3.27 10:12 AM (121.187.xxx.36)

    이렇게 훈훈한 소식이 이제서야!!

    경하드리옵니다~!! 마마!!

  • 3. 그래서
    '08.3.27 10:21 AM (119.64.xxx.242)

    그 감축한 인원은 거리에 나앉는것인지, 다른곳으로 이동하는건지...
    꼴랑 10억을 감축하게 되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해놓고는
    대운하 삽질하는곳으로 돈 꼴아박으시려구??

    누구말씀처럼 커~다란 빈공터에서 흙옮겨담기로 일자리 창출하시기를...
    괜한 물길훼손했다가 수백배의 자연재앙으로 그 주변사람들 당하게 하지않도록...
    정신 차리셈

  • 4. 으이그
    '08.3.27 10:25 AM (60.197.xxx.29)

    하루 220대 다니는 톨게이트가 예산 낭비라고 씨부리면서,
    하루 배 두세대 밖에 안 다닐 운하는 왜 파겠다고 쌩지랄이니?
    니가 벤치마킹하겠다는 미국의 운하에는 유람선 딸랑 1대만 다닌다며?
    그것도 300석 짜리 배에 딸랑 15명이 탄데며?
    이 인간은 자기가 한말을 꼭 자기 입으로 뒤집고 있어요.

    어제는 서울 모처에 납시느라고, 경호상 사방팔방에 전자파 차단한다고 1시간 반동안 서울시내 일대 핸드폰 다 먹통으로 만들어놓고,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새 대통령 아침 샌드위치 뭐 드실꺼냐 청와대고 온통 쌩난리.....에
    물값 아낀다고 우리나라 군인들 목욕 1주일에 한번만 허락하겠다고 궁상 떠는거 영국 신문에 기사 났더라?

    정말 국제적으로 쪽팔려서.....

  • 5. ㅉㅉ
    '08.3.27 10:46 AM (211.40.xxx.103)

    도로공사는 발칵 뒤집혔나봐요
    이 뉴스 보니 좀 불쌍한듯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3&ranking_type=p...

  • 6. 참내..
    '08.3.27 11:54 AM (58.236.xxx.102)

    노무현때와 비교해보면 어제 어느분이 검사와의 대화가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죠.
    검사와의 대화에서 우리가 기억해야할점은 신임 대통령앞에서도 뻣뻣하게 굴던 검사들의 그 고압적인 모습이라고해야할까요.
    그사람들이 검사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후의 다른 공무원부처들도 어느정도 할말은 했던것같습니다.
    이명박대통령과 비교안할래야 비교안할수가 없네요.
    대통령이 한마디하면 '전봇대가 뽑혀' '200대 통행하는 톨게이트 찾아 인원줄이기' '50개 생필품 가격관리 들어가기'.........
    틀린것을 틀리다, 이건 이래서 이렇다소리 못하는 정부부처산하 그똑똑한 양반들(?)을 국민의 세금으로 봉급주는게 정말 아깝네요

  • 7. 좀 그래요~
    '08.3.27 1:02 PM (117.110.xxx.66)

    구태의연한 것을 개선하고 개혁하는 것도 좋지만..
    국가 운영이란게 한 가정이나 기업과는 또 다른것.. 좀더 크게 크게 밑그림을 그려서 일하셨으면 좋겠어요.

    요즘 세상에 라면, 짜장면 등 50여개 생필품 값 관리한다고 물가가 관리되며 (사실 시장에 개입해서 가격 조정하는것도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요?)
    직접 커피타서 마시면 권위주의가 사라집니까? 전 제왕적 대통령이 부활하는 느낌이 드는데요..
    오히려 공무원들은 더더욱 바짝 엎드려서 대통령 눈치만 살피고 있다고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 8. 제 속이 다 후련
    '08.3.27 1:19 PM (121.88.xxx.183)

    합니다.
    그넘의 220대 찾느라 관련 부처 직원들이 쩔쩔매고, 알려달라고 하면 말해줄수는 없다 하고....
    뭐 고해성사 받았답니까, 대놓고 말했으면 어디라고 말을 해야지...
    생필품 50개 품목과 더불어 아주 창의적인 생각이십니다.

  • 9. 흠,,
    '08.3.27 1:30 PM (121.169.xxx.32)

    절대 권력..어느새에 조선시대 상감마마 시대로 돌아간건지 참 신기합니다.
    검사님한테도 그렇게 호통 쳐보시지..
    막강한 대통령이라고 착각 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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