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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는 딸이다?
알아요.. 저 이뻐하시고.. 잘 대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거.
근데... 불편해요. 그런말 들으면.
솔직히 친정에도 딸 노릇 제대로 잘 못하는데.. 시댁까지 와서 딸이라뇨..
제가 원래 사근사근하고 애교떠는 성격 아니거든요.
1. 딸 하세요.
'08.3.3 11:01 AM (61.38.xxx.69)친정에서 하듯이,
시엄니 김치 담그시면, 안방에 누웠다가 간이나 보고,
맛없어 하고 인상 한번 써 주시고,
뭐 맛난 것 좀 해 먹어, 엄마한테 하듯이 말해서
이것 저것 얻어 드시고,
친정 아버지 한테 하듯이 버릇없이 말하고도
시아버지 한테 미소 지어 달라 하고요.
솔직히 딸들이 친정에서 그리 하지 않나요?
최소한 결혼 전에는요.
시집에서는 왜 딸이라는지 이해가 안되요.
그나마 며느리니까 흉내라도 내는 거지,
딸이 무슨 부엌에 그리 오래 들어 앉았으면,
온갖 집안 일 맡아 하나요?
시부모들 정말 착각좀 그만 했으면 하는 사십대 아줌마 생각입니다.2. ...
'08.3.3 11:02 AM (125.177.xxx.40)ㅎㅎ 희망사랑이시죠
딸없는 분들 흉내라도 내고 싶으셔서..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3. ㅎㅎㅎㅎㅎㅎ
'08.3.3 11:07 AM (163.152.xxx.46)윗윗분 댓글 넘어갑니다.
가시 많은 글이지만 사실이니 어쩔 수 없죠.4. ..
'08.3.3 11:08 AM (211.170.xxx.98)시아버지가 그러시대요..(아들만 있는 집)
나는 너를 딸로 생각한다... 곧이어 맏며느리(저) 노릇이 중요하다...5. **
'08.3.3 11:10 AM (200.63.xxx.52)딸이라 여기시고 싶으신 마음은 진심이시지요..
하지만..인간인지라...
내딸이 아닌지라...
때떄로 딸로 완전하게 받아들이질 못하는것뿐이시랍니다.
분명 내딸이 아닌데 내딸이다..하시는게 모순인거지요...첨부터..6. ..
'08.3.3 11:12 AM (67.85.xxx.211)딸하세요. 님이 쓰신 결혼전의 딸들이 하는 버릇들은 생각 안하시고
어머니와 팔짱끼고 쇼핑가는 딸,
어머니 속상하신 건 곰살궂게 위로해 주는 딸...이런 상상하시는....;;;
(물론 안 그런 분들도 있으시긴 합니다만)7. 흠
'08.3.3 11:14 AM (218.209.xxx.86)울 시누(미혼)는 자기가 딸노릇 잘 못하니
며느리인 저보고 좀 시부모님께 곰살맞게 대하라고 하더군요.
푸하하하핫......8. ,
'08.3.3 11:20 AM (220.117.xxx.165)흠님 시누이 너무 이상해요;;
9. 딸요??
'08.3.3 11:33 AM (211.224.xxx.24)저희도..아들 둘에 저는 막내 며느리... 14년 함께 살고 있고,아주버님이 사업이 잘 안되어 제대로 큰아들 노릇을 못하고 계셔서.. 제가 14년동안 제사며,명절 다 챙기고,시댁 대소사 다 챙기고 했어요.. 울어머님.. 나는 딸이 없어 딸이라고 생각한다.. 했죠.. 저도 친정 엄마라고 생각하고 잘 지냈고... 지금도 잘 지내고 잇어요.. 그런데..함께 살다 보면요.. 아무리 잘해주고,,잘해드려도..시어머님은 시어머님이고.. 며느리는 며느리더라구요..ㅋㅋ 경제적,정신적으로 다 만족하시면 딸이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10개 중에 1개만 서운하시면.. 바로 며느리가 되는 것 같구요..ㅋㅋㅋ 절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죠.ㅋ.ㅋ
10. .
'08.3.3 11:42 AM (122.32.xxx.149)그냥 그만큼 너를 아끼고 싶다...그만큼 너도 나에게 살갑게 대해다오. 그정도로 해석해서 들으세요.
아마 시어머니께서 딸이 뭔지 잘 모르셔서 그런 말씀을 하시나봐요.
저희 엄마는 저보고 너같은 며느리 싫다고 그러시거든요. ㅋㅋㅋㅋㅋ
평소에 잘 해주신다니 굳이 꼬아서 들으시거나 행동하실것까진 없으실거 같아요.
정 부담스러우시면 원글님이 친정어머니께 했던 최대의 만행(그런게 있다면요.^^)을 넌지시 말씀드리던지요. ㅋ11. ..
'08.3.3 12:08 PM (59.5.xxx.90)며느리가 딸이다? 지랄...
12. 음..
'08.3.3 1:31 PM (218.144.xxx.10)부디 그냥 딸 말고
"남의집 귀한 딸로 여겨주시길..."13. 푸핫!!!
'08.3.3 2:17 PM (211.211.xxx.56)음.. 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남의 집 귀한 딸"...14. 빙고
'08.3.3 5:26 PM (124.197.xxx.25)딸처럼 생각해줄 필요없이 남의 집 "귀한 딸"이었다는 사실만은 잊지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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