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5년차, 아이가 둘이예요.
둘째는 6개월이네요.
제가 지금 몸이, 원기가 딸리는 상황이라서 -,- 그럴 수도 있으려니,, 하지만,
도통 부부관계에 대한 욕망이 없네요.
손을 뻣어오는 남편이 귀찮다가도,, 이러면 안되는데... 이런 생각은 들고.. 미안하기도 하구, 귀찮기도 하고,, 남자들은 이렇게 자꾸 거부당하다가는 딴 생각 들텐데.. 걱정도 되고요.
그런데 생각하면, 그... 오르가즘.. 그걸 별로 (?) 못느꼈던거 같아요.
불감증인거 같기도 하구..
그래서인지, 도체... 삶이 즐겁지도 않네요.
여자들은 그런데서 긴장된 몸이 이완되면서, 건강해지기도 한다잖아요..
이러다가는,,, 딴 생각(?)이 들거 같기도 하고,,-.-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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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불감증인가요...=.=;;
답답해요..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08-03-25 21:07:17
IP : 59.29.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3.25 9:34 PM (116.43.xxx.8)혹시 모유수유 중이신가요?
모유수유 중이면 몸도 힘들기도 하거니와 호르몬 때문에 성욕이 감퇴된다고 들었어요..실제로 저도 그랬었구요..그리고 지금 아이가 6개월이면 또 큰아이도 있으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너무 피곤하시니 그럴 수도 있구요..남자들이 겉으론 안 그래 보여도 관계 거부 당할 때 상당히 자존심 상해 하고 상처 받는대요..저두 둘 키우면서 정말 귀찮고 자고 싶어서 많이 거부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니 이젠 별로 접근도 안 합디다..- -;; 그러니 남편이 관심 보일 때 적절하게 하셔야 할 것 같아요..님 지금 힘드신 상황 충분히 이해시키시구요 대화도 많이 하시구요..그냥 귀찮다고 자꾸 거부하시면 부부관계에 안 좋은 영향 미칠 거 같아요..
글구 오르가즘 부분은 저도 별로 조언 할 게..^^2. 흑흑..
'08.3.25 9:40 PM (218.48.xxx.28)지금 결혼 9년차인 저도 딱 원글님 만한 무렵에 그럴 때가 있었어요.
남편이 다가오면 막 발로 차고 그랬는데..
너무 굶던 제 남편, 막상 밥상 차려주니 조루가 오더이다.
남편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많이 해놓을 걸 너무 너무 후회되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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