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업고 등산할까 하는데요

[운동만이 살길]

몇개월부터 가도 될까요?
울 아기는 지금 135일째에요.
아기 낳고 마트한번 안데려갔어요.
그런데 제가 요즘 체력이 너무 떨어진 걸 느껴서
산에 다니면서 운동하고 싶어요.
봐줄 사람이 없어서 업고 다니려고 하는데요
아기한테 힘들까요? 그럼 몇개월부터 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조심해야 될 일이 있을까요? 옷을 어떻게 입힌다든가..
하긴 황사가 잦으니까 올봄에는 몇번 가기도 어렵겠네요.

[135일이면]

아직 면역력이 떨어질텐데요
차라리 신랑 퇴근하면 신랑에게 맡기고 동네 한두바퀴 도세요

[alex]

아기한테도 좋지 않을 듯 하고, 아기를 업고 등산은 아무래도 무립니다. 가까운 곳으로 가벼운 산책을 나가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아이고]

출산하신지 5개월 지나셧네요.

힘드실때이지요.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몸에 더 안좋답니다.

우선 동네 산책 정도로 하시면 어더실른지요?

따듯한 햇볕 있을 낮에 아가 유모차 태워서

동네 여기저기 다니는 것도 좋아요.

1년 정도는 무리하지 마셔요.

[흑흑]

역쉬.. 무리인가봐요.
휴직기간중에 등산이나 맘껏 하고 싶었는데 아기한테 안좋을 수도 있으면 마음을 접어야겠죠.
답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네..]

등산이 관절에 좀 무리가 가는 운동이에요.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무릎에 체중이 몇배로 실리거든요..
그냥 저녁에 동네 한바퀴 도세요.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요즘]

햇살 좋은데, 낮에 아이 유모차 태워서 계속 걸으세요.
등산은 몸좋은 울 신랑도 아이 캐리어에 업고 해봤는데
힘들어 죽으려고 하더라구요.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두발자전거]

대단하시다는 ..
아직은 무리인듯 하내요
꼭 해야 하신다면 문경세재 추천합니다.

[ㅋㅋ]

허~~걱!!!
"문경새재"

[메이발자국]

아기낳고 원래 몸으로 돌아오려면 일년은 걸린대요~
그리고 엄마뿐 아니라 아가도 힘들어요^^

[아기도 아기지만]

아직 엄마몸이 운동하실 몸이 아닌거 같은데요?

그리고 아이 업고 많이 걸으시면 무릎이며 발목이 엄청 아파요. 지금이야 가벼워서 별거아니다 생각하시겠지만 앞으로 업을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무릎이랑 발목 아끼세요... 큰일납니다. 저도 지금 발목이 아파서 둘째는 잘 업어주지도 못해요.

[..]

저도 님과 같은 처지여서 이해100%입니다....다만 그 어린것 데리고 다니다가
아프면 어쩔려구요~ 살도 빼야하는데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