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웃는다고 해도...
작성일 : 2008-02-26 15:27:31
576993
나중에 지금 생각하면서 그땐 그랬었지.. 하고 웃을날이 온다고 해도...
오늘이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하루가 너무 길고.. 시간이 너무 안가네요....
아무리 나중에 좋은 날이 온다고 해도...
오늘 내 하루는 너무 너무 힘드네요..
IP : 218.239.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세요
'08.2.26 3:37 PM
(211.176.xxx.67)
버스타고 가다가 창문에 남들몰래 기대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모든게 꿈이면 좋겠다고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까
언제쯤 이런 힘든 날이 끝나고 남들같은 소소한 날이 시작될까.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후에도 또 힘든날이 있었지만
힘든날 뒤엔 또 다른 날들이 와요.
힘내세요.
2. 예전
'08.2.26 3:45 PM
(121.146.xxx.155)
전 밤에 눈을 감으면 이대로 눈을 감아 버리고 싶은 날들이 많았습니다.
한 5년 정도....자식의 아픔으로 인해서, 근데 지금 평화롭습니다.인생은 참고 견디면서 기다리는것,이라는 어느 스님의 말씀이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3. 인생은
'08.2.26 3:55 PM
(211.176.xxx.11)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간다~
우연히 듣게된 최희준의 '하숙생'이라는 노랜데 너무 맘에 와닿더라구요.
...님, 힘든 시간도 강물처럼 흘러갈거에요.
심호흡 한 번 하시고 기운내세요.
4. 웃을수 있어요.
'08.2.26 4:17 PM
(221.153.xxx.90)
님이랑 정말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살았었죠. 버스타고 가면서 남몰래 흘리기 시작한 눈물을 그치지 못해서 통곡을 했던 기억도 있구요. 정말 내가 너무 복이 많아서 지금 잠든 그대로 다른세상 갔음 좋겠다 생각했던 적도....유행가 가사의 의미도 다 알겠고, 유치한 드라마의 유치한 주인공도 다 이해가 되구요.....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눈 뜨면 잠 들때 까지 되내이고 되내이고 그렇게 몇년을 살았어요. 힘들었던 시간 만큼 시간이 흐른 지금은 웃으며 살아갑니다.
그 따위것들 지나간것들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웃을 수 있으니까 힘 내시구요~
5. 지나가다
'08.2.26 4:21 PM
(203.237.xxx.230)
혹시 책 읽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류시화씨가 번역한 `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저 역시 힘든 세월 보내고 있는데 이 책 읽고 많이 위로 받았거든요.
6. 저는
'08.2.26 10:32 PM
(122.36.xxx.41)
지금 원글님 글 읽으며 통곡하고 있어요
7. 저도
'08.2.27 12:53 PM
(220.70.xxx.230)
통곡하고 싶은데.... 돈때문에 아주 사람 병신되고 바보되는 일은 순간이더군요....
어찌해야할지.... 잘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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