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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터...
친구들한테도 다른 아줌마들 한테도....
다들 거쳐가는 과정인지, 아님 울 아이가 그런건지..
심난하네요~~^^
1. ..
'08.3.11 7:16 PM (211.245.xxx.169)부모와 의사소통이 안된다는 것을 느끼면서부터 아이들은 거짓말을 하나씩 하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거짓말은 어머니에게 제일 먼저 시작된 것일수도 있습니다. 부모라는 것이 참으로 어리석게도 자신이 이 아이에 대해서 믿고 싶어하는 것만을 믿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거짓말 하는 버릇도 남들에게 객관적으로 들어났을때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구요,,
커가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습니다. 부부관계가 그렇듯이 자식과의 관계도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지요,, 이런 일이 들어났을때가 오히려 좋은 관계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처리하시기 보다는(혼내 준다는가, 달랜다든가 하는 식으로) 근처의 전문 기관을 찾아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근처의 복지관같은 곳에서 상담도 받으시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2. 저도..
'08.3.11 8:00 PM (219.252.xxx.177)아이가 그랬을때..청소년상담소에 데리고 갔습니다..
요즘은 청소년지원센터..라고 하지요..
각 시도에 있으니..한번 데리고 가보세요.3. 초4
'08.3.11 9:01 PM (222.235.xxx.210)초4된 울딸애는 거짓말 절대 안합니다.
솔직히 애친구가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해대는데...그집 부모가 모르나 싶어 안타깝거든요.
누구나 거쳐가는 과정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은 아이랑 깊게 얘기를 잘 해보시고, 그래도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위에님들처럼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4. 초1
'08.3.12 12:11 AM (123.111.xxx.108)저희애도 없는 말을 지어냅니다. 단지 엄마랑 재미있게 ? 이야기하려는 의도로요.
예를 들면
"오늘 학교에서 오다가 수퍼 아저씨한테 처음 인사했어"
그래서 제가 "그랬더니 어떻게 됐는데?"
아이가 "응, 있지~ 아저씨가 ㅇㅇ이 안녕? 그랬다~".
여기서 인사까지는 사실 입니다.그다음은 엄마가 물어보니 지어낸거구요.
엄마의 관심에 부응하기위해 아이가 말을 지어낸다는걸 금방 알아채겠더군요.
물론 혼냅니다. 살짝요. 사실만 말하는게 엄마가 바라는거라구요..
아이는 일부러 그런건 아니예요. 아직 거짓말의 목적이 없으니까요
요럴때부터 잘 잡아주면 되는게 아닐까요?
저도 어찌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만약 제 아이가 초3이라면
거짓말의 댓가를 알게하는것도 방법이 아닐까요? 자기말에 책임을 지도록..
자기가 판 함정에 빠진꼴을 만들어서 깨닫게 해주게끔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