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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넘 인정? 많아서 탈이예요...

고민...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08-03-24 05:37:16
직접 제 입으로 이런말하니 넘 쑥스럽구요..이게 인정이라구 해야할지..딱히 무슨표현을 써야할지...
그냥 제 주위사람들 모두 저보고 넘 정이많고,인정이 많다고합니다..있는거 없는거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고하네요..제주위 친구들,친구들 아이..친정조카,올케언니부터 ..시부모님..시댁 동서들..조카들..그외 시댁친척들...
많이 챙겨주고,선물도 엄청 많이 했어요...
친구들 만나면 거의 제가 돈쓰고,(제 친구들,저보다 다들 잘살지만 워낙 알뜰해요..먼저 밥산적 한번도 없어요.자기집 먼저 초대한적없고,제가 친구들집 놀러갈땐 항상 빈손으로 간적없고,아이옷이랑 과일,빵등 2만원대로 뭐든지 사가지고갔어요..친구집가서 식사시간되면 있는밥으로 대충 주고,냉장고 있는음식 내놓지않은편이예요..그만큼 친구가 와도 소홀한편..반면 전 친구들이 놀러오면,이요리 저요리 신경써서 해주고,마트가서 장보고,아님 맛집 데려가서 외식하든지..근데 친구들은 항상 빈손으로 와요..뭐가지고 오라는건 아니지만,제가 여태껏 한거치곤 좀 그랬어요..그리고,어린이날,성탄절땐 친구아이들 선물까지 했었구요..명절때도 선물했어요..믿기어렵겠지만,이제껏 전 친구한테서 한번도 뭘 받은적이 없어요...집에 놀러가도 김치..먹다남은 밑반찬 한두개..그렇게 대충 먹었죠..전 친구들 놀러오면 절대로 그렇게 못하겠던데...항상 생각합니다..난 인복이 없는것같다고..)

올케언니와 조카들..학년올라가거나 수학여행,소풍.명절때,성탄절.생일등등..선물많이했고,조카들 옷  많이 사줍니다..올케댁에도 명절마다 꼭꼭 선물다했구요..올케언니 생일도요..근데 언니는 우리아이 돌잔치할때만 5만원봉투 줬지..그뒤엔 자주만나도 만원짜리하나,양말하나 사준적없습니다...올케언니한테 정말 잔잔한 선물많이했어요..립스틱,귀걸이,속옷,그릇,부엌도구와 바디용품등요..올케언니는 제생일조차도 모릅니다....

그리고,시댁식구에겐 얼마나 잘했겠습니까? 시어머님,아버님,동서네와 시댁조카들...다같은 도시에서 살고있어 자주만나고하기땜에 엄청 잘했습니다...구구절절 다 못써겠군요...다른사람한테 하는것 몇배로 했습니다..
신랑친구아이들,와이프한테도 선물많이했구요..

문제는 백화점이나 뭘사러가면,항상 남들이 먼저 생각납니다...예쁜그릇보면 누가 그릇좋아하는데..하며 선물사고,.. 어린이날 아동매장가서 속옷이랑 옷이랑 많이 사니까 ..매장직원이하는말... 아줌마 아이옷은 안사냐고..왜 선물할옷만 잔뜩사냐고..매번  제가 올때마다 느꼈다더군요...그러면서 한마디하더군요..그런소리 듣고도 또 다른아이옷사러 늘 다녔습니다..홈쇼핑서 화장풍이나 미자인비누나 락앤락글라스등등 구입하면,결국 얼마안가 하나도 안남더군요...모두 남주느라..뭔날 아니어도 놀러오면 줘버리고..결국 나 사용한다고 또 구입하고..또 없어지고..

제가 말하고자하는건 이렇게해도 전 정말이지 별로 남한테 뭘 받아보지못했습니다..제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꼭 뭘 받고자하는것보담 제가 이렇게 잘하는데도 왜 돌아오는건 없죠? 주위에서 성격도 너무 좋고,따뜻하고,자상하고,착하다고합니다..그런데 왜일까요?그리고,왜 좋은물건 보면,남들한테 선물해주고싶을까요? 참고로 돌아오는 어린이날,추석등 미리 선물 벌써부터 몇개 구입해놓은것도 있어요..행여 남이 저한테 하나라도 주면,전 감동받아 열개라도 주는성격입니다..그래서 항상 통장잔고는 비어있고요..신랑도 이젠 그러려니합니다..결혼 몇년동안은 이런것땜에 몇번 싸웠어요..넘 심하다고..시댁에 하는것조차 싫어하더군요..왜 불만은 가득한데 계속 인정을 베푸는걸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감기기운이있어 횡설수설했네요..
IP : 124.153.xxx.19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헛일
    '08.3.24 7:02 AM (124.50.xxx.34)

    저도 그랬습니다. 아니 지금도 그러는편이고요...
    사람들은 당연히 받는걸로 알더라고요 고마워 할 줄도 모르고...
    안하면 서운하다 하고....자기들은 안하는게 당연한 줄 알고
    아들녀석이 어릴 때 "우리는 슈퍼하면 망할거야 엄마가 다 퍼줘서"
    이런 말도 들었습니다. 지금 50을 앞두고 상처만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원글님처럼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그 마음을 누르는 것도 왜 그렇게 힘이든지.... 나는 하나도 받지 못하면서...
    나를 위해서는 돈도 잘 못쓰면서 남한테는 돈을 펑펑 이젠 안할라고요.
    엄청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나와 내가족만 챙기세요.
    그게 현명한 거에요. 나중에...후회만 남습니다.

  • 2. 저 역시
    '08.3.24 7:55 AM (116.121.xxx.19)

    그런편인데요 뭐 님 정도까진 아니라 읽으면서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걸 먹어도 예쁜걸 봐도,편리한 물건을 써 신기할때도 꼭 누군가에게 주고싶은

    생각이 나죠...

    그런데 문제는 인간인지라 "내가 너한테 이렇게 했는데,마음썼는데..."하는

    마음이 당연히 생기는거라는거. 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바라는거 없이 했지만

    그 후에 허망한 마음이 드니까요.

    저도 요즘엔 되도록이면 그런마음을 눌러버려요.다 내맘 같지 않다는걸 알게되더군요.

    그래 나만 생각하자 내가 쟤보다 형편이 더 나은것도 아닌데... 말자...

    저도 남이 내게 한 개 주면 나는 열 개 줘야 맘이 편한지라...

    하지만 뭐든지 기브앤 테이크 여야지 나만 일방적이면 그게 쌓여서 약올라요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네요. 사랑도 일방적이거나 짝사랑이 재미없듯이...

    마음을 다스리세요. 님이 워낙 베푸니 받는사람도 처음에 고맙다가도 으례 주는사람이려니

    생각한다니까요.

  • 3. 오지라퍼
    '08.3.24 8:43 AM (211.41.xxx.214)

    힘들어요

  • 4. 애니어그램
    '08.3.24 9:00 AM (121.133.xxx.20)

    요새 제가 애니어그램 배우고 있는데.. 그런 유형이 있더라구요. 극복방법도 있던데. 제가 아직 거기까지 안배워서요... 하여튼 인간 성격에 여러유형이 있더라구요.

  • 5. 남편이
    '08.3.24 9:06 AM (122.37.xxx.39)

    저희 집은 남편이 그쪽과예요.
    그래서 애들이 아빠 싫어해요.

  • 6. ^^
    '08.3.24 9:25 AM (221.149.xxx.238)

    아는집 남편이 자기 본가식구들에게만 그리 퍼주고 정작 자기 마누라 자식들에겐 돈한푼이 아까워 절절 매는 스타일인데..뇌구조가 참 특이해서 연구대상.
    결국 남한테 퍼주고 그 댓가 전혀 못받고 자기집안사람들에겐 무시당하고...
    그런 이상한 수학공식이 어딨는지 원..본인은 자기자신이 한심한걸 전혀 모름.

  • 7. ^^
    '08.3.24 10:12 AM (211.209.xxx.93)

    그런데요..
    결국엔 가족밖에 없어요.
    나중(노년)을 위해 저축하시고 가족에게 챙기는 쪽으로
    관심을 돌려보심 어떨까요?
    받으시는 주윗분들도 원글님께서 당연히 주는 걸로 인식하실것 같아 안타깝네요.

  • 8. 인정
    '08.3.24 10:20 AM (210.123.xxx.64)

    을 베푸는 거라기엔 좀 그렇고,

    혹시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이 잘 잡혀 있는데, 그렇지 못하면 남에게 많이 기대거나 많이 퍼주거나 하는 행동이 좀 나오더라구요.

    원글님이 정말 정이 많은 분이라면 가족부터 잘 챙겨야 하는데, 남에게 퍼주느라 늘 통장 잔고는 비어 있고 그 때문에 몇 년째 부부싸움까지 하신다니 그건 아닌 것 같구요. 현재 타인과의 관계가 건강한 방향은 아닌 것 같아요.

  • 9. 인정 많은거 아니고
    '08.3.24 10:34 AM (117.53.xxx.36)

    남 좋으라고 하는거 아니구요.
    본인 만족 때문에 하는거 아닌가요?
    본인 마음을 먼저 잘 생각해보세요.

  • 10. 솔직히
    '08.3.24 10:34 AM (61.66.xxx.98)

    앞부분을 읽으면서,이 아줌마는 자기 가족은 챙겨가면서 남을 챙기는걸까?
    를 궁금해 하면서 읽어갔어요.
    예상대로 가족은 뒷전이고,남을 먼저 열심히 챙기는 스타일이시네요.
    전 이런건 병이라 생각합니다.

    가족은 챙겨봐야 당연한 거고,칭찬들을 일이 없지요.
    하지만,남은 챙기면 착한사람,인정많은사람,베푸면서 사는 사람이란
    평가(칭찬과 인정)를 남으로 부터 받지요.
    원글님은 그걸 원하는거예요.

    가장 실속없는 삶이고,나중에 자식들이 원망하고 돌아설겁니다.
    내 엄마가 나에게는 옷한벌 제대로 안사주면서
    남에게만 펑펑 퍼주면서 살아간다면 원글님은 어떤 감정이 드시겠습니까?
    이미 남편과도 충돌이 있으신거 같은데,
    남들에게 퍼주느라,그만큼 정작 자기 가족(남편과 애)은 손가락만 빨게 생겼는데
    제정신 박힌 사람이면 열받죠.
    남편이 인색한 사람은 아닙니다.
    원글님이 그렇게 만든거죠.

    밖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치려는 우를 범하지 마세요.
    솔직히,남편이야 자기가 선택한 아내니까 감수해도 어쩔수 없다지만,
    자식들은 뭔 죄입니까?
    원글님 같은 엄마를 둔 원글님 자식이 불쌍하네요.

    위의 인정님 의견에 공감하고요.
    반드시 고치세요.

  • 11. 저는요
    '08.3.24 11:38 AM (220.120.xxx.148)

    우리 시어머니가 그래서 속 터집니다.

  • 12. 저는
    '08.3.24 12:24 PM (121.130.xxx.30)

    그런 친구 있어요
    제게 잘 해주고 아이들것도 잘 사주고
    고맙지만
    너무 부담스러워요.

    저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는데
    자기가 한것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삐지고

    제발 관심 줄여 줬으면 좋겠어요

  • 13. 전업이신가요?
    '08.3.24 2:01 PM (121.168.xxx.114)

    그렇다면 님 남편이 쎄가빠지게 벌어오는돈으로
    님은 남에게 선심쓰며 사시는꼴인데...
    내가족 먹여살릴라고 돈 벌어다 줬더니 그 돈이 엉뚱한곳으로
    술술 새고있다는걸 알면 남편분 참 허망할것 같네요
    아니 왜 남들은 자기 남편이 벌어온돈 아까워서 아끼고 사는마당에
    님은 님 남편이 벌어오는돈 아깝지 않으세요?
    남편분이 돈을 아주쉽게 많이 버는 직업이세요? 헐~~

  • 14. 마음
    '08.3.24 10:35 PM (116.123.xxx.179)

    내가 왜 그리 주고 싶은지 자신을 한번 들여다보세요.받지 못해 서운하기도 하면서 ,,그래도 주어야 편할것같은 내마음을 ..아마 사랑받고 싶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채워지지않아서가아닐까해요.주면 대접을 받아야할텐데 오히려 못난사람으로 여겨진다면 님의 주는 방식은 문제가 있겠지요.만약 다시 주고싶을땐 내가 또 주려고 하는구나 ,,하고 알아차리세요.주지말아야지 하는 생각은 하실 필요없이요.그 상황이 오면 알아차리기만 해보세요...혹시 기회가 되면 심리상담이나 자아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세요..베푸는 아름다움이 진정 가치있는일이되기위해서요,,

  • 15. 하나맘
    '08.3.25 12:57 AM (211.215.xxx.217)

    인정이 많은것이 아니고
    푼수네요,
    남편이 뼈빠지게 벌어온 돈을 남한테 그리 인심을쓰나요
    아마 받은사람들도 고맙다고 생각안하더라고요
    받고도 푼수라고 욕하더라고요
    정신차리세요
    피같은 돈이에요
    내가 돈없어봐요
    어디가서 손벌리면 줄줄아세요
    있을때 아끼고 잘해야지
    댁의남편이 불쌍하고 배우자를 잘못많났네요
    부자같이쓰면은 평생 부자는 못되요
    늙어서 남들은 여유있게 사는데 댁은 오히려 고생하겠네요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그런 소소한돈이 큰돈되요
    남들이 욕해요
    혹시 재벌자녀라면 이해할까,,,,,,,,,,

  • 16. 상처받지 마세요
    '08.3.25 3:48 AM (220.78.xxx.92)

    참 다정한 이런 분이 제 주위에도 계시면 좋겠습니다. 그런 선물들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 마음이 예뻐서 입니다. 각박한 세상에 꽃같은 존재이십니다.이 분 베푸실 때 바라고 베푼 것 아니실 거예요. 상대가 기뻐하는 그 모습에 행복해 지셔서 이죠? 댓글 심하게 다신 분들 말들에 상처받지 마시고 그동안 베푸신 것들이 바로 되돌아 오지는 않아도 인생에 복을 지으신 거라고 믿으세요. 그리고 제 생각엔 오랜 시간 베풀어 온 마음에 작은 화답이라도 없는 이에게는 더 이상 선물하지 마세요!! 의례히 받고는 님의 취미활동인 줄 안답니다. 알아 주지 않고 오히려 이용하는 이들보다는 작은 것 하나라도 아주 어려운 이웃에게 돌리시면 어떨런지요? 이 분 표현은 안하셨지만 당연히 가족도 사랑하실테니 한심하다며 야단치는 듯한 말투의 댓글 쓰는 분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더 배려하시고 좀 더 조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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