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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실핏줄이 두드러지는데 단순한 혈액순환부족 인가요?
운동부족이라고 남편은 많이 걸으면 된다는데, 그게 맞나요?
혹시 이런증상에대해 아시는분 있으면 조언 부탁합니다.
1. 하지정맥류
'08.2.15 2:25 PM (221.159.xxx.142)아닌가요 ? 많이 심하시면 수술해야하고요, 아니면 압박(?) 스타킹 신어야 해요.
운동부족 때문인지는 몰라도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임신한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2. 둘리
'08.2.15 2:31 PM (76.86.xxx.186)댓글이 정말 빠르네요.
하지정맥류인지는 병원가서 물어봐야 겠지요? 많이 심하지는 않은데...
지금 미국에서 지내느라 병원을 머리하고 사는데, 나중에 한국가서 병원에 가봐야 겠네요.
그런데 그때까지 잘 지낼려면 압박스타킹을 사서 신어야 하나요?
아니면 걷기 운동 정도로 될까요?3. 유전적
'08.2.15 2:32 PM (210.90.xxx.2)요인도 있대요.
저희 친정엄마, 저, 언니.
혈관이 약해지면 그렇기도 하구요.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고 주무세요.
쿠션이나 베개에 다리를 올리시구요.
심해지면 꾸불꾸불,
저희 엄마는 수술을 하셨었는데,
완전히 좋아지지지는 않았어요.4. 둘리
'08.2.15 2:54 PM (76.86.xxx.186)고맙습니다 오늘부터 해봐야 겠네요.
5. 하지정맥류는 판막이
'08.2.15 5:11 PM (218.238.xxx.121)판막이 힘이 없어서에요. 걷는게 도움이 되는가는 모르겠네요. 근육강화와 혈관내 판막의 관계까진.
혈관엔 피의 역류를 막는 판막이 있는데.
힘이 없어서..같은 이유로 혈류가 역류 되는걸로 압니다.
평소 다리를 위로해서 쉬는 시간마다 다리정맥의 판막을 덜 힘들게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게다가 적절히 흐르지 못한 피가 궤사를 유도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심해지면 많이 아프다던데요.. 흉하기도하고..
그런경우 잘라내고 이어주는 수술로 처치한다네요.
마트나 길에서 정맥류인분들보면 안스러웠는데..겸사겸사 검색했어요.붙여놓을테니 읽어보세요6. 하지정맥류는 판막이
'08.2.15 5:12 PM (218.238.xxx.121)달리기는 심폐기능강화와 혈액순환에 큰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거의 모든사람에게 권장 된다.
그러나 이처럼 몸에 좋은 달리기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다름 아닌 다리의혈관이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라는 질병이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3년째 헬스클럽을 운영하는 김모(42)씨는 요즘 헬스클럽을 찾는 회원들의 다리를 유심히 보는 버릇이 생겼다.
누구보다 운동을 좋아하는 그가 회원들의 다리만 보게 된 이유는 최근 자신이병원에서 하지정맥류로 진단 받은 뒤 러닝머신을 이용한 운동을 중단했기 때문.
하지정맥류는 발끝에서 심장 쪽으로 순환돼야 하는 정맥혈들이 판막(밸브)기능의 이상으로 다리 쪽으로 혈액이 역류돼 정맥혈관이 확장되는 질병으로, 주로 장시간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발생이 잦다.
이 때문에 정맥혈들의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다리에 울퉁불퉁한 혈관들이 마치 힘줄이 튀어 나온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조깅, 마라톤, 걷기 등의 운동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지만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은 되도록 과격한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정상인들은 달리기를 할 때 장딴지근육의 수축 이완작용이 극대화 되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발끝에서 심장 쪽으로 올라가야 하는 정맥혈들이 판막기능 저하로 제 역할을 못 하게 돼 운동 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역류가 발생, 하지정맥류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될 수 있으면 달리기 등의 과격한 운동 대신 걷기나 수영, 자건거 타기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 대체하고, 높은 굽 또는 다리를 꽉죄는 신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리를 햇볕이나 사우나 등에 오랜 시간 노출하는 것도 혈관의 팽창을 유도할 수 있어 피해야 하고, 잠을 잘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둬 원활한혈액순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권고하고 있다.
하지정맥류 전문의 반동규 박사(강남 길 흉부외과)는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주사요법과 레이저로 가능하다"며 "치료받지 않고 그대로 눠두면 악화될 수도 있는 만큼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면 치료 전까지 운동을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기타] http://www.doctor.co.kr/sub/news/sub_01_contents.html?idx=992&page=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