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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늙은 중국인에게 팔려가는 북한여성

제이제이 조회수 : 678
작성일 : 2008-02-20 12:01:04
중국에서 조선족에게 1000위안(한국돈 13만원)~3000위안에 북한탈북자여성이
시골으로 팔려간다는 이야기를 얼마전에 직접 들은 적이 있는데, 관련 글이
있어서 펌글을 합니다.

펌글.

나는 탈북자의 한사람으로서 남한의 민주노총의 말도 안 되는 발언들에 대해 머리가 혼동이 될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어 한마디 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수가 없다. 과연 민주노총의 어른들은 북한에서 김정일에게서 임무를 받고 남한으로 파견되어 온 북파 공작원 집단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어쩌면 민주노총은 우리가 북한에 있을 때 배운 미국에 대한 반미사상과 남한 자유민주주의 혐오정책과 민주주의 약점을 그리도 잘 이용할 줄 아는지 궁금해진다. 그들의 반미운동이나 불법시위는 북한에서 골수에 사무치게 지겹도록 당한 노예노동과 함께 사상노동을 강요시키던 김정일의 말을 토하나 틀리지 않고 관철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도 김정일이 300만의 북한주민들을 굶겨죽이고 선군정치의 미명하에 주민들의 인권을 탄압하며 남한에 대한 무력전쟁의 준비를 위해 반미운동과 불법시위를 통한 민주주의 교란운동을 벌린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김정일 우상화독재의 통치 밑에서 원한 품고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북한 온 천지에 사무쳤는데, 그래도 김정일의 반인륜적 독재정치가 제도적으로 미치지 못하는 남한 땅에서 김정일과 일문일답하는 형식으로 살아가는지 민주노총의 지도자들이 의심스럽다.

민주노총이 남한에서 왜? 그런 짓을 하고 있는지, 사실 우리 탈북자들은 다는 몰라도 알만큼은 알고 있다.

도대체 민주노총 당신들은 김정일이 한데서 뭘 얻어먹고 민족의 남북 주민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질 않는 반역자 짓을 하고 있는까? 제 나라 백성은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어가도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고 자기의 우상화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김정일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것을 아는 민주노총이라면 맹목적으로 김정일을 두둔하지는 않을 것이다. 요구사항이 있을 것이고 혹시 현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이라도 받는다면, 이는 북한주민들을 위해서 국제사회가 북한에 지원하는 경제지원을 김정일과 똑같이 갈취하고 있는 것으로밖에 달리 볼 수가 없다.

남한은 제도적으로 민주사회이니 사상의 자유는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만약, 김정일과 동조동고 한다면 이것은 절대로 용납이 될 수 없다. 그들의 행동을 보면 북한에서 내 혈육들의 살점을 뜯어내는 것처럼 가슴이 아프다. 도저히 탈북자의 아련한 마음의 생각으로도 당신들이 진정으로 북한의 민주화를 바란다면 김정일에 대한 우상화 독재 사상관철을 위한 정책을 구태여 이 남한 땅에 유포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9월3일 노동신문은 민주노총산하의 “전국여성연대”를 결성한 소식을 전했다.

소식은 남한의 “여성들이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여성으로서의 참다운 권리를 향유하고 존엄을 누리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 있다”면서 반미주의를 선동했다.

계속하여 소식은 지금 남한의 여성들의 현실은 민족배타주의 사상이 골수까지 들어찬 미군이 남조선을 계속 강점하고 있는 한 남한여성들이 인권은 개선 될 수 없다며 지금 이들은 이 문제를 가지고 투쟁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지금 남한의 여성들은 김정일 우상화독재정치에 의하여 유린당하고 있는 북한여성들의 인권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는가?

사실 여기 북한에 비하면 남한 땅은 “여성은 시대의 꽃”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민주노총산하 “전국여성연대”가 미군이 있는 한 남한인권은 개선될 수 없다고 하는데, 북한에는 김정일이 있는 한 여성인권은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처참하게 짓밟힌다.

김정일 독재자의 덫에서 달아나려고 중국 땅 전 지역에 팔려가고 잡히면 바로 북송돼 감옥에서 여성이라는 존재로 불리지 못하고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받으며 목이 꺽꺽 메어 눈물마저 말라 김정일을 저주하며 저세상으로 간 여성들이 수없이 많다.

지금현재도 중국과 제 3국에서 자유를 갈망하며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 수는 헤아릴 수가 없다. 이들은 한사람같이 한창 꽃피워야 할 어린 나이로부터 시작하여 중국의 남성들한테 팔려가 성노리개로 그들의 성적만족을 채워주는 도구로 밖에 이용되지 않는다.

마음에 없는 남자와 결혼해 아이를 낳고 갖은 천대와 구박을 받으면서도 숨어살아야 하는 기구한 운명을 가진 탓에 억울해도 어디에 하소연 할 데가 없고 앉아서 당해야만 하는 북한여성들이다. 그런데 노총이 북한여성들의 피맺힌 원한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감히 북한여성들에게 열을 받게 하는가.

사실 우리 북한여성들은 남한 여성들의 생활이 너무도 부럽다.

민주노총산하 “전국여성연대”는 도덕적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북한여성들의 인권은 외면하면서 반미를 주장하는 것은 사실 민주노총 지도자들의 기만적 행위이기 때문이다.

나는 탈북자의 한사람으로서 여성의 인권에 대해 북한의 언론에 불필요한 글들이 오르도록 유도하고 있는 남한의 민주노총과 같은 친북단체들이 정말 밉다. 북한의 실정에 대해서 모르는 것도 아닌 민주노총이나 좌파적인 친북단체들이 김정일이 짜놓은 각본에 따라 “민충이(미련퉁이)”처럼 행동하다가는 북한이 민주화 되는 그날, 북한주민들로부터 어떤 징벌을 받을지 자각해야 한다.

탈북자 이경희(2006년 입국)



출처:자유북한방송
IP : 123.189.xxx.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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