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네요....

기쁨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08-03-09 01:15:39
3아이가 있습니다. 큰아들이 이번에 2학년 되었답니다.
며칠전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선택지를 가져왔더라구요. 한번 같이 골라보자고 하니 " 엄마 나 이번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그냥 쉬고 싶어"

제가 그동안 뭔가를 시켰다면 이해가 되는데 어려서 부터 아무것도 (학습지조차)시기지 않고 학교를 보낸 아이랍니다. 학교가서 한글제대로깨치고( 스스로 7살쯤 동네 간판을 읽기 시작했고) 글씨는 전혀 연습을 안하고 가서 지금도 글씨는 쓰는 걸 무지 싫어하고 글씨를잘 못씁니다. 학교에서 보는 시험은 중간 기말고사보면 잘 봅니다.
방과후 활동을 1학년때 자기가 선택(제가 약간의 압력과 유도? 행사했죠)한 주산, 지점토했구요.

주위에서 보면 아이들이 피아노. 미술. 영어. .....너무 많이 해서 사실 많이 불안하고 겁이 나지만 스스로 간절히 원할때만 시켜야지라는 생각으로  지금껏 원하는 검도만  보내고 1학년 다닐때 한글 빨리 읽고 싶다고 해서 웅진 씽크빅 국어 하나합니다.  자기가 선택한 일이라 자기가 알아서 아주 아주 성실히 잘합니다.

학원은 안가더라도 방과후 활동은 일주일에 2-3번씩 하는 거니까 축구,. 영어,바이올린,미술, 중 2개정도만 선택해서 하라고 유도아닌 유도를 해보는데도 아이가 쉬고 싶다는 얘기를 하니 정말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렇찮아도 다른 아이들 다 학원다녀서 이것 저것 배우는데 울 아이만 아무것도 안하니(검도 하네....)사실 주위에서는 주관있다고 하는데 걱정이 슬슬되고 있답니다.  정말 이렇게 안하면 울 아들만 너무 처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걸 어찌해야할지 어떻게 달래서 시킬 방법이 뭘까 하다가도 아무리 어려도 아이가 원하는데로 해줄까 싶기도하고 .....선배님들 저에게 지혜좀 주세요.
IP : 221.141.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08.3.9 11:11 AM (220.75.xxx.15)

    원하느대로 암것도 한학기 안 시킵니다.
    그다음엔 자기가 한다고 할겁니다.
    친구들이랑 만나 놀기위해서요.본인도 나만 암것도 안하네...생각하게 될거궁..

  • 2. ㅇㅇ
    '08.3.9 3:17 PM (220.86.xxx.129)

    윗님말씀이 맞으실 듯합니다.

    우선은 잠시 쉬면서 하고싶을 걸 하게 놔둬보세요.

    아마 친구없어서라도 무언가라도 하고싶어 할겁니다.

    그리고 친구들하는 거 듣고 보고 하면서 스스로 하고싶다고 하는 게

    뭔가 나올거에요.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 3. ..
    '08.3.9 9:48 PM (211.38.xxx.10)

    우리 아이도 그랬어요
    다른 학원 학습지 하는 게 없어서 방과후는 괜찮을 듯 싶었는데
    수업 끝나고 바로 가서 두시간 하는 것이 힘들었나봐요
    수업 자체는 무척 재미있어했지만요..
    확실히 저학년 땐 체력이 있어야 뭘 하겠더라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2 종교도 다르고 장손인 남자친구 34 고지식 2008/03/09 2,957
177211 아람단..구체적으로 무슨 활동들을 하죠? 2 애가 졸라대.. 2008/03/09 664
177210 홈베이킹 수업 하시는 분들 세무서 신고하나요 2 궁금이 2008/03/09 1,002
177209 괜찮고 저렴한 조명사이트좀 추천해주세요^^ 궁금이 2008/03/09 262
177208 보온병에 차망이 들어있는 것 어디 팔까요? 1 ㅜㅜ 2008/03/09 435
177207 7개월애기 똥꼬가 터질라 그래요 sos 14 2008/03/09 1,965
177206 후쿠오카냐 북해도냐...고민하고 있어요.. 6 여행 2008/03/09 906
177205 아이가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네요.... 3 기쁨 2008/03/09 1,268
177204 박미선씨 해피투게더에 쓰고나오는 찜질방모자.. 궁금.. 2008/03/09 774
177203 영어유치원 아이들 보내려면 어느정도 경제력이 있어야할까요 26 완전절망 2008/03/09 4,476
177202 택배 보내보신분 질문 좀 드릴게요. ㅠㅠ 4 ㅠㅠ 2008/03/09 648
177201 엄마의 욕심은 끝도 없나 봐요... 4 ㅠㅠ 2008/03/09 1,579
177200 7과목, 5과목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요. 2 수능 2008/03/09 739
177199 저 너무 철 없나요??(글 내림) 2 경제력? 2008/03/09 1,179
177198 강남에서 맞선 볼만한 곳 어디가 좋은가요? 4 맞선 2008/03/09 979
177197 친정 근처에 계속사는게 낳을까요? 5 .. 2008/03/08 966
177196 면세점에서 산 물건 백화점등에서 교환가능한가요? 4 선물 2008/03/08 1,533
177195 돌답례품, 해야 할까요? 그리고 풍선~ 9 선물 2008/03/08 2,025
177194 코스트코 구매대행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5 바스키아 2008/03/08 637
177193 유치원 같은반에 담임선생님의 애가 있다면? 20 2008/03/08 2,017
177192 결혼 준비 중 계속 부딪히는 두 사람. 14 충돌 2008/03/08 2,006
177191 도배견적좀 알려주세요. 좀 급해서요. 3 급해요 2008/03/08 728
177190 50대후반 엄마 옷 사드리려는데 추천바랍니다. 2 어머님 옷 2008/03/08 768
177189 꼬집고 보는 아이 어떻게 훈육해야하나요...-_- 5 무조건 2008/03/08 545
177188 조명 직접 바꿔보신분~~ 2 2008/03/08 391
177187 전기압력밥솥이랑 스팀진공청소기 고민.. 10 고민중 2008/03/08 1,066
177186 입주청소의뢰~ 4 궁금해요. 2008/03/08 790
177185 그냥 기분나쁜 일... 털어놓아요 9 아이엄마 2008/03/08 4,312
177184 지하철안에서 거지 한테도 뺨 맞는다. 12 별일도있다 2008/03/08 3,586
177183 답답해서 글올려요.. 1 답답이 2008/03/08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