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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한달된 직장 동료한테 안가는게 매몰찬건가요?
한달전에 아이 낳고 쉬고 있는 직장동료가 회사 일로 전화를 하면,,
집에 놀러오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저의 경우에는 아이 낳고 아이 뒤치닥거리에 제 몸 추스리기도 벅차던데,, 싶은게 그냥 빈말인듯 싶은데,,
다른 직장동료들은 자꾸 놀러오라니까 이번주 토요일에 놀러가자며 날을 잡네요,,
전 집에 일 있다며 빠지겠다고했어요,,
그랬더니 한번 가봐야하는거 아니냐며 다른 동료들이 저를 매몰찬 사람 취급을 하네요,,
여러분은 아이낳고 집에 사람오는거 좋던가요?? 정말 제가 매몰찬건가요??
1. .
'08.3.12 2:19 PM (210.95.xxx.231)정말 사람 나름입니다.
붓기 안 빠지고, 약간 흐트러진거 보여주면서
차랑 과일 혹은 쿠키 정도만 내 놓아도 흠 안 잡히는 사이라면 몰라도
(그리고 산모가 그런거 개의치 않는 스타일)
그래도 제대로 갖추고 있어야 불편하지 않은 사라이라면 안 가는게 좋죠.
만약 가시게 되면 식사는 하지 마시고
차만 마시는 것이...
저는 직장동료 오는거 그리 싫지 않았어요.
(여자들만 왔구요)2. ..........
'08.3.12 2:38 PM (122.38.xxx.86)전 싫던데요...아기도 좀 걱정되어서 3달은 집에 식구 외엔 사람 안들이고 키웠어요.
근데 그런 사람들 있더라구요. 사람을 불러 들이던지...자기가 아기들도 나가던지...
매몰차신거 아닌데요. 저도 직장에서 산후조리하는 집에 간다고 그러면 우선 말려요.3. 아이 키우시는데
'08.3.12 3:09 PM (203.244.xxx.2)못갈 수도 있죠..다 자기 생활방식이 있는건데,안간다고 매몰찬건 아니죠..아이가 둘이나 있으신데요..전 하나라도 주체를 못합니다. 암튼 그 아기 낳으신분 좋으시겠어요..다정한 동료들이 많아서요..부럽네요.전 그맘때 너무 외롭고 힘들었는데..
4. ***
'08.3.12 3:38 PM (124.57.xxx.25)네~저도 윗분처럼 외롭고 힘들었어요....그리고 집에서 산후조리 하고 있으면 지루하자나요
가끔 반가운사람들 얼굴보면 기분잠시 업되고...이런 차원에서 들려주면 고맙죠
근데 원금님은 아이를 둘 키우신다니 힘드신 입장이시죠....
그럼...내의한벌 사서 직원들 가는편에 보내심은 어떨까요...그럼...상대방도 고마울꺼 같은데..
이건 제 생각입니다...5. 안간다고,
'08.3.12 4:12 PM (143.248.xxx.67)매몰찬건 아니지요. 주말이면 또 아이엄마는 다르잖아요. 혹시나 가시거나, 아님 가시는 분들께는 본인들 먹을거리를 사가는게 좋다고 일러주세요. 제가 애기 낳고 한달쯤에 동료들이 잠시 짬을 내서 왔었는데요, 제가 사러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음료수밖에 준비못했었어요. 근데 아이스크림케익이랑 김밥 떡볶이 과일을 사오셔서 얘기하면서 먹으니까 저두 안번거롭고 오신분들도 마음 편해 하드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