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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정말 좋긴 하나 보네요

조강지처 조회수 : 13,152
작성일 : 2008-03-19 10:44:49
전 조강지처 입니다.첩이 있다 이런 이야기는 아니고 정말 어려울때부터 함께 살아서 현재는 잘 살고 애들도 좀 크고 거의 늦둥이로 아들도 낳은 주부입니다.
남편 하고 2살 차이나고..제가 두살 어리죠.
남편도 현재는  잘 버는 편입니다.
못벌때 약간 눈돌리려다 제게 걸려서 시작하다만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어제 싸이녀를 보다가 재혼이든 말든 첩이든 말든 돈 펑펑쓰고 나이차 나는 아저씨랑 사는 모습이 ..
그리고 친구라는 남자 이름의 그 싸이도 보았습니다.
이건 아마 남의 생활을 보는 거라 좀 찝찝했지만...........새삼 모골이 쫙~~~해지네요.

돈이면 아가씨들도 다 애기까지 낳는 구나 싶기도 하고.
젊음을 돈과 바꾸었으니 할말 없기도 싶다 싶기도하고 정말 사랑이였을수도 있으니 하는 생각도 들고.

문제는 이런 돈으로 사네마네 해도 그들은 돈 잘쓰고 산다는거.
본부인만 억울해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요즘 젊은 여자들 조심해야하겠다는 생각.
남편이 정말 내편이 아니라 남편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공식석상에서 그리 떳떳하진 않겠지만 나름 빵의 안코만 먹든 산다는 느낌.
그 친구는 더 떳떳하더군요.

햐~~~정말 무서운 세상이군요.정말.
저도 남편 단속 해야겠습니다.

그 부인들 생각하니 전 왠지 더 슬펐습니다.

저도 예전 아가씨 찾아가니 당당하게 나와서. 그 집에까지 전화해서 부모에게까지 알리고..
"사모님"이라 부르라면서 당당히 나가니 그제서야 눈물쏟던 그 노처녀 아가씨 생각이 나더군요.
어찌나 당당했던지..당신 남편이 더 잘못..이라면서 달려들길래..
"내 남편은 내가 응징할테니 너도 내게 빌어라..내 남편 총각인줄 알았던 거 아니잖아."
남편 직장에 가서도 난리치고..
그 후 마눌의 무서움을 조금 알았다는 남편.
바람 한번 지대로 못피고 덜미잡혀 억울타는 남편.
지금도 생각하지만 그냥 두었다면 바람 한번 났을 겁니다.
오히려 제게 죄송하다 먼저 말했다면..한번이라도 만났으면 만난거라고..저도 그리 속 덜상했을텐데..
어찌나 당당하던지..
그 싸이녀들도 당당하더군요.
저 그 걸 보면서 예전 생각이 나서 넋두리 한번 합니다.
허~~~~돈이 좋긴 좋구나.
IP : 221.162.xxx.16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3.19 10:52 AM (211.176.xxx.116)

    그 남자이름의 친구는.....여친이고요. 그 여친의 송**이는 아들이름입니다.
    아들이름으로 싸이를 한다구요. 에구.......괜한 사람까지 엮어가지 마시길....

  • 2. 윗님 어디사세요?
    '08.3.19 10:52 AM (202.136.xxx.169)

    거기서 왜 뜬금없이 강남트랜드란말이 나오시나요?
    배배배 꼬이셨나봐요?
    저 강남사는데 여기 이동네 대한민국 어느동네와 마찬가지로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모여살아요
    참내 트랜드란말 아무곳에나 붙이지마세요

  • 3. ..
    '08.3.19 10:53 AM (58.121.xxx.125)

    대체 누구?

  • 4. 그런데요..
    '08.3.19 10:54 AM (211.45.xxx.170)

    저도 그런사람 너무 싫긴하지만,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그분을 비롯 그 친구분까지 ... 이 수많은 사람들이 입에 오르내린다는거..
    왜 싸이를 또 공개로 해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인터넷이란 공간이 참 무섭게 느껴지네요..
    모든게 추측가능한 개인의 모든것들이 다 밝혀지는 세상이요..
    그래도 싼 여자다! 라고 말하신다면 어쩔수없지만...

    ..
    여하튼,조강지처 버리고 다른여자에게 눈돌리는 남자들은 벌좀 받아야해요!
    꼬리치는 여자들도 그렇고...왜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는건지...

  • 5. 강남아줌마
    '08.3.19 10:54 AM (211.52.xxx.239)

    저를 포함 제 주위 사람들은 아저씨 아닌 한두살 많은 남자 만나서 제대로 식 올리고 혼인신고하고(물론 남녀 모두 초혼입니다) 아가 낳고 살면서 그럭저럭 생활비 받고 사는데요

    트렌드님 진짜 몰라서 묻는 게 아니고 강남 사람들 그냥 싫으신 거죠???

  • 6.
    '08.3.19 10:57 AM (211.176.xxx.116)

    그 여자친구는 안그런 것 같아요.
    동영상에 남편도 나오는데....쩝.
    그 여자친구.....쇼핑몰해요.

    이제 그만합시다~! ㅎ

  • 7. 어쩌면
    '08.3.19 10:57 AM (121.131.xxx.62)

    평범해 보이는 홈피가 어쩌다 이리 입방아에 오르고 저 같은 사람까지 가서 구경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송** 이름 쓰는 친구분은 송**가 아들 이름이 아니라 남편 이름인 듯합니다. 81년생이더라고요. 남편이 81년생이니 아저씨랑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젊은 부부인 것 같은데요?

  • 8. 트랜드님!!!
    '08.3.19 10:58 AM (202.136.xxx.169)

    인터넷이지만 글이 곧 인격입니다요~~~

  • 9. ....
    '08.3.19 11:01 AM (219.241.xxx.58)

    트렌드가 아니라요...-.-;;;

    유흥업소 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의 꿈이 그거에요.. 돈많은 아저씨 하나 물고 강남에 아파트 하나 받고 생활비 많이 받아 펑펑 쓰는거...그렇게 살다가 아들 하나 낳으면 들어오는 돈이 달라지죠..

    강남에 사는 여자애들 경향이 아니라요...

  • 10. ...
    '08.3.19 11:01 AM (203.229.xxx.28)

    그 장**이란 분이랑 그 친구 송**(아이이름은 원준이던데..,이 이름은 남편이고)이란분들
    남편이 누군지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겠고,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
    얼굴도 거의 비슷하고(의학기술의 힘인가요..)
    싸이메뉴며 사진찍는거며 소비행태가 너무 비슷해서 좀 놀랐어요.
    20대 중반에 아이는..뭐랄까..글중에도 있던데
    헐리웃 배우들은 어떻게 아이를 한손으로 안고, 큰가방까지 들까 하는
    (졸리와 샤일롯을 연상케하는)
    대목에서 좀 ...아이도 인생의 소품처럼..여기는것 같기도 하고.

    88만원세대는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요

  • 11. 윗님
    '08.3.19 11:02 AM (211.176.xxx.116)

    88만원 세대는 뭐예요? ㅎㅎㅎ 궁금해요.

  • 12. ...
    '08.3.19 11:04 AM (203.229.xxx.28)

    [88만원세대] 라는 책에서 규정한 지금 우리나라의 20대를 말합니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995203

  • 13. ?
    '08.3.19 11:09 AM (218.52.xxx.57)

    타워펠리스엔 마당도 있나요?
    어제 우연히 댓글에 달려있던 싸이주소로 들어가서 앨범 구경했는데
    눈내린날 아들 눈구경시켜준다고 나갔는데 아저씨가 눈을 이미 쓸어버려서
    아무도 밟지않은 쌓인눈을 못밟았다고 되어있더군요 통로같이 쭈욱 긴마당이던데
    댓글에 여긴 어디야?하니 댓글에마당이라고 하더라구요
    타워팰리스엔 마당도 있나봐요?

  • 14. 윗분들
    '08.3.19 11:11 AM (59.21.xxx.77)

    논쟁하세요? ㅎㅎ
    강남트랜드라고한신건 사실 강남에 그런식으로 사는 사람이
    다른동네에 비해서 많은건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걍 짧게 강남트랜드라고 하신것같은데요
    글고 그 부분에 예민하게 반응하시는것도
    제 3자가 보기엔 좀 그렇거든요(제 갠적인 생각)
    주제넘은 말씀드리자면
    님 말씀대로 글이 곧 그사람의 인격이란 말처럼
    글이 또한 그사람의 성격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에궁..)
    오랫만에 비도오고 잔잔하게 느껴지는 봄날의 오전시간에
    이런 논쟁(?)은 필요없는 소비죠

  • 15. 윗님
    '08.3.19 11:11 AM (211.176.xxx.116)

    마당이 아니라 사람들 지나다니는 산책로쯤 되겠죠.ㅎㅎㅎ

  • 16.
    '08.3.19 11:12 AM (123.224.xxx.176)

    강남 술집엔 전국의 아가씨들이 몰려들지요. 돈 많은 손님들이 오는 곳이니까요.
    지방에서 시작해도 얼굴 이쁘고 몸매 좋은 애들은 조금 더 노력(성형)해서 올라온다더군요.
    제 친구가 고향(지방중소도시)에서 그렇게 올라와서 나름대로 성공한 케이스를 알더라구요.
    집은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데 지금은 외제중형차타고 강남 아파트에서 생활비 펑펑 써가면서 사는...참 씁쓸한 성공이지만요.

    근데 이걸 20대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는 거 같아요.
    이게 뭐 요즘 일만은 아니잖아요. 요즘 애들 알다가도 모를 일이 아니라 이렇게 사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는 거죠.

  • 17. **
    '08.3.19 11:17 AM (125.178.xxx.31)

    몇 년전에 (대충 5년전)
    남편 거래처 사장님 중에
    아주 잘 나가는 회사의 대표가 있는데요.
    돈이 많으니..가정에 소홀 , 아마도 바람도 피웠겠죠
    요즘 업소 여성과의 잠자리는 바람으로 치지도 않더만...
    여튼 이혼을 했답니다
    그후
    그 사장님 나이 40대 중반인데
    미모의 여대생을 애인으로 델구 다녔고
    비슷한 거래처 사장님들 많이 부러워 했네요.
    제 남편도 그게 부러웠던지
    제게 무던히 이혼을 요구했는데(그때 남편도 잘 나갔네요)
    이렇게 버텨
    조강지처 자리 차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사연이 많아
    그냥 셀러리맨 수준보다 못한 중기업 사장 마누라로
    힘들게? 살지만...

    여튼...자리박차고 나오면
    딴 뇨자 좋은 일 시키는 겁니다.

    다는 아니지만
    좀 살아도
    조강지처 위해서는 돈 잘 안써요.

  • 18. ..
    '08.3.19 11:17 AM (210.94.xxx.89)

    지나가다...
    그 말이 듣기 싫은 것은요... 그게 '강남애들 트렌드'라는 식으로 받아들여지만, 그냥 평범히 사는 애들도 단지 강남에서 자란다는 이유로 이상한 선입견에 비춰지기 때문이죠.
    그런 이상한 사람이 많다한들 강남에 사는 젊은이들의 1%도 안 되는 비율이지 않나요... '애들'의 범위가 어디서 어딘지는 모르긴 하지만...
    저도 애키우는 아줌마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강남은 아니고 그 언저리(^^)에 살고요. 하지만... 제가 거기에서 살고 있다면, 그런 걸 '강남애들 트렌드'라고 얘기한다면 듣기 싫을 것같군요.
    트렌드님께서도 애키우는 아줌마라고 하셨는 데, 님의 애들이 어느 이상 자랐는 데, 그 애들의 트렌드가 이런 이상한 취향이다라고 하면 듣기 싫지 않겠어요?

  • 19.
    '08.3.19 11:17 AM (59.18.xxx.38)

    강남 살진 않지만 강남 사는사람 좀 아는 관계로...

    강남여자애들 트렌드라는 말은 잘못된듯~ 그런 여자애들이 나중에 돈 많은 남자 꿰차고 강남 들어와 사는게 어제 오늘처럼 눈에 띈 경우죠.
    강남여자애들중에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되려구요 ㅋㅋ

  • 20. 이어
    '08.3.19 11:18 AM (59.18.xxx.38)

    트랜드님. 설명해드려도 문맥 이해 참 못하시는듯

  • 21. 그리공 ^^
    '08.3.19 11:21 AM (59.18.xxx.38)

    저도 오늘 그 싸이 들어가 봤는데..
    거기 리플중에 한모씨라는 사람이 있던데 얼마전 어떤 카페에서 룸쌀롱 텐프로라고 떳던 사람인데... 그 싸이에 리플이 있어 진짜 깜짝 놀랬어요. 지금은 쇼핑몰 한다죠... 이 분이 얼굴은 훨 이쁘더만요 ^^;;

  • 22. 도대체
    '08.3.19 11:22 AM (218.209.xxx.7)

    싸이에 그분이 누군지 참궁금하네요 ㅋ

  • 23. 마당
    '08.3.19 11:22 AM (210.90.xxx.2)

    타워펠리스에 '마당'있어요.
    특히, 타펠1차 정원은
    조경하는 분들이 계절에 맞추어
    예쁜 나무와 꽃들을 심어 관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눈 오면
    경비나 아저씨들이 모두 나와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눈을 치워주세요.
    아주 많이 내리면
    아이들이 모두 나와
    각 동 입구마다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어 세워두기도 하지요. ^^

  • 24. ^^
    '08.3.19 11:23 AM (61.74.xxx.135)

    그 싸이 주인공 장**씨 친구분까지 뭐라 하기는 그렇구요. 친구는 어떤지 확실히 모르면서 얘기하는건 아니라구봐요.
    85년생이면 어리긴 어리네요.
    아기 어디 데리고 뭐 배우러 다니면 강남엄마들이 껴주지 않을꺼 같은데요. 저 강남 사는데 아무래도 저런 아기 엄마랑은 안 어울리죠.

  • 25. 갑자기
    '08.3.19 11:25 AM (211.176.xxx.116)

    참...아기가 안 됐네요.

  • 26. 비뚤어진 가치관
    '08.3.19 11:43 AM (125.184.xxx.14)

    저렇게 사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네요
    구질구질한 내 일상과 내 모습을 보면...

  • 27. ..
    '08.3.19 11:51 AM (211.52.xxx.114)

    강남사는 여자들을 다 그런눈으로 보는건 아닌데 단어몇개에 집착해서 너무 왈칵들 하시네요..전에 어디서 텐프로 아가씨들 정장으로 쫙빼입고 새벽에 출퇴근한다, 이런말 보고 평범녀들이 자기도 야근하느라 그랬는데 누가 날 그렇게 보지않았을까 기분나쁘다, 그러던데, 그런 텐프로 분들은 딱 보면 요상한 느낌이 나거든요.단지 강남산다고 남들이 오해하진 않으니까 기분나빠하지마세요. 강남사는 여자가 한두명도 아니고..

  • 28. 트랜드님 아이피
    '08.3.19 12:56 PM (202.136.xxx.169)

    자주 보는데 저분 강남안살아요 ㅋㅋㅋ
    강남정말 싫어하구 절대 강남안살고싶어하시는분이에용~~~

  • 29. ㅎㅎ
    '08.3.19 1:00 PM (116.36.xxx.176)

    강남 트렌드가 아니라
    그런식으로 돈이 튀어서 어쩔줄 모르는데, 강남 타워팰리스 살고싶어서 강남으로 온거겠죠
    일단 우리나라에서 젤 부유해보이고 럭셔리해 보이는 동네에 살고싶을테니까요
    강남토박이 친구들 다 조신하게 명문대나와서 직장다니다 잘사는집끼리 사돈맺기바빠요 ㅎㅎ
    제친구 어머니도 소위말하는 첩이고
    제친구도 아버지 잘나갈때는 한가닥하는 재산 가지고 있었는데
    아버지 사업망하고 나니 본가에서 쫓겨나서 친구네집에서 머물다 병걸려서 얼마전에
    돌아가셨어요. 본처와 자식들은 와보지도않고 뒤치닥거리 제친구랑 친구엄마가 다했는데
    그다지 부럽기만한 삶은 아니다싶은생각이 들더군요
    트렌드가 아니라 그런삶은 찾아보면 예전에도 있을려면 있었다는거죠
    제친구 나이가 서른이니 벌써 30년전에도 있었다는 얘기니까요

  • 30. 여기서
    '08.3.19 3:08 PM (210.221.xxx.16)

    남의 남자. 재혼. 첩......이라고 말을 해대도
    정작 그녀들은 이 모든 것을 알고 보면서 웃고 있겠지요.
    돈이 그렇게 좋은건가 봅니다.
    백화점 밖에 갈 곳이 없이 쓸쓸해도 그 쓸쓸함이 좋아 죽는다는데......
    다르게는 절대로 못사는 십프로......그녀들은 도덕성 어쩌구 하는 우리를 보고 찌질이들이라고 하겠지요.

  • 31. 111
    '08.3.19 3:36 PM (222.239.xxx.57)

    음... 뭔내용인지 내용모르는 사람으로선 좀 궁금하고
    왜 일케 소란스러운지...

  • 32. 많아요
    '08.3.19 4:02 PM (61.106.xxx.127)

    제가 청담동에서 명품샾 2년 했는데 생각보다 그런일이 많더군요..

    와이프데리고와서는 몇만원짜리 핸드폰줄 하나 사주고..(와이프는 전혀 명품으로 안둘렀더군요..) 애인인지 첩인지는 데리고오면 맘대로 고르라해서 매번 올때마다 천만원 넘게 사주고..

    한 번에 이천만원 삼천만원어치 술집아가씨들에게 사주는 아저씨들 진짜 많고..
    술집 아가씨들이 와서 골라놓으면 와서 사주는 아저씨들도 쌔고쌨고..

    그 술집녀들 차도 벤츠면 500이상 bmw면 7시리즈이상들 타더라구요..

    살림차리면 아파트 50평대 이상 사주고 생활비 몇천씩 주고 쇼핑 맘대로하라고 플래티늄카드주고..생일 선물이라고 반클리프아펠같은 명품보석 몇억짜리 사주고..
    패리스힐튼생활이 따로 없더군요..매일 파티하고 놀러다니고 여행하고 쇼핑하고..



    우리나라에 돈 많은 남자들도 참 많고 첩둔 남자들도 참 많더라구요..

    그렇다고 외모가 추하고 나이먹은 아저씨들이냐하면 잘생긴 외모에 매너도 좋은 40대초반정도로밖에 안보이는 남자들..말하는거 보면 학력도 높은거같고 큰 회사 오너나 재벌 2세던데..

    저렇게 멀쩡하고 돈 많은 남자들이 왜 술집애들한테 미쳐서 그럴까하는 생각 많이 했었네요..
    와이프한테나 좀 해주지..

    그러다 이혼하고 실제로 결혼하는 쌍도 봤네요..
    남자나이 30대밖에 안되고 미국의 좋은 대학교 나오고 상장회사대표인데..무식이 철철 흐르고 오빠~오빠~해대는 술집녀와 결혼식까지 성대히 했네요..
    세상이 요지경속이예요...

  • 33. 강남 아니고
    '08.3.19 5:27 PM (122.128.xxx.151)

    일산인거 같던데...

  • 34. 근데
    '08.3.19 5:29 PM (121.146.xxx.100)

    모를때는 참 궁금터만 알고 나니 부러울것도 이상할것도 별시리 없네요.
    세상은 요지경이듯 그여자의 삶도 참 무료,무의미 할것 같고 , 그남자도 감옥까지 갖다온 마당에 술집여자 참한여자 찾을새도 없을끼고 서로가 필요에 의해서 만났군요.
    나물먹고 물마셔도 오손도손 사는 우리네 삶이 고맙기만 하네요.^^

  • 35. 그러게요
    '08.3.19 8:56 PM (59.29.xxx.37)

    제 친구가 삼성동에 130평대 빌라에 살아요
    남편이 사업수완이 좋아서 일찍 큰 돈을 벌었죠
    같은 빌라에 이름 대면 아는 기업 사장이랑 연예 사업가
    연예인이 살더라구요
    친구 남편이 다니는 샵이 있는데
    거기서 같은 빌라에 사는 여자 연예인을 만났대요
    매니저가 두분이 이웃이라며 소개를 해줘서
    인사하고 명함을 줬는데
    며칠뒤에 전화가 와서 저녁 먹자더랍니다
    꼬리를 치는거죠
    친구 말로는 엘리베이터에서 봤는데
    대학생처럼 젊어보이고 이쁘답니다
    그런 사람들은 유부남이건 이웃집 아저씨건
    돈 있어보이면 안가리나봅니다
    몇집 되지도 않아서 누구집인지 뻔한데도 꼬리를 치니 원
    자기도 그 빌라 살면 돈은 많을텐데 뭐하는 짓인지
    맨날 남자들이 데려다주고 양손에 명품쇼핑백을
    주렁주렁 들고 들어왔다데요
    연예프로에서 타워팰리스 사는 돈 많은 연하남이랑 결혼한다고 나오던데
    그 업계에서는 그 남편 금방 망할거라고 소문이 많다던데
    안타깝게도 그건 모르고 결혼하나보더라구요
    우리 사고방식으로는 이해가 안가지만 그러고도 잘사는 사람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 36. ㅂㅂ
    '08.3.20 8:32 AM (211.207.xxx.42)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남의애기를 계속 부풀려 가는건 정말 아닌거사같아요.....
    그들은 그들대로살아가게 냅두고 82여인들은 자기 가정 행복이나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자구요 ...

  • 37. 트랜드
    '08.3.20 9:31 AM (219.249.xxx.30)

    제 친구가 강남에서 잘 나가는 의사 애인입니다.
    친구 집도 강남,, 의사 병원도 강남 의사 집도 강남..
    그 친구 말이 그 쪽 세계에서는 다들 애인 데리고 골프 치고, 헬스하고 고급식당에서 식사하고..
    해외여행까지.. 그게 트랜드라고 합니다.
    요즘은 의사 시들해졌다고 M&A로 유명한 회사 이사랑 만난다고 하네요.
    그 이사 회사도 강남, 집도 강남..
    서울 변두리인 우리동네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 맞죠.

  • 38. ^^
    '08.3.20 9:57 AM (121.132.xxx.199)

    전에 다니던 직장(금융권 vip라운지)에 오신 고객분들 저랑 좀 많이 친해져서
    별별 얘기들 많이 하셨죠..부인과 딸둘 프랑스로 유학보내고, 혼자 살면서
    외롭다 타령을 하시더니, 어느날 오셔서 30대아가씨 만난 얘기 하면서, 같이 골프치러
    다니고 어쩌고 저쩌고..제가 사모님 아시면 어쩌시려고 그러시냐고 했더니 하는말
    '돈 잘 벌어다 주는데, 이정도야 당연한거 아니야' @@ 완전 뻔뻔함의 극치..고객만 아니었어도
    한소리 하는건데...그분말로는 대부분의 남자가 돈이 없을땐 돈 벌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하지만,어느정도 살만하면 다 눈이 돌아가게 되어있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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