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차리는 아빠 생신상 메뉴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도움을]

어찌어찌 하다보니 아빠 생신상을 제 손으로 차려 드린 적이 없어요.
작년 칠순때도 돈만 보내드리고...
드디어 이번에 제 손으로 차려드리게 되었어요.
아버지도 좋아하시네요.

음식은 좀한다고 자부하는데도 긴장이 됩니다.
한 음식 한다는 친정 엄마도  '내딸 음식 잘한다'라는 기대감을 갖고 계신듯해서 더 긴장되는 것 같아요.
맛나고 폼나는 것으로 하나씩만 일러주세요.
계절 음식도 좋구요.

참, 어부현종님 대게도 잠깐 생각해 보았는데
철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4월 초면 대게 어떤가요?

[..]

양장피요.
무난하고 어렵지않고...

[....]

요즘 홍합 좋잖아요..
매운 홍합볶음이요..별거아닌 재료 가지고 일품요리처럼 보일수 있어요.
어른들이 무자게 좋아하시더만요..

[도움을]

아 그 유명한 매운 홍합 볶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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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 놓기만 하면 되는 어부현종님 문어 강추요.

[김수열]

이 부분은 제가 도울길이 없네요.
착한 따님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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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도 화려하고 멋진 메뉴 지요..
야채 썰기만 하면 되는데 ...

[구절판]

손은 많이 가지만 그래도 어른들은 좋아하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