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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2 성격변화

노력 조회수 : 239
작성일 : 2008-02-25 10:08:13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주로 엄마인 저의 문제가  크겠지요. 결혼 후부터 별로 마음 편한 일도 없었고요 이번에 초 2 올라가는 딸인데요. 요즘들어 부쩍 말수가 없어지고 신경질이 늘고 표정이 많이 어두워졋어요 잘 웃지도 않고 .....
활발한 면이 없어요 자기 주장도 없고 학교 선생님말로는 자신감이 많이 없대요. 국어과옥을 들자면 각 영역 듣기 쓰기 읽기는 잘 하는데 말하기 영역을 어려워 한데요 친구들 앞에서 특히 애기하는 거요. 주로 단답식으로 얘기하고 조잘조잘대면서 이야기를 하는 면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목소리도 작고요 남편하고 이래서는 안되겠다 크게 깨달아서 우리가 변하자라고 했답니다 사랑도 많이 주고 많이 허용적인 부모가 되자고요 그리고 제가 말수가 많이 없고 용건만 애기하는 스타일인데 딸 아이도 그런 것 같아요.
지금부터 많이 노력하면 아이 성격이 밝아 질수 있을까요?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아이가 바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말수가 많이 없는데 말을 잘하게 할려면 엄마도 말을 많이 해아겠죠?
어렸을때부터 저의 화풀이 대상이었고 사랑을 못준 댓가인거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지금부터 노력하면  달라질수 있을까요? 그래도 근본 성격을 바뀌기 힘들겠죠?
IP : 59.11.xxx.1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에게
    '08.2.25 4:57 PM (121.185.xxx.113)

    자꾸 이야기하세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우리 00한테 화도 많이내고 미안했어라고.
    그리고 지금부터 말도 다정하게 해주시고,
    가족끼리 모여서 하는 놀이나 여행 이런것도 좋구요.
    저도 제딸이 3,4살일때 그렇게 애를 잡고,
    혼도 많이 내고 그랬더니 애가 다른사람을 더 좋아하고
    기가 많이 죽어보인다고 주위사람들이 너무 이쁘고 착한 아이에게 그러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요즘은 말도 일부러 재미나게 하고
    이야기를 많이 하고 부드러운 엄마가 되려고 노력해서인지 좀 좋아지긴했는데
    그래도 아직 많이 남아있어요.
    지금부터라도 많은 사랑 꼭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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