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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전후 아기를 데리고 중국에 3년 정도 거주.. 괜찮을까요?

궁금 조회수 : 426
작성일 : 2008-03-12 14:02:38
현재 중국 (특히 북경)지역에 사시는 분이나 거주하신 경험 있으신 분께 묻고 싶습니다.

80% 이상의 확률로, 신랑이 내년 중반쯤에 중국으로 주재원을 나갈 듯 해요.

저는 현재 임신 8개월입니다. 직장생활 하고 있지만, 신랑이 주재원 나가있는 동안 휴직하고 동반 출국하는건 가능한 상황입니다.

신랑은 주재원 자체는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중국의 환경 문제니.. 음식물이니.. 이런것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어제도 운동선수들이 건강을 우려하여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거부한다느니..--;;
그 문제때문에 주재원 가는걸 포기할까도 하더니.. 요즘 다시 욕심이 나는 듯 하구요.

저도 좀 걱정이 되다가도, 북경에도 수많은 사람이 하루하루 살고 있잖아요.
그렇게 대기오염 심하고 하면 그렇게 많은 사람이 살아갈수 있을까.. 하는 낙관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린 나이 아기는 어른하고는 저항력이 다르니 괜히 아토피 얻어 오는건 아닐지.. 병원은 어떤지 걱정도 되구요.

신랑 혼자 가는것도 생각해봤는데. 돌때부터 4돌때까지 거의 아빠를 보지 못하면..
애착감 형성에도 큰 문제가 있을 듯도 하구요.


그래서, 현재 중국 거주하시는 분이나, 장기 거주해보신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환경 문제가 얼마나 심한건지.. 거주 조건은 어떤지.. 북경 주변에도 외곽지역이면 대기 조건이 괜찮은지 등등요.

경험 있으신 분들의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210.97.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년전
    '08.3.12 6:43 PM (121.133.xxx.83)

    제가 가려다 포기했었어요.개인적인 이유였는데 당시 환경과 먹거리가 큰 고민거리였고
    장점은 주재원 경우 급여도 많고 아이를 비싼 국제학교 넣을수 있다는 점이었지요
    북경은 보다 상해가 아이데리고 살기에 좋다기에(황사도 심하지 않대요) ..
    허나 님의 경우 아이도 그런 특혜를 누릴수가 없으니 고민되시겠어요
    근데 중국에서 남자 혼자 살기란 정말 부인이 힘들다고 하네요-윤락적인 문제요
    그당시 고민문제였죠.

  • 2. 3년 거주 중
    '08.3.12 7:06 PM (220.76.xxx.252)

    공기가 안 좋은건 분명합니다..황사 수준의 먼지가 장난이 아니게 날립니다.
    큰아이들 국제학교 보내고,,
    엄마가 아줌마 두고 취미생활(주로 골프)즐길 정도의 연령대가 아니시라면
    신중히 생각하세요..
    특히나 갓난아기 데리고 가신다면,,정기적으로 소아과 다니는 일과 갑자기 아이가 아플때
    갈데가 마땅치 않습니다..
    물론,중국도 사람사는데라 중국사람들 잘 살고 있지만 한국생활과는 차이가 많답니다.
    제 주변 아기엄마들 아이땜에 1년에도 몇번씩 한국을 들락거립니다.
    별로 희망적이지 않은 대답에 좀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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