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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몇 살쯤이면 엄마랑 단 둘이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요?
첨 일년은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은 애가 예쁘기만 하네요.
떼도 많이 쓰고, 여전히 물건 던지고 하지만
그래도 또래들보단 순한 편이고 말도 제법 듣는 편이거든요.
너무 편해져서 그럴까요?
사는 게 한없이 우울하고 별다른 낛이 없어요.
제 미래를 계획하고 싶은데 아이를 처음 키우는 거라
앞이 전혀 예측이 안되네요.
아이하고 둘이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아직은 좀 어린거죠?
한7살 정도 되면 엄마하고 유럽여행이라도 떠날 수 있나요?
그때도 아이한텐 벅찬가요?
1. 다 다르겠지만
'08.3.6 9:56 AM (211.40.xxx.103)10살은 넘어야....
뭐 좀 나중까지 기억도 나고 본인도 덜힘들고 엄마도 편하고 그럴거에요2. alex
'08.3.6 10:04 AM (122.35.xxx.59)초등학생이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 유치원 때 새롭게 보고 경험했던 것들이 꽤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우울해 하시지 마시고, 같은 또래의 아이 엄마들과 친분을 쌓아 보세요.
저희 언니도 그래서 극복했다고 하더라구요3. 휴양이라면
'08.3.6 10:08 AM (58.141.xxx.88)유치원만 다니면 어디든 갈수 있습니다. 애 하나라면 말이죠. 둘이면 엄마가 챙기느라 좀 힘들구요. 다만 유럽같은 경우 관광이 목적이면 걸어야하는 거리가 많으니까 초등이나 되야할것 같구요. 가까운 괌이나 뭐 이런데처럼 휴양을 목적으로 한 곳은 암때라고 갈수 있어요.
4. .
'08.3.6 10:09 AM (122.32.xxx.149)초등 고학년 정도는 되어야 따라다니기도 하고 보는 것도 소화하고 기억도 오래남고..
두루두루 여행다운 여행을 하는거 같아요.5. ..
'08.3.6 10:37 AM (211.59.xxx.39)우리딸은 7살에 다녀온 미국은 다 기억하던데요.
지금 19살. ^^6. ...
'08.3.6 11:44 AM (210.220.xxx.196)저희 애 초등 2학년 남자애인데, 5살때부터 저랑 둘이 여행 했습니다.
남편 스케줄 맞추기 힘들고 해서 둘이 싱가폴,일본,상해 갔다왔는데..
정말 아무 어려움 없이 너무 즐겁게 다녀왔어요...
둘이 쇼핑도 하고 식당에서 맛있는것도 사먹고 카페에서 커피랑 케잌도 먹고...
6살부턴 대화도 완전 통하던걸요^^
물론 다녀온 기억 상세히 하진 못하지만, 나름 추억 간직하고 있구요
상해는 아이들 놀거리가 없으니 아주 싫어하더군요
그래서 오전에 호텔에서 아침먹고 노닥거리다가 잠시 나가 눈요기 하고 간식 사먹고
다시 호텔들어와 수영하고... 다시 저녁 먹으러 나가고.. 뭐 그렇게 지냈습니다.
아이 어려도 휴양지는 언제든 갈수 있다는것에 한표 던지구요..
도시 여행은 아이들에게 재미없을 수 있다는 거 말씀 드리고 싶네요7. 조금만
'08.3.6 2:27 PM (59.10.xxx.191)두돌이면 조금만 참으시면 되겠네요.
전 딱 두돌때 해외 한번 데리고 갔다가 힘들어서 죽을뻔했구요.
두돌반정도에 동남아 데리고 갔는데, 훨씬 좋았어요.
젤 좋은건 세돌 지나니 의사소통 다 되고 참을 줄 알고 낮잠도 거의 안 자고 음식 거의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까운 곳이라면 세돌 지나서 한번 다녀오시고 유럽같은 장거리는 7살(만5,6세) 넘어서 가시면
될 거 같아요.
세돌 지나면 데리고 다닐만 하답니다.8. 음
'08.3.6 2:40 PM (125.142.xxx.100)5살인데 올여름에 일본갈려구요 아이랑 둘이
비행시간도 한시간 남짓이고
토마스랜드 이런곳으로 가면 아이도 좋아할거같아서요9. 전 6살
'08.3.6 6:28 PM (124.60.xxx.16)작년에 도쿄 일주일 다녀왔습니다. 힘들어도 힘들다 소리않고 잘 걸어다녔어요.
지금은 그 기억을 떠올리면서 또 가자고 조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