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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불쌍해요

이런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08-03-18 01:41:39
5년전에 저를 심하게 짝사랑했던 남자가 있었어요
저는 아니면 확실히 정리해서 희망고문하지 말자는 쪽이라
싫다고 하고 사소한 전화 연락도 아는 척도 안하면서 겨우 정리하게 했어요

그로부터 서너달쯤 지났을까요...
자정이 넘어 전화하길래 안받았더니 한참동안을 거의 매일 부재중 13통씩-_-
어느날 낮에 잘못해서 받았더니 자기 결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보호해주고 싶은 여자가 있다고...

그러고선 그냥 끝이길래 다행이다 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네요

모르는 번호가 뜨길래 무심결에 받았는데 그 사람입니다
막무가내로 제 이름을 막 부르네요
끊었더니 또 하고 또 하고...흑흑...
이름 부르다 끊고 또 하고 생각해보니 그 사람 말투에 그 사람 번호, 목소리같아요

결혼해서 애까지 딸린 사람이 갑자기 저러는거 너무 싫어요
스팸번호 등록해서 수신거부 해 놔서 다시 받을 일은 없지만,
그냥 찝찝한 기분이 막 들어요ㅠ.ㅠ
어쩌다 옛날 처음 짝사랑했던 여자 생각이 간절히 났더라도
이제 가정도 있는 사람이 정말 싫네요
남자들 설마 결혼하고도 옛여자 못잊어서 막 연락하고 그런건 아니죠?
내 남편이 그런다면 너무 슬플거 같아요
서로 사귀었던 것도 아니고 일방적 짝사랑이었는데 에구...그냥 부인한테 제가 미안하고 불쌍한 느낌이ㅠ.ㅠ
IP : 211.41.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
    '08.3.18 8:16 AM (221.146.xxx.35)

    혹시 이혼한거 아닐까요

  • 2.
    '08.3.18 9:09 AM (220.75.xxx.15)

    철딱서니없는 남자들 많아요.
    남자들 마음에는 사랑할 공간이 여자보다 적다더니...
    (개념없이 바람 피는 넘들 말고)
    그러니 옛여자 못 잊고 사는 남자들.그렇게나 많죠.
    늘 가슴에 담아두고 살더군요.
    나도..나도....하면서 술자리에서 이야기 꺼내는데....
    참 부인이 저런 거 알면 같이 살 수 있을까 싶더군요.
    우리 그이도 그럴지 몰라 제가 가끔 찔러봅니다.
    모르는게 약이지요,그런 경우.

  • 3. 몇일전
    '08.3.18 9:54 AM (124.186.xxx.216)

    얼마전 .십오년 전에 사귀었던 남자가 아직도 제 이름을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길에서도 마주치기 싫습니다.나도 마음 아파질까봐.

  • 4. 다들
    '08.3.18 10:01 AM (155.230.xxx.43)

    지금 지 와이프한테나 잘하라고 하세요..

  • 5. ..
    '08.3.18 10:35 AM (220.117.xxx.165)

    자기 옆지기한테나 잘해야 하는게 옳고 본인에게도 이득인데
    맘이 딴데 가있으니 그게 될 리가 없죠
    정말 비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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