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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귀를 못 뚫어요. ㅜ.ㅜ

.. 조회수 : 905
작성일 : 2008-02-11 17:51:10
제 나이 38. -_-
대학교 1학년때 친구 따라 미용실 갔다가 엉겹결에 양쪽에 귀를 뚫었는데 어찌나 아프던지. ㅜ.ㅜ
어찌어찌 밉게 뚫긴 했는데 한쪽이 막힌지 오래에요.
요즘들어 이쁜 귀고리를 보면 무지무지 하고 싶은데, 아플까봐 귀를 뚫지 못하고 있답니다. ㅜ.ㅜ
겨울도 다 가고 할려면 지금이 기회인데. ㅜ.ㅜ
요즘은 좀 안아프게 귀를 뚫을까요?
무시무시한 총을 갖다데던게 20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IP : 221.141.xxx.8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1 6:04 PM (125.142.xxx.100)

    요즘엔 그냥 귀걸이 침으로 우두둑 뚫어주기도해요
    스무살안팎되는 앳된 처자 알바들이 눈하나 깜짝안하고
    잘 뚫어주던데..전 손떨려서 못해요
    잠깐 주사맞는다 생각하고 딱 눈감고 있음 금새뚫어요..

  • 2. ..
    '08.2.11 6:06 PM (116.122.xxx.101)

    제 동생 45살 겨울에 귀뚫고 나타났습니다.
    젊을때 뚫으라해도 콧방귀도 안뀌더니 뭔바람이 들었나
    그냥 홉! 한번 하니 뚫더라는데요. ^^

  • 3. ...
    '08.2.11 6:18 PM (125.132.xxx.175)

    뚫고 싶은 맘이 있다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얼른 뚫으세요.
    저도 무지무지 겁 많아서 33살때 뚫었는데 뚫고 나서 후회했어요.
    더 어릴때 뚫을걸 하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별로 안아프구요. 잠깐 1,2초인데 그거 못참나요.
    이뻐지는데 ㅋㅋㅋㅋㅋㅋ

  • 4. 저는
    '08.2.11 6:18 PM (61.102.xxx.100)

    미용실에서 뚫은 때 그 총이 무지 아프고 그 후에 곪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그 후에 하나 더 뚫을 때는 귀걸이 침을 뾰족하게 잘라서 그걸로 했어요.
    그게 훨씬 덜아프고 곪지 않고 잘 낫더라구요.
    용기내서 함 가보세요.
    소독 잘 하고 해달라구 하시구요.

    아 병원에서도 뚫어준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정 걱정되심 병원에 가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 5. 딸맘
    '08.2.11 6:48 PM (220.77.xxx.48)

    우리딸 다섯살인데요,,뚫어달라고 세살부터 조르기시작했는데,,다섯살에 뚫어주었어요,,
    뚫고싶어서 그랬는지몰라도 눈물한방울 없이 뚫던데요,,
    아팠냐고물었더니,,,잠깐동안이었다고 걱정말라고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악세사리파는곳에가서 뚫어주었어요,,
    며칠동안 후시딘발라주고하니 지금 이쁘게 귀걸이하고 다니네요,,너무 행복해해요,,
    괜히 못뚫어주고 저혼자 겁먹었나봅니다,,
    딸도뚫었어요,,용기를 가지시길바래요

  • 6. ㅎㅎ
    '08.2.11 7:53 PM (219.250.xxx.58)

    저 40 중반 들어가요.^^
    한달 전에 했는데... 세상에 정말 별게 아니데요. 겁이 많거든요.ㅎ
    분당인데 동네 상가에 있는 귀금속점에서
    은귀고리 총에 장전해서 쏘아 뚫더라구요.
    귀고리까지 해서 4천원 받으셨구요.^^
    제 생각에 늦었지만 이제라도 잘 한 일 같아요.^^

  • 7. ㅎㅎ
    '08.2.11 7:54 PM (222.98.xxx.175)

    친구들이 대학 들어가자마자 다 뚫고 뚫으라고 난리였는데 겁이나서 못뚫었지요.
    26살때 엄청 화나는 일이 있는데 바로 지나는 길에 악세사리 가게가 있길래 들어가서 친구랑 둘이 뚫고 나왔어요.
    그냥 주사 맞는 느낌이었지요. 훨씬 공포스럽긴 했지만 할만했어요.
    저도 38이랍니다. 생각난김에 얼른하고 오세요.ㅎㅎㅎㅎ

  • 8. 귀걸이가
    '08.2.11 7:59 PM (121.125.xxx.231)

    너무 하고 싶어 올 겨울에 뚫었습니다. 무서워서 다시 나갈까말까 수십번 망설이다가 '애도 낳았는데..' 하는 마음으로 꾹 참고 총 한방 맞았습니다. 제가 너무 대견해서 며칠을 흐뭇하더라는. 저 올해 42살입니다.
    겁많아서 아직까지 못뚫고 살던 동네 친구들.. 한달 간격으로 셋이서 쪼르륵 뚫고 서로 귀걸이 봐주고 있습니다~ 꼭! 뚫어서 예쁜 귀걸이 하세요

  • 9. 오늘
    '08.2.11 8:00 PM (61.43.xxx.196)

    내 친구 귀 뚫었습니다. 39세...
    벼르고 벼르다가 뚫었는데, 잠깐 아프다고.
    이제 세상사는 즐거움 하나 늘었다고(귀걸이 고르는 즐거움) 좋아했습니다.^*^

  • 10. 난 못해
    '08.2.11 8:26 PM (121.140.xxx.89)

    전 절대 못합니당...
    귀 뚫고 다니는 사람들 용감해 보여요.
    헉...
    귀 뚫는것 무서워서 귀걸이는 생각도 못해요.
    안뚫은형이 있지만 몇 시간만 해도 아파요.
    알하고 살죠...뭐

  • 11. ^)^
    '08.2.11 8:40 PM (59.22.xxx.48)

    난52세 ㅋㅋㅋ 아직 겁나고 귀가 넘 두꺼워서 못하고 잇슴다^^

  • 12. 귀걸이
    '08.2.11 10:20 PM (211.58.xxx.222)

    겁이 너무 많아 무서워서 절대 못 뚫는다고 했어요.
    지금 뚫은지 5개월 됐어요.
    51살이구요, 귀가 두꺼운 부처님 귀랍니다.
    아직 한 번씩 덧나기는 해도,
    참을 수 있을 정도고요,
    딸내미 달랑거리는 귀걸이까지
    하고 외출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 13. 우와~
    '08.2.11 11:01 PM (122.35.xxx.17)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어쩜~

    요새 귀 뚫고 싶어 죽겠는데 겁이 많아서 못가고 있어요
    올해나이 46세...

    위에 답글 다신분들 글 읽으니 용기가 나긴하는데,,
    제가 귓불이 무지 두꺼워요
    탈 안날까요? ㅠㅠ

  • 14. 제 어머니
    '08.2.12 1:19 AM (125.179.xxx.197)

    친정엄마는 계속 귀 안뚫고 계시다가 작년에 (작년 나이 기준 59세) 귀 뚫으시더군요.
    이유는 홈쇼핑에서 셋트단위로 파는 귀걸이가 아깝다는 이유???????? ㅋㅋㅋ
    암튼 지금은 넘 예쁘게 잘 하고 다니시니 패스!

  • 15. 저도
    '08.2.12 10:04 AM (121.151.xxx.246)

    겁많음+게으름 등등으로 해서 30넘은 나이에 그끄저께 뚫었는데요,
    아휴 진즉에 뚫을걸 그랬다 싶네요.
    20대에 예쁜 귀걸이들 달고 활보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해서요.
    하루라도 더 젊을 때 뚫으세요.
    조금이라도 예뻐지려고 살 째고 뼈 깎는 세상인데 이건 뭐 댈 것도 아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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