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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오늘이 원서마감인데 계속 고민중이에요..
대학나온거와 안나온거...대놓고 차별은 안하지만 저만이 느끼는 자격지심이랄까 그런게 갈수록 생겨요..
그래서 방송대 경영학과를 가려고하는데 고민하는 이유가...
제가 올해 결혼을 할거 같아요...그리고 아직 남친에게는 말도 하지 안았구요....
굳이 말할 필요성은 없지만 그래도 다닌다면 말은 해줘야겠죠?
그러면 결혼을 하고두 계속 다녀야는데 아기도 낳아야할거구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요...
제생각만하고 결혼을 늦출수도 없구요...남친은 최대한 빨리하고싶어라해요...
오늘까지 접수해야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제가 경영학과를 나온다면 좀더 조은조건으로 다른곳으로 취직을 할수있을지도 모르겠구요...
계속 이쪽일을 하고싶은데 지금 다니는 회사는 결혼하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어서요...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지 고민이에요....
1. .
'08.2.12 12:18 PM (222.106.xxx.97)저 십년전에 방통대 졸업했어요.
6년만에 졸업이지요.
전 무조건 등록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물론 일반대학보단 못할지 몰라도 고등학교나온것보단 훨씬 자부심있고요.
어려운점도 많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졸업을 늦게하는한이 있더라도 더 늦기전에 시작하세요.
하다 여건이 안되면휴학할 수도 있고 일단 시작하면 어떻게든 하게 된답니다.
전 애들 유치원 다닐때 했어요. 진짜 열심히 했지요..
화이팅!!!2. 강추...
'08.2.12 12:34 PM (203.170.xxx.198)합니다.
실속있게 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어요.
학비 저렴해서 좋구요,
공부는 자신만 성실하면 아마도~ 일반대학 부럽지 않게
열심히 할 수 있어요.
꼭 원서접수하시고 공.부. 하세요!
절대 후회 안합니다...3. 해보세요^^
'08.2.12 12:35 PM (58.143.xxx.120)해보세요^^
계속 자격지심이나 미련이 남으신다면 해보세요...
시작해보시면, 까페나 블러그로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 찾으시고,
직접 만나서 공부는 못해도, 서로 격려하고, 정보도 주고 받고...
꼭 학력 뿐 아니래도, 여러가지 얻는 것이 많을겁니다...
시간 안되시면 출석시험대체 신청하시면 출석수업 안받으시고
출석시험대체시험날 가서보구요.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렇게 한 학기에 3일 가서
시험 보면 됩니다... 평소에는 인터넷 강의나 교재 등으로 공부하시구요...
오늘 결정 못내리시겠거든... 후기모집 날짜도 확인해보시구요...
도전해보세요...4. 방통대..
'08.2.12 12:42 PM (220.82.xxx.41)감사해요...^^..계속 미련이 남을거 같다면 도전해보는게 좋겠죠?~^^
5. 도전하세요
'08.2.12 1:31 PM (220.90.xxx.38)안하면 후회하시고 계속 맘속에 품으실것같아요.
6. 지금 바로
'08.2.12 1:42 PM (221.160.xxx.71)접수 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접수 가능하지만 성적증명서등 첨부 서류가 있어서 자칫
추가모집 마지막인 오늘이 지나 버릴 수도 있네요.
저희 사무실에 님처럼 올 4월 결혼하는 33살 미스도 오늘 등록 했습니다.
유아교육 지원하려 했는데 추가모집 마감이라 다른 과를 통해
2학년 전과(정확히는 편입)을 코디해 주었습니다.
'아는 것이 없으면 하고 싶은 것도 없어진다.'가 제 평소 소신입니다. ^^
배우는 게 남는 겁니다. 얼른 서두르세요..
참고로 '방송대'가 정확한 학교 약칭입니다. 통신으로 하던 시절 지나서 이젠 방송강의만...^^7. 원글이~
'08.2.12 1:57 PM (220.82.xxx.41)네 감사합니다..방송대~^^.그런데 지원현황을보니 경여학과는 지원자가 모집인원보다 좀 많네요..다른과들은 교육과 빼고는 거의 미달인데...ㅠㅠ
저 고등학교때 성적도 그렇게 좋지안은데 떨어지믄 챙피해서 어쩌지요.....
부모님한테 말씀 이미 드렸는데...ㅠㅠ8. 엇
'08.2.12 2:52 PM (116.122.xxx.215)저도 경영 지원했는데 경쟁률이 1:1 넘어요? 보통 안 넘을거라고 했는데.
저는 결혼한 사람인데 지원했어요. 남편이 경영학과 출신이라 늘 뭐 배웠나 궁금하기도 했구요.
자기개발로는 아주 합리적인 배움터인 것 같습니다.9. 입학예정
'08.2.12 3:09 PM (211.36.xxx.154)제 동생은 편입으로 방통대 들어가서 이번에 졸업해요.
동생및 가족들의 추천으로 저도 고졸이라는 꼬리표 떼어보려고 합니다.
나이먹을수록 저도 자꾸 자격지심이 생겨서 제자신이 힘들더라구요.
일반대보다 못하단건 예전시선이고 요즘은 오히려 방통대출신을 더 대단하게 생각하던데요.
방통대는 열린대학이라고 입학은 좀 수월할지언정 졸업이야말로 열심히 공부한사람만이 누릴수 있잖아요.
일반대는 들어가기가 어려워도 왠만함 졸업시켜주는 시스템이고.
사실은 전 일반대학원서 준비했었는데(회사까지 그만둘 생각하고..)
식구들하고 상의하고 좀더 신중히 생각해보니 방통대가 딱이다 싶어서...
전 추가모집 전에 원서넣어서 이제 등록금 납부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