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친구의 외도.

우왕 조회수 : 2,375
작성일 : 2008-03-07 14:14:13
남편에겐 아부지,형들 모두 순탄한 가정사는 아니었다는 친구가 있어요.

외도를 한 모양인데 무지 크게 저질렀더군요.

열두살 아래의 대학원생과 연고없는 지방에 살림을 차렸다가 붙잡혀 오고,

결국 연하녀가 최근 아이까지 낳았대요.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하나 있는 모양인데, 와이프는 절대 이혼 불가!. 집에만 들어와라..라고 하고.

부인되시는 분하고는 대학 졸업하자 마자 결혼해서 같이 사업 일궜대요.

남자는 결국 두집살림하며 이쪽 저쪽 눈치보느라 죽을 맛이라고 하고..

이혼을 간절히 원하는 모양인데..

이거 사랑에 완전히 미치면 이렇게 대책없을 수도 있나요.


IP : 210.117.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3.7 2:20 PM (211.194.xxx.241)

    전에는 쿨하게 이혼해야지..했는데 요즘은 그 아내되시는 분처럼 <이혼불가>라고 외칠 것 같아요. 쿨한 것보다 현실적이 되는게 더 맞더라구요. 물론 대책을 더 잘 세워야 하겠지만서두요.
    아웅... 정말 사랑인가보네요.

  • 2. 친구
    '08.3.7 2:31 PM (117.53.xxx.172)

    모임에 갔더니 주위에서 2집이나 이혼 했더라며 얘기 해주는데,, 결론은
    감정적으로 이혼해서는 안되겠다 입니다.. 남자랑 달리 여자는 경제적
    으로 자립하기가 어려우니 가진 돈 다쓰고 나니 가엽더라는 얘기..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한 지난 밤 이었네요.. 조금 방향은 다르지만 .. 그 남편 참
    죄값치루네요..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잘 정리하셔야 겠네요.

  • 3. 누구좋으라고
    '08.3.7 2:31 PM (125.142.xxx.100)

    누구좋으라고 이혼을 해줘요
    평생 그 아이 아빠호적에도 못올리게 이혼안해주는게 최대의복수같네요

  • 4. ...
    '08.3.7 2:47 PM (218.209.xxx.86)

    평생 그 바람녀는 세컨드 입니다.
    낳은 아이는 첩의 자식이구요.

  • 5. ..
    '08.3.7 2:53 PM (220.85.xxx.38)

    주변에 그런사람이 있어요.
    다행인것은 본처에게 생활비와 애들 학비는 대주더군요.
    물론..살림은 첩하고 하구요.

    그 본 부인..우울증이 심해져서 정신병까지.
    지금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렇겠지요.그런 상황에 어찌 제정신으로 살 수 있겠어요. ㅠㅠ

  • 6. 모병원
    '08.3.7 3:05 PM (221.162.xxx.73)

    병원장도 첩이랑 삽니다.
    그 여자 자주 병원에 오면서..싸모님 소리 듣고 삽니다.중학생 아들도 있구요.
    물런 본처도 아들 있습니다.
    병원이 크니..나중에 생각도 하고 있고..이혼까지 해주면 더 억울 하겠죠.

    하지만 그 첩은 과장들이 자주 바뀌니 모르고 있는 사람도 많고..뒤에선 첩이라 해도..
    남편끼고 자식까지 끼고 병원도 들락날락.
    본처는 병원에 거의 안오죠.

    세상에 벌받고 산단 이야기는 가짜더군요.

  • 7. .
    '08.3.7 3:50 PM (124.56.xxx.195)

    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재력있음 벌받고 산다는 얘기 가짜예요.

    어찌됬건 이혼할때 하더라도 재산이랑 친권이랑 다 해결한담에 해도 늦지않다고 봐요.
    절대 미리 해줄필요 없을거 같은데요. 누구 좋으라고..
    그리고 이혼하고 돈없이 애들이랑 궁상으로 살거 아니면 재산문제부터 확실히 해야한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28 고혈압에 청국장이 해롭나요? 7 칼륨 2008/03/07 1,091
177027 이런아이 어떻게 하나요? 1 자아통제불가.. 2008/03/07 467
177026 스페인어 독학한다고 하는데......(무플민망) 4 고딩학부모 2008/03/07 809
177025 목졸리는 꿈을 꿨는데 고통이 느껴졌어여 6 하니 2008/03/07 3,494
177024 시아버님 생신선물로 잠옷을 사야하는데요... 1 또 새댁 2008/03/07 423
177023 아들에게 제사 물려주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15 제사 2008/03/07 1,792
177022 여기가 빠를 것 같아서.. 초보새댁 도움좀 주세요 4 .. 2008/03/07 558
177021 제 생일입니다~~ 5 오늘 2008/03/07 335
177020 (초등2)ort 첫구입하려는데 조언부탁드려요. 1 궁금 2008/03/07 432
177019 살림살이 얘기인데 자게에 와서 죄송합니다만. 7 곰솥... 2008/03/07 1,112
177018 남편호칭... 5 날씨굿 2008/03/07 746
177017 핑커푸드 1 7개월아가 2008/03/07 435
177016 바야흐르 꽃놀이 시즌이 다가오고 있네요. 2 봄 나들이 2008/03/07 369
177015 남편 친구의 외도. 7 우왕 2008/03/07 2,375
177014 3월11일 진단평가 본다는데 뭘 준비해야죠? 2 초등2학년 2008/03/07 753
177013 함께 영어배울 분 없나요? 함께 영어배.. 2008/03/07 445
177012 이성적이고 똑똑해 재수없는 남편 14 왕재수 2008/03/07 4,168
177011 패션 감각있으신분 코디 조언 좀 부탁드려요. 3 촌스런 아짐.. 2008/03/07 1,020
177010 천만원 2 근검절약해서.. 2008/03/07 1,036
177009 이런곳도 있네요 3 하루미 2008/03/07 1,048
177008 급) 한복 올린머리와 메이크업 잘하는 곳 소개 좀 ^^;;; 4 새댁 2008/03/07 935
177007 초등1학년과 5세아이.. 다들교육비 얼마나 드나요? 11 .. 2008/03/07 1,283
177006 "빕스"와"세븐스프링스" 중 어디가 더 나은가요? 15 *^^* 2008/03/07 1,848
177005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았다고 울며 왔는데 어쩌지요? 7 1학년 초보.. 2008/03/07 1,147
177004 이사 청소~ 4 ^^ 2008/03/07 648
177003 시어머니 생신인데요.. (급합니다..) 2 며느리.. 2008/03/07 561
177002 카드로 현금서비스 첨 받아볼라구하는데요.. 8 통장빵꾸-_.. 2008/03/07 557
177001 3월초에 팔던 전자사전 오늘만 이가.. 2008/03/07 416
177000 half????.com 사이트를 탈퇴했습니다. 비슷한 사이트 없나요? 2 개인정보챙깁.. 2008/03/07 669
176999 다리 꼬는게 고쳐지지가 않아요 6 40대 2008/03/07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