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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는 살만한 곳이 아니라고?

헐....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08-02-28 00:02:54
인사청문회 ‘부자 내각’ 황당 답변들

27일 열린 이명박 정부 첫 내각의 동시 인사청문회에선, 몇몇 장관 후보자들이 상식을 뛰어넘는 답변을 해 또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서민 정서와 동떨어진 답변으로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후보자는 서갑원 통합민주당 의원이 “2005년 8월 롯데캐슬에 입주한 지 한달만에 송파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것이 투기 목적 아니냐”라고 묻자 “여의도는 살만한 곳이 못 되고, 자연친화적이지가 않다. 살만한 곳이 아니라서 송파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다”고 황당한 답변을 했다.


이 후보자는 곽성문 자유선진당 의원의 “골프회원권을 2개 갖고 있는데요”라는 질문에도 “그것은 싸구려입니다”라고 대답해 또다시 비판을 받았다. 곽성문 의원이 “하나는 2억원이 넘고, 하나는 1억원 가까이 되는데 싸구려냐”라고 묻자 “그 당시에는 4천만원 정도 주고 산 것이라서 싸구려라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중략


<한겨레 신문 발췌>



참, 뭐라 할 말이 없네.
best of best 뽑아 doing best 하시겠다더니
이게 best냐?








IP : 219.248.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28 12:04 AM (125.186.xxx.119)

    여의도가 동네도 오래 되고
    주거지 보다는 상업지이니
    살만한 곳이 아니라고 표현할 수도 있죠.

  • 2. ^^
    '08.2.28 12:15 AM (121.187.xxx.36)

    저런 것들 머리 구석에
    그저 평범한 국민들이 들어 있기나 할까요?

    계약하고 몇 년이 지나 입주하면서, 그 순간까지 '사람 살 곳이 못되는 것'을 몰랐다고?
    그럼 계약 할 때는 유령이 가서 모델하우스 둘러보고 계약 했답니까?

  • 3. 진짜
    '08.2.28 1:54 AM (211.192.xxx.23)

    동아일보 사설처럼 차라리 거짓말하는 능력을 길러라,,염장 그만 지르고...

  • 4. 여의도
    '08.2.28 8:04 AM (85.72.xxx.93)

    15년 살았고 살 만한 곳입니다. 주거지구와 상업지구는 구별이 되어 있으며
    좀 고립된 느낌은 있지만 살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점 하나님은 혹시 여의도에 살아보셨나요?
    오래된 동네라면 강남에도 꽤 많은데 그런 곳은 살 만한 곳이 아닌가요?

  • 5. 김수열
    '08.2.28 8:36 AM (59.24.xxx.148)

    10년전 3년동안 여의도 증권회사로 강남집에서 출근했던 사람입니다.
    그 때 제 느낌으로는 어린아이들 키우기 좋은 동네는 아니였어요.
    출/퇴근 시간에 막히고 점심시간에 복닥거리고 저녁에 술집가보면 어찌나 그런 가게가 많은지...그래서 절대 여의도에 살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근데...우짜다보니 시집이 여의도네요...
    요즘은 주로 주말에 여의도에 있다보니 예전 생각한것 만큼 나쁜동네 아니에요.
    그 당시 제 기준으로 주거지라함은 강남 대단지 아파트만 생각한거죠.

    부동산투기 핑계로는 좀 허술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긴 있어요.
    시골사람은 촌스럽다, 서울사람은 깍쟁이다, 강남살면 다 부자다...뭐 이런 편견과 비슷한거라고 생각합니다.

  • 6. 분당 아줌마
    '08.2.28 9:03 AM (220.127.xxx.41)

    저 여의도에서 초등부터 쭈욱 학교 다녔어요.
    차라리 나오지를 말지.
    아니 돈 있고 자기 직업도 있는 넘들이 왜 저렇게 진상짓을 해 대는지?
    도대체 저렇게 망신 당하고도 장관 하면 좋답니까?
    여의도를 떠나서 저는 그거이 궁금해요

  • 7. ....
    '08.2.28 10:01 AM (220.117.xxx.165)

    저도 김수열님이랑 같은 생각이에요. 저도 여의도 다녀보니 여기에 집 안사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여의도에 집구한 친구 얘기 들어보니 제 생각만큼 힘든데는 아니더라구요.
    이윤호씨가 말실수를 하긴 했네요..

  • 8. 저..
    '08.2.28 10:06 AM (125.179.xxx.197)

    이윤호 장관님이 말씀하신 롯데캐슬 삽니다 -_- (정확하게는 친정부모님)
    그 분이 말씀하신 롯데캐슬이 엠파이어 인지 아이비 인지는 모르겠사오나..
    일단 사셨다면 집 평수가 최소 70평 이상일텐데.. 그런 아파트를 살만한 곳이 못된다며
    양도세 생각 안 하시고 냉큼 팔 생각하셨다니.. 역시 당신은 에리트! 네요. ㅋ
    그리고 다른 여의도 아파트들은 지은지 좀 되긴 했는데.. 롯데캐슬은 입주한 지 상대적으로 얼마 안되서 잘 지어진 편이예요. 송파는 사람 살만한곳인가? 하고 생각해보니.. 여의도보다 더 밀리는 잠실롯데근처가 생각나네요. 어차피 분양받으셨어도 잠실단지 재개발된거 받으셨을텐데.. 거기 완전 밀리는 동네 아니던가요? ㅋ

  • 9. ...
    '08.2.28 10:14 AM (125.179.xxx.197)

    엄마랑 통화하는데.. 엄마 완전 삐지셨네요 -_-;;
    장관 후보자께서 말씀하신 롯데캐슬이.. 저희 아파트래요 ㅋㅋ
    그리고 송파는 스타파크 분양 받았다고 하시네요 (어떻게 엄마가 저보다 더 잘 아시는지;;)
    찾아보니.. “수지에서 출퇴근이 어려워 여의도에 아파트를 산 것이고, 송파엔 은퇴 후 연구소나 차리려는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 -_-;; 흐음;; 연구소를 차리시려고 투기꾼들이 다 몰렸던 스타파크를 분양받으셨구나..;;;
    근데.. 미국국적의 따님은 왜 한국 의료보험으로 치료하셨댑니까.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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