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읍 봉성리 임야 15만원 매입 어떤가요?

[깜박이]

친구가 전화가 와서 애월읍 봉성리에 3년뒤 리조트가 건설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에 투자 좀 하라고 해서요.
강원도 임야는 전원주택지로 조금 가지고 있는데
제주도는 잘 몰라서요. 민간기업 최초로 리조트 사업을 하기로 해서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하네요. 3년뒤 20배는 문제 없다고 하는데..
3년뒤 매매시 양도소득세도 일반 토지 (60%)와는 훨씬 적을  거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제주도 애월읍에 사시는 회원님..
정보 주셔요.
미리 감사 인사드립니다.

[..]

그동네 부동산(네이버나 야후부동산조회하셔서)에 전화해보심이 가장정확합니다..
가격,정보가 정확한지..

[...]

그 친구분, 믿을만한 분이신가요?

객관적으로 봐서는 불길한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요?

여튼...여유돈이 있으시고 투자할 마음이 있으시다고 해도
현.지.답.사~!!! 꼭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근데...왜 이리 저는 고개가 가로저어지지요?ㅡㅡ

[친정이 애월읍]

어떤 땅인지 몰라도 봉성지역 임야 평당 15만원은 일단 너무 비싸요.
그리고 최초민간리조트? 그게 어떤건지요??
애월지역에 리조트 꽤 있어요. 골프장도 있고요.그말이 많이 의심스럽네요.
조심스레 잘 알아보시고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참고로 저희 친정집 뒷마당 붙은 땅이 현재 서울사람이 소유자라고 하던데요,
그땅 면적은 꽤 되어도 그중 반이상이 도로처럼 쓸모없는 땅이예요.
(집과 집 중간의 긴 골목길형태)
그걸보면서 도대체 왜 잘 알아보지도 않고 땅을 샀는지 정말 갑갑해요.
말로는 제주에 땅이 있다고 하겠지만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땅이거든요.

[.]

가끔씩 뜬금없이 전화해서 부동산 투자하라는 사기전화 내용하고 비스무레 한거 같은데요.

[3년뒤]

20배라는 말은 진짜 "뻥"인거 같은데요...친구분이 무슨 기획부동산 삼실에 나가시나 보죠??

[갑자기]

제 친구 a가 오랜만에 b에게 전화해서 만나자 하더니 다단계 회사에 데리고 가서
b가 일주일동안 갇혀있다가 미친척 연기해서 빠져나온 얘기가 생각나네요.
학교 다닐때 친한 친구였는데도 그런 행동하는 애들을 종종 본터라
이제 친구라고 해도 완전히 믿진 못 하는 거 같아요;

[ㅎㅎ]

진짜 3년뒤 20배라면 친구까지 순서가 돌아오겠어요??
빚을 내서라도 내가 사던지 미우나고우나 내부모형제 피붙이 챙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