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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는 회사남직원을 좋아해요.

짝사랑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08-02-26 11:45:22
애인있는 남직원인데..

걍 혼자서만 가슴떨려하고 있습니다.

비록 보잘것없는 저지만 애인이 없다면 일단 친해져라도 보려던 찰나에

우연히 본 그의 홈피에서 애인이 있단걸 알았습니다.

저랑은 비교도 안되게 세련되고 이쁜모습에...

더더욱 제가 병신같고 한심하고 비참합니다.

그러면서 매일 홈피에 들어서 봤던사진을 또보고 또보게 됩니다.

뺏을순 없겠죠?

뺏을 능력도 없는 저지만...

그냥 답답한 마음 끄적여봅니다.

여기 언니들한테 정신차리란 소리라도 들으면 나아질가 싶어서요.

오늘도 그사람 미소는 너무 환하고 가슴이 떨리네요.
IP : 211.36.xxx.1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26 11:49 AM (210.95.xxx.241)

    만약 뺐었다(?)고 칩시다.

    애인 있는데 나한테 넘어 온 남자.
    나랑 사귀는 동안 다른 여자한테 갈 가능성 매~우 높죠.

    그게 바로
    남의 눈에서 눈물 나게 한 자
    피눈물 흘리리라... 입니다.

    다른 인연을 만나도록 노력해보세요~

  • 2. 이긍
    '08.2.26 12:47 PM (220.75.xxx.15)

    승산없는 사람 눈여겨보지마시구 다른 분을 빨리 찾아보세요.
    맘이야 어쩔 수없는거지만....헛물 켜는 시간이 아깝잖아요.
    그 설레임을 다른 족으로 분출하시길...

  • 3. 그냥
    '08.2.26 12:51 PM (61.98.xxx.51)

    마음속 짝사랑은 끝내세요.

    만일 뺏을려고 했는데 남자가 안 넘어 오면 원글님 망신이고...

    만일 뺏었다면 그 여자 분은 얼마나 상처 받겠습니까?

    그냥....혼자서 끝내세요. 마음은 아프시겠지만.....나중에 그 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을 듯...

  • 4. 흐음..
    '08.2.26 12:56 PM (221.163.xxx.101)

    좋아하면 그냥 좋게 잘 지내시면 될텐데..
    짝사랑도 활력이 되잖아요.
    뺏는것 말구요.

  • 5. 좋은기회
    '08.2.26 1:10 PM (218.146.xxx.51)

    이참에 자신의 외모나 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회로 삼으세요
    그남자분.. 애인있다고 다 결혼하는거 아니구요
    그남자분이나 더 좋은 분하고 인연이 닿더라도 자신있게 사귈수있게 외모도 많이 꾸미시구요
    능력있고 환한 모습을 만드세요
    아직도 여자는 남자사귀는데 외모가 50%이상 차지합니다
    님한테는 아직도 더좋은 기회가 충분하다는거 잊지마시구요 일단 중요한건 외모에 대한 자신감부터 만들어가세요
    결혼전에 일에 치여서 제대로 한번 꾸며보지못하게 일생의 한인 아줌마.. 충고입니다

  • 6. ㅠ.ㅠ
    '08.2.26 2:24 PM (222.237.xxx.23)

    원글님 같은 분 때문에 그 여자친구 분 인생이 180도 바뀔수 있다면 정신을(?) 차리실 까요?
    그러지 마세요....무심코 던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고...
    손목 긋고, 약 먹어도 쉽게 버려지는 목숨이 아니었던지...
    차몰고 절두산공원 옆 한강으로 차 몰고 뛰어들었던 사람도 있답니다.
    억울한 심정 하늘도 알고 기회를 주신건지...그 남자랑 결혼했다면 어땠을까 끔찍할 정도로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만...
    물귀신처럼...잊을만하면...미칠듯 떠오르는 기억에 스스로 자학하는 사람이 그 여자친구분이면
    원글님 평생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은데요...
    그러지마세요...

  • 7. ㅜ.ㅜ
    '08.2.26 2:56 PM (219.255.xxx.113)

    만약 그 남자분이 그 여자랑 헤어지고 님에게 온다면 더할나위 없겠지요.
    아이들 한테도 남의 손에 들고 있는 장난감은 뺏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그 아이가 손에서 내려놓았을때 그때는 가지고 놀아도 된다고요.
    하물며 사랑하는 사람...애인인데요....그걸 어떻게 뺏어요..

  • 8.
    '08.2.26 3:36 PM (210.4.xxx.50)

    그 남자가 애인 버리고 님한테 오면 기분 좋으시겠습니까?
    애인 있는데, 또 다른 여자한테 혹해서 원래 애인 차버리고 유혹에 넘어가는 남자가..
    과연 이상형이신가요?

  • 9. 뺏어도
    '08.2.26 4:35 PM (211.202.xxx.240)

    같은 회사 직원끼리 사내연애 좀 힘들지 않을까요?

  • 10. 긍정적인!
    '08.2.26 6:22 PM (211.41.xxx.178)

    위에 어떤분 말씀 좋은거같아요.
    본인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회로~ 이쁘고, 날씬하고, 세련되면서 친절한 ^^ 분으로
    거듭나세요~ 자극삼아서요.
    그러다가 또 혹시 알아요. 뺏는게 아니라 그들 사정으로 헤어져서 원글님께
    남자분이 댓쉬하게 되는일이 생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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