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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학원없이 엄마가 영어가르칠 수 있을까요?

어무이 조회수 : 674
작성일 : 2008-02-11 22:08:44
저희 아이는 7살 여자 아이에요.

영어에 관심이 많아요.

영어로 회화하는 것도 흥미있어라 하고요.



태어나서 3년은 미국에서 살았고요.

아시다시피 한글도 영어도 안될때라 별다르게 시킨게 전혀 없습니다.

주 3회 day care 센타만 보냈었죠.




그리고 한국에 와서는 영어 비디오랑 하나티비(도라, 카유, 디즈니등등) 만 틀어주고 말았어요.

학습지에 대한 제 자신의 거부감이 많은 터라 학습지로 시작하기는 그렇고해서, 어린이집에서 해주는 것하고

지난 5개월 파닉스를 문화센타에서 배웠답니다.




그런데, 이번 3월부터 어린이집을 옮기고, 저도 다시 직장을 갖게 되었어요.

아이를 문화센타나 학원등에 제가 데리고 다닐 수 가 없게 되었죠.

그래서 종일반이니 낮에 있으면서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집 근처의 학원이 있어 알아보았는데,

별로 맘에 내키지 않더군요. 제가 느끼기에 선생님이 전문적으로 보이는 곳이 없었답니다.  



그래서....그냥 제가 7살때는 가르치면 어떨까? 해서요

시간은 별로 없겠지만 시중에 나온 책들도 파닉스 틈나는 대로 다시 공부해보고,

책들 읽어주면서 종종 저랑 회화나 한다고 하면 제가 너무 실정을 모르는 이야기일까요?



솔직히 불안하기도 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영어유치원을 몇년씩 다니고, 영어 교육에 이명박 정권에서는 더 경쟁적이 될 듯한데

제 생각이  너무 안일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닐지.... 그렇다고  선생님도 신임이 잘 안가는데 매달 12만원씩 내고

보내기도 좀 그렇고 해서 문의합니다.


혹시 저같이 아이를 엄마가 가르치고 성공한 경우가 있으신가요?

아님 그냥 학원을 알아봐서 보내야 할까요?





IP : 211.207.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수네
    '08.2.11 11:21 PM (218.38.xxx.183)

    잠수네 사이트 들어가 보세요. 저도 회원입니다.
    www.jamsune.com
    잠수네는 유료 (연 10만원) 사이트입니다.
    돈을 내는 만큼 광고도 없이 운영도 깔끔합니다.
    속도도 빠르구요.

    무료 사이트는 쑥쑥이 유명하죠?

    솔빛 엄마가 (`엄마 영어방송이 들려요`의 저자) 조언을 해주는 사이트도 있어요
    kizenglish.co.kr

    두루두루 살펴보세요.

  • 2. 이민온 엄마
    '08.2.12 5:17 PM (70.69.xxx.150)

    엄마가 혼자 시키실 만큼의 역량이 되시면 무조건 엄마가 시키라고 권하고 싶네요.

    저희 아들 어릴때 영어 학원 비싼돈내고 몇년씩 다녀도 이민와서 보니 말짱 헛일 이었어요.


    중요한거는 아이가 흥미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터치 해 주는 거예요.

    스토리를 좋아하면 (여자 이이들은 주로 이야기에 열중하는 경향) 스토리북을 하나 정해서

    테잎이나 씨디를 반복해서 틀어주면서 자연스레 외우게 하는게 제일 효과적인거 같습니다.

    중요한거는 그대로 따라하게 하는 겁니다. 성대 모사까지 하면 효과 120%.

    그와중에 발음이랑 호흡법등이 자연스레 터득되고 두뇌에 영어에 대한 독특한 room이 생겨

    우리말과 영어를 동시에 받아 들이는 구조가 됩니다.

    학원에서 아무리 가르쳐도 반복학습과 영어 환경에 노출되는것 에는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엄마가 영어로 왠만큼 대화가 되시면 일정 시간을 영어로만 대화하시고 테잎 들려주시고

    책 보게 해 주세요.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는게 중요 합니다.

    강요하거나 다그쳐도 않됩니다. 어릴때 영어에 질린 아이들 커서도 그리 잘하지 못합니다.

  • 3. 원글
    '08.2.12 9:10 PM (211.207.xxx.209)

    답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님들의 자녀들이 행복한 성공을 누리는 자녀들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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