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키우는데 옷값이 왜이리 비싸요?

[애들엄마]

지난 일요일에 백화점 세일하길래
봄방학인 중학생 딸아이 옷을 사주려고 델구 갔어요.
몇 개 안 샀는데 금방 20만원이 넘네요. 이를 어째...
하기야 이렇게 사주는게 일년에 한번이나 될까말까...
그래도 별스런 옷 아니고 세일인데도 이리 비싸니..
뭔 티샤스도 그렇게 비싼지 원.

남편하고 그 얘기 하면서 애가 많지 않아서 다행이다 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어요.
애가 하나라도 더 있었으면 큰일 날뻔 했다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도 돈 들어갈 일 많은데 아껴 살아야지 싶구요.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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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가격도 오른것 사실이지만,
예전에 비해 저렴히 사는 방법도 많아진것 같아요.
행사도 쫓아다니고 아웃렛도 애용하고 인터넷에서도 최저가 찾아가며
저렴한 가격에 좋은 옷 많이 구입했어요...

[백화점]

말고 아울렛이나. 제일평화시장만 가도 값싸고 좋은 물건 많던데..
전 오히려 옷값이 왜 이리 쌀까 하는 옷도 많던데요.. 바지 티셔츠 모두 1-2만원대. 외투는 10만원 안팍으로도 그럭 저럭 괜찮은 옷 사입히고 동생들 물려주기까지 합니다.

[..]

요새는 제일 평화도 너무 올라버렸어요.
2월초부터 시작하는 남대문 세일때 다음 겨울에 입힐것 사둬도 좋구요,
g시장이나 옥$ 같은곳에서도 세일중인것 많으니 저렴한것 더 저렴히 준비해둬도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