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복직을 고민하는 분께 (아래글.....)

제 경우 조회수 : 643
작성일 : 2008-03-18 15:04:43
예전에 이런글을 읽었습니다.

해변가에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앉아서 멀리 수영하는 사람을 보고 부러워합니다.
저 사람은 저렇게 마음대로 수영을 하니 얼마나 좋을 까 하고....

수영을 하는 사람은 힘들어서 헉헉대며 해변에 앉아 있는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나도 저렇게 돌아가서 쉬고 싶어...하고....

해변가에 있는 사람은 직업을 가지지 않은 주부이고요, 힘들게 헤엄치고 있는 사람을 직장을 가진 주부에 비유한 글이었습니다.

다 장단 점이 있어요. 무엇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요.


저는 아이들을 키우려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직장을 그냥 그만두고 한 6년 쉬고, 다시 직장일을 시작햇습니다.(물론 다시 가진 직장은 예전보다는 못했습니다만...)
저는 일을 좋아하거든요,.
저는 이제 50이고,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성공했습니다.
저는 아이들 어렸을 때 키우는 일도 매우 행복했고, 지금도 그렇게 직장을 그만두었던 것을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쉬지 않은 사람들보다는  일에서의 성취를 회복하긴 그만큼 어려웠지만요.

  어쩌다 여가 생활이나 운동이며 하는 친구들을 보면 ,
내가 잘 한 건가 가끔씩 후회도 된 적도 있지만....애들은 대학들어가니 이미 엄마의 보살핌은  거의 필요 없고, 엄마가 사회 생활하는 것을  더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애들 입장에서 엄마가 독립적인 삶을 사는 것이 더 좋은 거지요.

이제는 수명도 길어졌잖아요, 80까지 산다고 할 때에
계획을 세워서 일 할 수 있을 때에 일하고,  직장이 아니더라고 인생에 계획을 잘 세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을 한다면 거기서 잃는 것도 있지만, 얻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정에만 있는다면 마찬가지로 포기해야 되는 것들, 얻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 포기한 대신에 내가 대신 가질 수 있는  것들을  
가치 있게 생각해야  인생이 밝아질 것 같습니다.

뭐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IP : 220.67.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8 3:20 PM (222.233.xxx.2)

    좋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2. 고민녀
    '08.3.18 6:48 PM (58.140.xxx.221)

    감사합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정하기쉽지않지만따뜻한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3. 고민녀2
    '08.3.18 6:51 PM (58.140.xxx.221)

    인생이 길다는 말씀이 제일 와닿네요. 그죠? 힘들지만, 아직은 삼십대니까........에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952 일본 VS 싱가폴 7 아기엄마 2008/03/18 978
376951 이민 생각중.. 9 이민 2008/03/18 1,678
376950 덜컥 사버린 양지한근... 뭘할까요? 7 도움요청 2008/03/18 867
376949 명품 핸드백이 너무 저렴한데.... 5 진짜일까? 2008/03/18 2,138
376948 일주일에 두번 오셔서 집안일 도와주실 분 어디서 구하나요? 2 사람구함 2008/03/18 788
376947 일하는 엄마가 어머니회를 맡아 일을 하면 민폐가 될 수도 있을가요?.. 8 총회 2008/03/18 1,153
376946 메트로시* 구두 구두 2008/03/18 417
376945 주택거래신고제에 대해 1 .. 2008/03/18 364
376944 학부모회, 도서어머니회, 급식어머니회, 녹색어머니회 중 뭐를 할까요? 14 직장맘 2008/03/18 1,621
376943 어 제글이 없어졌네요...ㅜㅜ 2 민준이아빠 2008/03/18 752
376942 이제 아이한테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1 모두쌩까라고.. 2008/03/18 594
376941 적금에 대해 물어보고 싶어요 2 적금 2008/03/18 687
376940 돌상문의 3 살림왕초보 2008/03/18 452
376939 전 앵커 신은경이 중구에 출마한다네요. 23 보셨겠지만 2008/03/18 3,785
376938 대전사는데요. 서울 뉴타운이나 재개발지역 실수요 문의드립니다...제발 조언좀(T_T) 8 ... 2008/03/18 810
376937 가족모임에 가슴골이 보이게 입는 옷차림... 32 부담스러 2008/03/18 6,968
376936 대전분들께 여쭙니다.~~ 2 예쁜단추 2008/03/18 407
376935 전세 재계약에 대해 궁궁해서요 5 들꽃 2008/03/18 448
376934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하 잘하는 걸까요? 2 자녀교육 2008/03/18 861
376933 복직을 고민하는 분께 (아래글.....) 3 제 경우 2008/03/18 643
376932 현명한 아내는 졸장부와 산다네.. 1 아내 2008/03/18 1,173
376931 애들 원복에 신을 흰색스타킹 스타킹 2008/03/18 480
376930 토스 영어학원 보내보신분 1 고민맘 2008/03/18 1,370
376929 일본어 해석좀 부탁드려요~ 2 일본어 2008/03/18 424
376928 소풍 도시락 예쁘고 좀 폼나게 싸주시는 곳 아시나요? 2 요리초보 2008/03/18 993
376927 임신인데.. 초진 7주 이후에 가도 될까요??? 7 초보맘 2008/03/18 858
376926 왜 아무도 안하죠 ? 16 새우깡 얘기.. 2008/03/18 1,884
376925 복직을 해야하나..말아야... 7 망설임 2008/03/18 970
376924 국이랑 반찬배달 2 요리젬병 2008/03/18 851
376923 섬진강 여행 코스 추천해주세요~ 1 떠나자 2008/03/18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